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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소년 떼지어 "탈선합숙" 산밑에 텐트 치고 절도·강간 일삼아
서울 종암 경찰서는 24일 동네 뒷산에 텐트를 쳐 놓고 함께 기숙하며 1백여만원의 금품을 훔친 권모(18·서울 J고 3년·서울 상봉1동) 이모(18·무직)군 등 중·고생4명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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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 여가 즐길 시설이 없다
청소년들의 여가활동이 제3의 교육과제로 강력히 대두됨에 비해 청소년들 스스로는 87%가 즐길만한 여가시설이 없다는 부정적인 견해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30일 하오 태화기독교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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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까지 뻗친 "불장난망신" 「미스서울」 미스터리
사랑의 도피행각이었을까 아니면 불법납치극이었을까. 미국에서 톡톡히 망신을 당한채 센세이셔널한 매스컴의 주인공이 되고있는 미스서울 이정면양 (27) 감금 린치사건은 피해자인 이양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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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대생 48%가 "이성교제"-서병숙교수 여대생 생활시태 조사
우리나라 여대생들은 약 절반가량이 이성교제를 하고있으나 이성교제를 할 기회가 없어서 데이트를 못하는 경우도 적지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용돈은 한달평균3만∼5만원씩 부모로부터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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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적는 주부의98%가〃매달저축〃| 정액소득가구, 학력높을 수록 꼭 기록
우리나라 주부들은 과반수 이상이 자발적으로 가계부를 적고 있으며 가계부를 쓰는 것이 가계를 꾸려 나가는데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저축추진 중앙위원회가 1천3백4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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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학생부터 40대주부들의 원정등산단까지 해외나들이 층이 다양해졌다
여행자유화조치 1년…그 실태를 살펴보면 해외여행 자유화조치 1년. 내국인 출국자수가 부쩍 늘어나는 가운데 여행패턴도 다양화하고 있다. 올들어 6월말까지 해외여행을 떠난 사람은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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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티스
서울 다동 극장식관광식당「월드컵」26명의 여자종업원중 5명이 아르바이트 여대생. 2년째 이곳에서 일하고있는 K대 교육학과1년 김모양(21)은 부모의 허락을 받고 이곳에 취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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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체미 3년 본대로 들은 대로…김재혁 전 특파원|먹고살기 위해 실직
『어쭙잖은 직장에서 고생하느니보다는 아예 놀면서 실직수당을 타 먹는 편이 훨씬 낫다』 바로 인플레이션 시대를 살아가야 하는 미국의 서민들이 터득한 생활의 지혜(?)다. 이런 세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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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원의 여 가장 일가|서울 성북구 정릉3동 영락모자원 김영란씨 세가족
미망인 김영난씨(421), 아들 허정기군(14·중학2년), 딸말 허윤정양(11·국민교 5년) 세 가족은 3년 전부터 영락모자원(서울 성북구 정릉3동)에서 살고 있다. 『혼자 힘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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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희·장영자 어음사기 수사 검찰발표
▲대검찰청은 지난 4월29일 대화산업주식회사 회장 이철희와 동인의 처 장영자 부부가 거액의 기업어음을 사채시장에 불법 유통시키면서 경제 질서를 교란시키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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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는 미국 어린이의 친구|코흘리개도 다룬다
「마이크로키드」(컴퓨터세대의 아이들)의 세기가 열리고 있다. 불과 30년전만해도 하나의 불가사의로 여겨지던 컴퓨터가 이젠 코흘리개의 손끝에서 갖가지 경이를 연출하고 있다. 이제 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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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문화원방화관련 15명 구속기소
부산지검은 29일 하오 부산미문화원 방화사건 관련자와 천추교 원주교구 최기식 신부(39) 등 관련피의자 22명에 대한 수사를 끝내고 최신부와 김현장(32·무직)등 15명을 국가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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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명 미친 호랑이, 별명 명사수-우 순경 주변
주민 55명을 사살한 우범곤 순경 (27)은 어려서 평범한 가정의 4남 중 세째로 태어났다. 우 순경은 공부를 잘하는 편은 아니었으나 운동을 잘하고 체격도 크며 성격도 남성적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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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컴퓨터 대중화시대 개인소유가 늘어난다
국내에서도 개인이 컴퓨터를 사서 이용하는 퍼스널컴퓨터시대가 서서히 개막되고 있다. 국내에서 개인용 컴퓨터로 마이크로컴퓨터(마이컴)를 갖고 있는 사람은 2백여 명으로 추산되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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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먹고 덜 쓴다"「샐러리맨 구두쇠 작전」한창
샐러리맨들의 쓰임 세에 비상이 걸렸다. 택시 안 타기, 버스토큰 한달 치 사기, 구내식당이용하기, 코피안마시기, 담배끊거나 줄이기, 외상 술 안마시기, 헌옷·구두 고쳐 입고 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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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버릇 못 버린『검은손』|주부 손에 잡힌 소매치기 백우현
소매치기 세계를 주름 잡았던 왕년의 백식구파 두목 백우현씨가 검은 손을 씻지 못하고 또다시 옛 버릇을 재연하려다 30대 주부의 가냘픈 손에 잡혔다. 한때 10여명의 부하까지 거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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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수 46만원·다섯식구 주부의 가계부|보너스까지 합쳐 월5만원 흑자
지나온 한해의 살림살이를 마무리짓고 새해살림의 예산짜기 바탕이 될 가계부의 결산준비를 서둘러야할 때. 살림의 규모와 수지현황을 분명한 수치로 파악할수있는 가계부의 연말결산은 물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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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도 계모아 먹는다
셀러리맨들의 점심내기 패턴이 달라졌다. 남보다 앞장서 점심값을 치르던 호기는 이미 사라진지 오래고 값비싼 외식보다 구내식당을 즐겨 찾는다. 친한 직장동료들끼리 점심내기 퀴즈·퍼즐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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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동반 공군기 사용도|검은 돈가방든 보좌관뒤따라 숙식모두 공짜…생활비받기도|귀로엔 선물보따리 묵직
「레이건」대통령이 연방지출삭감에 안간힘을 다하고있는데도 아랑곳없이미의회의원들은 국민의 세금으로 호화판 해외여행을 즐기고 있다. 의원외유는 물론 입법조사활동·시찰·친선방문듬등 당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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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진 대학생 용돈…한달 얼마나 쓰나
대학생들의 씀씀이가 짜졌다. 책은 도서관을 이용하거나 친구들끼리 빌어보고 팽개친 헌옷가지를 다시 고쳐 입는데다 라면·수제비·막걸리 등 싼 음식을 애용하며 썰렁해진 주머니를 달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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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위|친구들과함께 강도극 꾸며|자기집턴 고교생 5명구속
○…강원도삼척경찰서는 3일 용돈을 마련하려고 친구들을 강도로 위장시켜 자기집 금품을 털게한 김모군(18·삼척군삼척읍)등 고교생5명을 특수강도협의로 구속했다. 이들은 지난달29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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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수입의 15∼25%
대신 L씨는 밀린 술값의 유일한 해결책을 잃게 됐지만. 버스 타고 구내식당 밥으로 점심을 때우고 자동판매기 코피를 마시며 절약을 해도 월10만원씩 월급에서 타는 용돈으로는 술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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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권맹 지켜 20년 밤일 과로 졸도 3 일째
○… 『근로자를 위해 일하다 쓰러진 분이니 우리 근로자들이 보살펴 드리자』.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7가 신화병원 중 환자실에 입원중인 노동부 서울관악지방사무소 근로감독관 김재무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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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빌딩 닦이·월부책 장수
한가닥 밧줄에 생계를 맨 고층 건물 로프공 유모씨(34·서울시흥동)는 회사 소속이 없이 일거리를 찾아다녀야 하는 이른바 따방꾼이다. 직경 2∼3㎝의 밧줄과 폭 30㎝·길이 50㎝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