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모내기에도 위협

    모내기가 한창인 요즘 우리 나라는 또다시 전국에 가뭄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밀려온 가뭄은 6월로 접어들어 14일 현재까지 최고 대구에 25.5밀리의 비가 내렸을 뿐 부산

    중앙일보

    1967.06.14 00:00

  • 내일 해갈의 비

    계속되는 가뭄으로 물 기근 소동이 벌어지고 있는데 중앙관상대는 25일에는 영남을 제외한 우리나라 전역에 약간의 비가 내릴 것이라고 비 소식을 전하고있다. 이제까지 우리나라를 덮고

    중앙일보

    1967.05.24 00:00

  • 「오발예보」는 이래서

    지난 4월부터 우리나라 해상과 내륙에 짙은 복사무 현상이 나타나고 편남풍이 강하게 불어 예년에 비하면 날씨에 이상 현상을 보여왔다. 5월에 접어들면서 새 기류가 곤두서고 「메이스트

    중앙일보

    1967.05.23 00:00

  • 봄 담고 온 풋나물

    봄은 남해안의 풋나물 향기, 양지바른 뜰에 핀 모란과 함께 우리 주위에 찾아왔다. 요즘 시장에는 냉이, 씀바귀, 달래, 풋고추에 이르기까지 가지가지 봄나물이 나와 장보는 주부의 손

    중앙일보

    1967.03.18 00:00

  • (49) 산하(21)

    남해의 황금어장에 둘러싸인 제주도는 어딘지 풍물이 다른 이역의 느낌이다. 우리나라에서 한군데뿐인 밀감의 산지요, 난대와 한대를 겸전한 동식물의 보고이다. 뭍에서 I백6「킬로」 출렁

    중앙일보

    1967.01.21 00:00

  • 김장 전국 작황과 그 가격실정

    김장철이 왔다. 각가정에서는 벌써부터 김장준비를 서두르고 있는데 서울은 이달15일께부터 12월5일까지가 김장담그기의 적기. 그러나 각지방의 김장적기는 11월말 오는12월초다. 이는

    중앙일보

    1966.11.12 00:00

  • 도백들, 화려한 「사업경쟁」

    박대통령의 작은 지방시찰과 확인행정 때문에 요즘의 지방행정은 세부에 이르기까지 청와대의 기동성「리모트·컨트롤」에 의해 움직이고 있는 느낌. 확인행정의 부산물로 청와대신축 3층 상황

    중앙일보

    1966.09.03 00:00

  • 바캉스·붐|각선 열차는 대만원

    수도 서울의 관문인 서울역은 요즘 무더위를 피해 도심을 벗어나려는 수많은 피서객들로 연일 초만원을 이루고있다. 이 때문에 기차표 사기는「하늘의 별따기」, 새벽부터 몇 시간씩이나 줄

    중앙일보

    1966.08.05 00:00

  • 염제 맹위|어제 대구 36도7분

    요즘 섭씨30도를 넘는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북태평양의 습기 많고 더운 해양성 고기압의 연변에 들어있는 우리 나라의 날씨는 구름이 많이 끼고 무더위가 계속될 것이라고 중앙관상대

    중앙일보

    1966.08.04 00:00

  • 극장에 가던 저녁

    『이제는 너도 늙은 총각이 다됐구나 쯧쯧…나이 서른이면 반평생인데… 나도 손자 둘쯤은 버린 셈이지…』 저녁 식사가 끝나자 극장엘 가려고 아침 출근 때 입었던 나들이옷을 작업복으로

    중앙일보

    1966.07.14 00:00

  • 〈산하〉(9)전진 기지

    한·일간의 어업전쟁이 한창이던 황금어장으로부터의 소식은 비관론에 기울어지고 있다. 공동규제수역이 되기 전의 거문·제주·흑산도를 잇는 우리 황금어장은 국교정상화 후 우리에게는 그림의

    중앙일보

    1966.06.18 00:00

  • |이해원 저「행정학 개론」종합적인 해설|고은 시집「해변의 운문집」세련된 이미지

    우리나라에서 실천면으로 가장 많이 논의되고 있으면서도 또한 우리들로서는 가장 접근하기 힘든 학문의 하나가 행정학이다. 그 이유는 첫째 행정학에 대한 많은 학파가 엇갈려 있을 뿐아니

    중앙일보

    1966.05.31 00:00

  • 독자투고란에 비친 세태

    「독자란」에 비쳐지는 독자의 소리를 하나하나 엮어놓으면 이는 일목요연한 국내정세의「파노라마」다. 위로는 위정 문제에서 아래로는 일상생활에 이르기까지 똑바로 지켜보고 서있는 대중의

    중앙일보

    1966.04.09 00:00

  • 대학교·학생은 서울로만 밀려들어 잃어버리는 「기회균등」

    대학가의 입시열풍도 이제 고비를 넘겼다. 오는 3월 초 하루면 새학년이 시작된다. 좁은 문을 비집고 합격의 영광을 차지한 「밤송이 학사후보」들의 가슴은 앞으로 4년간 상아탑생활설계

    중앙일보

    1966.02.24 00:00

  • 그때 그랬더라면 지금…

    ○…정월 초하룻날 청와대 출입기자들로부터 세배를 받은 박정희 대통령은 사흘 후인 4일 낮 청와대 식당으로 기자들을 초대, 떡국을 나누면서 한 시간 남짓 환담-. 이런 저런 얘기 끝

    중앙일보

    1966.01.05 00:00

  • 일어부들은 「활짝웃음」|지기만 하는 바다의 경쟁

    『일본정부가 어떤 대가를 치렀더라도 조금도 손해 없는 매우 만족스러운 것』이라고 공동규제수역에 출어하고 있는 일본어민들은 말하고 있다. 우리 어민들의 침통한 표정과는 너무나 대조적

    중앙일보

    1965.12.28 00:00

  • 통금을 없애자

    통금 없는 하룻밤을 무사히 지낸 다음날 아침이면 으례 통금이 무엇 때문에 있는가를 생각해 본다. 통금을 풀어서 유사했던 기억이 없는 것이 이상하다. 통금제도에 대한 찬반양론은 해볼

    중앙일보

    1965.12.25 00:00

  • 기다려지는 서사시의 대작은 언제|며느릿감은 마음씨 좋고 튼튼해야|불만과 공상속에 사는 지방교원들

    장중한 서사시는 언어의 대교향악이다. 문학의 화려한 행군은 그것으로부터 시작된 것이 서구의 예. 우리의 문학풍토에서도 서시시는 가능할까? 시인 김춘수씨는 부인한다. 우리에게 서시시

    중앙일보

    1965.09.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