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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성장 체념론을 경계한다
[일러스트=강일구] 김종수논설위원 최경환 경제팀이 출범한 지 두 달이 훌쩍 지났건만 경기는 여전히 살아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저성장·저물가 기조가 계속되는 가운데 주가마저 고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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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3대 해전으로 보는 승리의 이름 이순신
울돌목에서 벌어진 명량해전을 묘사한 기록화 ‘십경도’의 한 장면. 이순신 장군은 지형과 조류의 변화를 이용해 일자진을 펼쳐 133척의 왜선을 격퇴했다. 조선 수군의 대표적 전투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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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승무원학원, 방학맞아 항공운항과 수시 준비생들로 관심집중
7월 중순이 지나면서 고3 항공운항과 준비생들이 면접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최근 높은 합격률을 보여주고 있는 항공운항과 입시전문학원인 ABC승무원학원은 관심에 대상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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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terview] “‘9억원 중산층’은 失言 아니다”
▶1950년생 서울대 졸업 미 노스웨스턴대 켈로그 스쿨 MBA 17회 행시 재경부 금융정책국장 17~18대 국회의원 재경부 관료 출신인 이종구 한나라당 의원(재선)은 요즘 평생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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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민주, 폭력시위 조장 말고 등원하라"
국회가 한 달째 공전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은 29일 통합민주당이 폭력 시위를 조장하고 있다고 맹비난하면서 등원을 거듭 촉구했다. 조윤선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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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신중현 ‘음악인생 50년’ 앨범으로 나온다
나무로 얼기설기 엮은 대문은 굳게 닫혀 있었다. 초인종도 없었다. 하지만 손님이 온 걸 어떻게 알았는지 문은 금세 열렸다. 경기도 용인시 양지면 시골 마을, 2006년 무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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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不倫 열광’의 진화심리학
남녀 불문, 왜 사람들은 불륜을 가슴 설레는 로맨스라고 말하나? 불륜을 ‘번식 본능’만으로 설명 가능한가? 같은 불륜도 남자와 여자가 달리 해석되는 이유는? 진화심리학으로 그 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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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직결' 학과 경쟁률 높아질 듯
▶ 면학 열기가 가득찬 전문대 학습 현장들. [사진제공=동양공전, 두원공대, 용인송담대] 취업이 잘되는 전문대 학과에 수험생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산업 현장과 직결된 교육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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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정상 합의내용과 의미]
노무현(盧武鉉) 대통령과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의 11일 한미정상회담은 흔들림 없는 한미동맹을 대내외에 천명하고 북핵문제의 평화적.외교적 해결원칙을 재확인했다는 점에 큰 의미를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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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금원씨 "국감이 코미디"
"이건 국감이 아니라 코미디다." 29일 국회 정무위 국감은 증인으로 출석한 강금원(姜錦遠.사진)창신섬유 회장의 좌충우돌 발언으로 소란이 일었다. 이날 정무위가 불출석 증인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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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 정원 49% 특별전형으로
2003학년도 전문대 입시에서는 특별전형의 선발 인원이 크게 늘어나고 전형 방식도 다양해진다. 또 2002학년도에 이어 거의 모든 전문대가 4년제 대학의 정시모집과 같은 시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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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 특별전형 대폭 확대
2003학년도 전문대 입시에서는 정원내·외 특별전형 선발인원이 크게 늘어나고 특별전형 종류도 다양해진다. 또 2002학년도에 이어 거의 모든 전문대가 4년제 대학의 정시모집과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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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음] 한상이 전 공군 중령 별세 外
▶韓相孝씨(전 공군 중령)별세〓2일 오전 11시 삼성서울병원서, 발인 4일 오전 7시, 3410-6920 ▶具滋龍씨(동아일보 경제부 기자)부친상〓2일 0시 경기도 평택시 새롬병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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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의 눈]미국과 일본의 차이
"역시 미국은 강한 나라다. " 주한 일본 대사관의 고위 외교관 A씨는 최근 추락일변도의 엔화가 급반등하자 이같이 말했다. 일본 정부가 아무리 용을 써도 꼼짝 않던 엔화약세가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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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공업전문대 송담관 준공식
` 용인공업전문대(학장 鄭慶謨) 송담관 준공식과 제1회 전문학사 학위수여식이 19일 오전 용인 캠퍼스에서 개최됐다.사진 왼쪽부터 이리나 가돌리나 용인공전교수.발레리 자이제프 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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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 경쟁률 높아질듯 지난달 5.9대1 작년 넘어서
전국 1백54개 전문대중 지난달 31일까지 1백27개대가 97학년도 신입생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20만5천4백34명 모집에 1백21만5백76명이 지원해 평균 5.9대1의 경쟁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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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서면 '博士마을' 주민들 碑건립등 名所가꾸기 한창
박사(博士)가 33명이나 배출돼 화제가 됐던 강원도춘천시서면에 박사비(博士碑)가 세워진다. 서면 주민대표들은 15일 박사를 많이 배출한 것을 기념하고 이 마을 출신 청소년들의 향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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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강변가요제 내달2일 춘천에서
제17회 MBC 강변가요제가 8월2일 밤9시50분부터 2시간동안 강원도 춘천시 중도선착장 시민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린다.그동안 3차 예심을 거쳐 본선무대에는 모두 10개팀이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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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공전 올해 신입생 20여명 초과선발 물의
경기도용인시 용인공업전문대학(학장 鄭慶謨)이 올해 입시에서 모집정원보다 20여명을 더 선발한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학교측은 학부모들의 반발을 우려해 이같은 사실을 교육부에 신고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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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대비한 國政목표전환-김대통령 시드니선언 의미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은 17일 亞太경제협력체(APEC)정상회담 참석후 「세계화의 장기구상」이란 새로운 국정운영의 기조를 내놓았다. 金대통령은 이날 오전 호주 시드니 리전트호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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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로 끝난 보복살인범 김경록수사
「숨어있다」「자살했다」「또 한차례 범행을 저지를 것이다」-. 온갖 추측을 불러 일으켰던 법정 증인가족 살해사건 범인 김경록(金京錄.26)이 사건발생 27일만에 목을 맨 변시체로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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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땅부자가 큰폭 증식/공직자 재산변동 내용을 보면…
◎“월급·이자모아 수천만원” 신고 많아/세금·생계비등 지출로 감소 경우도 지난해 여름 공개됐던 국회의원·판사·고위정부관리 1천1백여명의 재산이 7개월만에 얼마나 달라졌는지가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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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거리정치」와 국가경영능력(송진혁칼럼)
얼마전부터 신문사에서는 정치부의 인기가 떨어지고 있다. TV에 여야 총무들의 얼굴이 나오면 시청자들이 얼굴을 찌푸린다고 총무 자기들 입으로 말하고 있다. 정치부 기자들이 여야의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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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각책임제의 망령/김호진(시평)
민자당의 최고위원이던 박태준씨가 내각책임제를 민자당의 대선공약으로 채택할 것을 요구했다가 마침내 당적까지 버리고 말았다. 이를 계기로 6공 출범이래 단속적으로 논란을 거듭해온 내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