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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갑 맞는 베니스영화제… 27일부터 250여편 선봬
올해로 환갑(제60회)을 맞는 베니스국제 영화제가 오는 27일부터 11일간 열린다. 우디 앨런(사진)감독의 '그밖에 또 다른 (Anything Else)'을 개막작으로 2백50여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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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밥 호프
밥 호프(Bob Hope)가 출연한 영화와 쇼를 지금 보자면 유치하다. '막동이'(구봉서)나 '비실이'(배삼룡)가 활약하던 시절의 우리나라 흑백 코미디와 다르지 않다. 그럼에도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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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감독·배우·주제별 박스세트] DVD로 떠나는 '나만의 휴가'
이번 휴가에는 이 감독의 영화를 집중 탐구하리라, 또는 이 배우의 대표작은 꼭 챙겨보리라 하는 사람이라면 최근 출시가 활발한 DVD 박스 세트를 눈여겨볼 만하다. 감독별.배우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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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스타들 만화 주인공 목소리네
'토이 스토리'의 카우보이 인형 우디와 '슈렉'의 둥글넓적한 초록 괴물 슈렉, 그들의 목소리를 기억하시는지. 언젠가 주인에게 잊혀질 장난감의 운명을 진지하게 토로하던 할리우드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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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는 '탑건' 케네디는 '벤허'
백악관 대통령 전용 영화관의 기사로 일했던 폴 피셔가 최근 미국 언론들과의 인터뷰에서 밝힌 '역대 대통령별 선호 영화 목록'이 화제가 되고 있다. 좋아했던 영화의 내용이나 종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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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영화] '캐치 미…' '물랭 루즈' 등 흥행영화 뮤지컬 무대로
올해 아카데미상에서 작품상 등 6개 부문을 휩쓸었던 '시카고'는 뮤지컬 영화의 부활을 예고했다.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스크린에 옮겨 흥행면에서도 성공했다. 2년 전 니콜 키드먼이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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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 영화] SBS '후아유' 外
*** 사랑은 인터넷을 타고… 후아유(SBS 밤 11시40분)= PC 통신에서 만난 남녀의 사랑을 통해 소통을 갈망하는 현대인의 심리를 감성적으로 그린 ‘접속’을 기억하는지.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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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텃세로 '칸 권위' 흔들
세계 영화인의 '꿈의 잔치' 칸영화제가 지난 14일(현지 시각) 오후 8시 열이틀 간의 일정으로 막이 올랐다. 그러나 예년과 달리 그 시작은 차분하게, 어쩌면 조촐하게 보였다.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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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 비디오] 퓨전 쿵푸
미국의 전설적 영화제작자 중에 로저 코먼이라는 사람이 있다. 제작과 감독·각본 등을 겸업하면서 로저 코먼은 공포·스릴러 등 1950년대 이후 미국 장르영화의 신화를 만들었다. 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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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영화] '스몰 타임 크룩스'
액자의 크기로 그림 가치를 판단하는 남편과 화가라고는 피카소.미켈란젤로밖에 모르는 아내가 벼락부자가 됐다. 집안을 금빛으로 번쩍번쩍 '도배'했으나 상류사회는 그들을 무시한다. 겉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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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네가 딱이야" 그녀들끼리의 수다
"친절하고 재치 있고 똑똑하고 진보적인데…, 왜 하필 여자냔 말이야." 남성우월주의자의 발언이 아니라 오랜 세월을 허송하다 '나머지 반쪽'을 발견한 여성의 탄식이라면? 8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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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시민들의 사랑 풍속도
맨하탄 (EBS 밤 10시)=지구촌 정치·경제·문화의 중심지인 뉴욕시, 그리고 뉴욕의 한복판인 맨해튼. 마천루가 하늘을 가리지만 도심의 센트럴 파크는 잿빛 도시를 청량하게 감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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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고다르·범죄영화 등 '잔치'
올해로 두번째를 맞는 2002 광주국제영화제가 '빛·꿈·감동의 나눔'을 주제로 25∼31일 열린다. 부산·전주·부천 등의 영화제가 자리를 잡은 것에 비해 아직은 일반에게 생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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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두 커플의 영욕의 역사
□…추상미의 할리우드 커플(Q채널·CH25 오후 5시)=영화 감독 우디 앨런과 여배우 미아 패로. 두 사람은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커플이었다. 12년간 13편의 영화를 같이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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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레드·화이트'등 DVD 시리즈 추석선물로도 제격
영화를 좋아하는 이들은 추석 선물을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 전집류처럼 하드 케이스에 담긴 DVD 세트가 많이 출시됐기 때문이다. 굳이 포장지를 사용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모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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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떨결에 전쟁 영웅이 되다
사랑과 죽음 EBS 밤 10시=우디 앨런이 감독·주연한 코미디 영화다. '한나와 그 자매들''애니 홀' 등 그의 다른 작품들처럼 지적인 풍자와 재기가 가득하다. 소심한 러시아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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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이혼男의 섹스 코미디
"도와줘." 영화가 시작되면 허공에 이런 글씨가 떠있다. 누구의 구조요청일까 ? '셀러브리티'는 이혼한 중년 부부의 이야기다. 어린 나이에 결혼한 저널리스트 리(케네스 브래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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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레브리티(Celebrity)
◇셀레브리티(Celebrity) 감독:우디 앨런, 주연:케네스 브래너·주디 데이비스, SKC, 18세. 이혼을 주장한 남편과 이혼을 당한 아내의 달라진 인생 행로. 유명해지고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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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만의 장점을 살렸어야…
DVD 타이틀 구입비로 한 달에 5백만원까지 지출한다는 DVD 대여점의 하소연을 들은 바 있다. DVD 타이틀 출시가 엄청 늘어난 때문인데,이처럼 많은 작품이 출시되다 보니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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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 거장들 옴니버스 붐
올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7월 11~20일) 폐막작으로 선정된 '텐 미니츠-트럼펫'에선 아키 카우리스마키(핀란드),베르너 헤어조크·빔 벤더스(독일),짐 자무시·스파이크 리(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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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영화감독 우디 앨런 스페인 최고예술상 받는다
영화 '애니 홀'로 아카데미 감독상과 각본상을 받은 미국의 우디 앨런(66) 감독이 스페인 최고의 예술상인 '아스투리아스 왕세자 예술상'을 받는다. 앨런은 대변인을 통해 "스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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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디 앨런식 고품격 코미디
애니 홀 (EBS 밤 10시)=올 칸영화제에서 '할리우드 엔딩'을 개막작으로 선보이며 건재함을 과시했던 감독 겸 배우 우디 앨런. 오랜 칩거 생활을 청산하고 아내 순이와 함께 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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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런, 순이와 팔짱끼고 첫 참석
특히 그의 영화 '제5원소'에 출연하기도 했던 여배우 밀라 요보비치가 줄리 델피에 이어 나타나면서 관중의 환성을 자아냈다. 요보비치는 애교있고 생기발랄한 제스처로 카메라의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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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영화제 개막…'취화선' 수상여부 관심
제55회 칸 국제 영화제가 15일 프랑스 남부 휴양도시 칸에서 개막됐다. 오는 26일까지 12일 동안 계속되는 이번 영화제에는 전세계에서 출품된 영화 2천281편 가운데 35개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