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갈팡질팡…음식값·차 값|「자율화」한달 째 아직도 유동적
대중음식값과 다방찻값이 갈팡질팡 이다. 대중음식점들은 가격자율화조치(7윌12일)이후 한달 만에 올렸던 음식값을 다시 종전요금으로 일부 환원하거나 올린 값을 고수하기 위해 「특제품」
-
그들은 왜 방황하는가(10) 뿌리깊은 불량서클 "공부 잘하자"고 시작, 술·담배하며 타락 일부 여학생들은 남학생「서클」과 자매결연하기도
서울 동대문밖 신설동 골목에서 과일행상을 하는 최모씨(28)는 10여년전 서울 A고교 재학시 폭력서클의 우두머리로 청량리바닥을 누비고 다녔다. 흐르는 세월 따라 최씨는 충실한 생활
-
농어민육성기금으로 사용될 축재환수금은 401억
○…지난해에 구체제부정축재자들로부터 환수해 농어민후계자 육성기금으로 확정된 재산총액은 4백1억1천5백만원 으로 밝혀졌다. 현금 예금이 97억4천4백만원, 어음수표가 6장에 25억7
-
한남동 외인아파트 백50가구 주공, 일반매각키로
주택공사는 주공이 지어 외국인(미군)에게 임대해오던 서울용산구한남동 외국인「아파트」 2개단지 1백50가구를 팔기로했다. 팔려고 내놓은「아파트」는「힐탑·아파트」가 1백20가구(17평
-
미국재향군인회 규정 따라 겉으론 미국인 내세워 "한국인이 경영"|퇴폐-탈선의 온상|「디스코 테크」성업|서울 이태원·서초동에 20여 곳, 파주·문산에도
「고고·클럽」이나「카바레」가 아닌데도 춤도 추고 술도 마시는「디스코테크」라는 변태유흥업소가 서울·인천 등 전국대도시와 파주·문산 등 기지촌일대의 곳곳에 허가도 없이 성업중이다. 「
-
필동 3 가∼한남동 3 거리 간|남산 4 호 「터널」내년에 착공|올해 터널임구 토지수용
서울시는 16일 중구필동3가에서 용산구한남동 3 거리 한남광장(「타워·호텔」앞)에 이르는 남산4호「터널」(길이 9백60m·78년12월결정고시)을 내년(또는82년)에 착공키로하고 올
-
응봉동∼한남동간 길 확장에|북쪽 철거 발표 후 계획 바꿔
성동구 금호동 4가 l40 이승노씨 등 주민 5백79명은 15일 서울시가 최근 성동구 응봉동∼용산구 한남동간의 도로확장공사와 관련, 금호동 4가 도로 남쪽부분을 철거키로 고시하자
-
매점ㆍ웃돈요구 상인 10명 구속
물가사범수사에 나선 서울지검은 22일 물가상승을 틈타 품귀 품목을 매점매석 했거나 웃돈을 받고 거래한 홍창합판 대표 이경도씨(48·서울 중구 을지로5가 26) 등 합판도매업자 5명
-
보도에 넘어진 가로등 그대로 방치
보도를 가로막고 1주일 째 누워있는 가로등. 용산구 이태원 2동 군인「아파트」축대 밑에 있는 이 가로등은 지난5일 차량에 받치면서 뿌리째 뽑혀 보도 한가운데로 넘어져 행인들의 통행
-
"불량 주택 재개발 사업 특정업체 하청은 부당"
용산구 용산2동 해방촌 주민 5백 여명은 21일 상오 서울시의 불량 주택 재개발 사업에 반발, 용산 2동사무소에 몰려들어 농성을 벌인데 이어 23일 서울시에 주민 스스로 주택 개량
-
보광동 264일대
용산구 보광동 264의1 일대 급수관 개량공사가 20일 착공됐다. 총 공사비 3백50만원을 들여 12월초 준공될 이 공사는 구경 80㎜ 관 2백m를 묻는 것이다.
-
주택가 파고드는 퇴폐 유흥업소
서울시내 주택가 곳곳에 유흥요식업소들이 파고들어 주거분위기를 해치기 일쑤고 업태 위반·퇴폐행위 등으로 청소년들의 탈선장소로 이용되고 있다. 그 대표적인 지역은 한남동·공덕동로터리」
-
건국30년 특별「시리즈」(8) 한국속의 미국 안방에 파고들다
지난 7월 어느 백화점이 미국산 수입과자류를 내놓자 2천만원 어치가 1주일만에 매진돼버렸다. 국산보다 3배나 비싼 값이었다. 미국「거버」사의 유아이유식품이 판매대에 오르고선 국산이
-
부동산거래 주춤
서울 강남등 부동산과열지역의 부동산거래는 3차 투기지역 고시가 있은 7윌 중순 이후 줄곧 주춤해져 정부의 부동산투기억제종합대책이 발표된 후에도 그대로 한산한 경기가 계속되고 있다.
-
내년에 하천변·고지대 등 무허 건물|5천9백여동 철거
서울시는 31일 내년에 하천변·고지대·구획정리 지구안 등에 있는 기존 무허가 건물 5천9백34채를 철거하기로 했다. 철거민들에 대해서는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철거보조비 20만원이나
-
이웃돕기 양우 봉사회 결성
□…배우였던 김보애씨가 배우·「탤런트」들과 함께 양우 봉사회란 봉사 단체를 만들었다. 이 모임은 용산구 일대의 불우한 이웃돕기와 불우 학생의 학자금 지급이 목적. 30명에게 줄 9
-
원효대교 착공
용산구 원효로4가와 영등포구 여의도동 여의국교 앞을 잇는 원효대교 건설공사가 17일 착공됐다. 동아건설이 민자 1백19억원을 들여 건설하는 이 다리는 한강에 놓이는 13번째 교량으
-
도심기능 분산 지연
지난 1월 교통난 완화를 위해 서울시가 선언한 총력교통체제 이후 6개월 동안「버스」는 당초계획 5백대(도시형 2백50대, 대형 2백50대)중 51%인 2백55대(도시형 1백96대,
-
전국 주요 도시 땅 값 크게 올라
전국 주요 도시의 땅값이 지난 한해동안 크게 올라 주택지의 경우 서울은 최고 20배까지 올랐고 지방에서도 대전·청주·강릉 등이 1백%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감정원이 조
-
기습 호우…한해 덮친 수해-서울·중부피해 많아‥남산 3호 터널 한때 불통
오랜 가뭄 끝에 닥친 장마로 경기·강원 등 아직도 가뭄을 타고 있던 지역은 완전 해갈됐으나 서울·경기를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가옥침수·축대붕괴·도로유실 등 갖가지 수해를 냈다. 본
-
서울주변 약수 대부분 불결
서울시민들이 위장병치료 등 건강에 좋다는 이유로 즐겨 마시는 시내 약수터 물이 대부분 각종 세균에 오염돼 오히려 시민건강을 크게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같은 사실은 최
-
서울·배재·숙명·성신·마포·단국 중고 내년에 강남이전
강북에 있는 서울·배재·숙명·성신·마포·단국 중·고교가 강남에 학교 부지를 마련, 내년에 이전한다. 이들 학교가 내년에 이전하면 77년 이후 모두 17개교가 강남 또는 외곽으로 분
-
시·구청 시민봉사실 담당직원 많이 부족
서울시 본청을 비롯한 일선구청 시민봉사실의 담당직원수가 업무량에 비해 크게 부족, 민원처리에 어려움이 많다. 특히 도심인구 분산시책에 따라 도시발전이 가속화되고 있는 강남지역은 강
-
툭하면 단전 걸핏하면 단수|시민생활에 불편주는 전기·수도 사정
요즘 단전·단수가 잦아 시민생활에 불편이 크다. 당국의 휴전과 단수 예고는 거의 매일같이 신문지면을 장식하고 있으며 각종 사고로 인한 예고 없는 단전·단수도 헤아릴 수 없을 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