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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악 대통령’ 하딩, 그의 박물관 가 보니…
워런 하딩(사진)-. 미국의 제29대 대통령이다. 미국인에게도 낯선 인물이다. 성적을 매기는 데 익숙한 미국 학계에선 '최악의 대통령'으로 꼽힌다. 헌법까지 고쳐 술을 단절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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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decisive한 사람 승산 없는 싸움 안해"
정운찬(59.사진) 전 서울대 총장은 "나는 승산 없는 싸움은 하지 않는다. 'decisive'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정 전 총장은 15일 총장 재임 시절 알고 지내던 기자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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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언과 역사, 얼마나 일치하나
미국의 28대 대통령인 우드로 윌슨은 예언자 에드가 케이시를 백악관에 불러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듣곤 했다고 한다. 또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은 자신이 암살될 것이라는 사실을 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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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칼럼] 전직 대통령들의 '퇴임 후 증후군'
대통령 하기도 힘들지만 '전직 대통령' 하기도 힘들다. 한국같이 민주주의 전통이 짧은 나라에서는 전직 대통령들에게 역할모델이 될 만한 인물이 없어 더욱 그럴 것이다. 목포에서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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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 세계제국 미국의 '혈기왕성' 20년대 보고서
원더풀 아메리카 (원제: Only Yesterday) F L 알렌 지음, 박진빈 옮김 앨피, 469쪽, 1만9800원 '도대체 그 강력한 힘의 끝은 어디냐'는 경탄과 함께, 가까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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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현대차 회장 미국 '우드로 윌슨상'
정몽구(사진) 현대차 그룹 회장이 미국 '우드로 윌슨 국제센터'가 주는 '우드로 윌슨상' 수상자로 지명됐다. 윌슨 국제센터는 28일 올 윌슨상 민간부문 수상자로 정 회장과 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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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전 결정 책임 내게 있다"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14일 "이라크 전쟁을 결정한 책임은 대통령인 나에게 있다"며 "(이라크전과 관련해) 많은 정보가 잘못됐다는 것이 밝혀진 건 사실이다. 미국의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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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인터뷰] 스트로브 탤벗 브루킹스 연구소장
지난달 30일 열린 한.미 안보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내한한 스트로브 탤벗 브루킹스 연구소 소장이 미국의 대이라크 정책을 설명하고 있다.김상선 기자 미국의 이라크 점령의 종말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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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균형자론]
다음은 2005년 5월 11일 흥사단 민족통일운동본부 주최 '급변하는 동북아 정세와 한국의 진로 모색'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 신정현 경희대 교수가 발표한 '동북아 균형자론'의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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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노대통령 처칠, 루즈벨트 닮으라"
한나라당 전여옥 대변인이 자신의 홈페이지에서 노무현 대통령의 취임 2주년 국정연설을 혹평하고 나섰다. 전 대변인은 27일 자신의 홈페이지(www.oktalktalk.com)에 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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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마주보고 달리는 북핵 열차
초선 대통령은 재선을 염두에 두고 재선된 대통령은 역사를 의식하게 마련이다.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2기를 시작하면서 외교정책에서는 우드로 윌슨을, 국내 정책에서는 프랭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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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칼럼] 일방주의는 결국 실패한다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의 2기 행정부가 유럽에 접근하는 방식을 놓고 토론이 진행 중이다. 일방주의적일까 다원주의적일까의 문제다. 오늘날 워싱턴의 선택이 어느 것이든 그것은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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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영국 국빈
"영국 국빈(國賓) 방문 한번 하는 게 여러 나라 국가원수의 꿈이랍니다. 저는 격식을 잘 몰라, 이게 그렇게 대단한 줄 몰랐습니다." 영국을 국빈 방문 중인 노무현 대통령이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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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인터뷰] 셜리 틸먼 미 프린스턴대 총장
수백년의 역사를 가진 유럽의 명문대학들이 미국 대학들과의 경쟁에 밀려 새로운 진로를 모색하고 있다.영국 신문 더 타임즈가 선정한 전 세계 상위 50개 대학에서 미국이 20개를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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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 2004] 어떤 징크스가 깨질까
미국 대선이 막판까지 초박빙 양상을 보이면서 전시(戰時) 대통령 불패론과 10월 주가 하락 시 재선 실패론 중 어느 쪽이 들어맞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안보 및 경제와 관련된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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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2년 비록 북핵 2차위기] 2. 켈리, 평양 2박3일 때 무슨 일이…
2002년 10월 3일 오후 평양 중구역 외무성 2호 회의실. 군용기편으로 서해 직항로를 거쳐 평양에 도착한 제임스 켈리 미 국무부 차관보가 방북 보따리를 풀어놓고 있었다.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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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칼럼] 이라크 임시헌법 이후는
사담 후세인의 장기 독재에 피폐하고, 미국의 침공으로 국가.사회조직이 깡그리 붕괴된 이라크를 재건하는 긴 여정(旅程)에 획기적인 이정표 하나가 세워졌다. 이라크 통치평의회가 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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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민주주의를 위한 '작은 반란'
1년 전 노무현 후보는 국민이 보내준 돼지저금통으로 깨끗한 정치를 열겠다고 공약했고 국민은 그를 믿었다. 당시 그는 부패한 정치계로부터 거리가 먼 신선한 '아웃사이더'로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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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여왕 볼에 키스하지 말라"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18일부터 21일까지 테러위협과 반미 여론이 들끓는 영국 방문 길에 오른다. 영국 런던 경찰청은 부시의 방문을 겨냥한 알카에다의 테러 공격과 관련된 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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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미국을 뒤흔든 10대 사건
20세기 미국의 10대 범죄 연대 사건명 사건내용 1900년대 해리의 스탠퍼드 살해 사건 유명한 건축가인 54살의 스탠퍼드 화이트가 철도 재벌 2세인 해리 소의 예쁜 아내 에블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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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 '백악관에서 그린까지'
백악관에서 그린까지/돈 반 나타 주니어 지음, 정승구 옮김/아카넷, 1만8천원 상대를 알려면 내기를 해보라는 말도 있다. 바둑이든, 장기든, 화투.포커 같은 도박이든, 승부가 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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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 불면 독감 예방주사 서두르세요
1918년 3월 11일 미국 캔자스의 한 병영에서 고열과 호흡곤란을 호소하는 군인이 처음 발견됐다. 군의관은 대수롭지 않게 독감이란 진단을 내렸다.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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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칼럼] 환상 좇는 '혼돈의 철학자'들
이라크에서 벌어지고 있는 '폭력의 폭발'은 테러리즘이란 것을 '군사적으로 해결해야 하는 군사적인 문제'로 파악하는 조지 W 부시 미 행정부의 2001년 선택이 가져온 당연한 귀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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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뀌는 세계 석유 지도] 국제 에너지 질서 '미국 손안에'
세계 석유 지도가 미국의 주도로 새롭게 그려지고 있다. 신 국제 에너지 질서다. 미국은 '테러와의 전쟁'을 명분으로 2001년 아프가니스탄에 이어 올 5월 이라크를 점령하면서 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