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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안성기 (1952~ )
대구 출생. 한국외대 졸업. 신영균예술문화재단 이사장. 1957년 김기영 감독의 ‘황혼열차’에 아역배우로 데뷔한 이래 총25회의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국내 최고 기록이다.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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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문화 파워 ③ 300억짜리 전쟁영화 ‘마이 웨이’ 찍는 강제규 감독
‘마이 웨이’ 새만금 촬영장의 강제규 감독. 그는 ‘태극기 휘날리며’ ‘쉬리’ ‘은행나무 침대’ 등 작품 수는 적지만 발표할 때마다 ‘한국영화의 패러다임을 바꿨다’는 찬사를 받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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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20~30대만 있나요 … 주름살 는다고 걱정할 필요 없어요”
이창동 감독이 “돈 주고도 살 수 없는 주름살”이라고 말했던 배우 윤정희씨의 모습. 윤씨는 16년 만의 컴백 작품 ‘시’로 원로배우의 저력을 과시했다. [김경빈 기자] 영화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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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대구가 스스로 깨달은 것
대구(大邱). 이름 그대로 큰 언덕, 큰 도시다. 기준이 복합적이지만 6·25 전쟁 이전까지 대구는 서울에 이어 둘째 도시였다. 전쟁으로 부산에 임시수도가 만들어지면서 대구는 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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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갈증 풀어준 마음의 고향 … 빔 벤더스와도 만나"
70년대 뒷자락은 그야말로 캄캄하고 얼어붙은 때였다. 긴급조치라는 서슬 퍼런 어둠이 드리워 살림은 팍팍했고 삶터는 을씨년스러웠다. 공부고 문화예술이고 그 어디 하나 바라 볼 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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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이사오 사사키일시 10월 17일 오후 2시30분장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입장료 VIP석 10만원, R석 8만원, S석 6만원 등문의 02-2658-3546일본의 피아니스트 겸 작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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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place 뜨는 상권 현지 르포] ③ 부산 해운대
2010년 20~30대 부산 젊은이들이 꼽은 뜨는 상권 1위는 ‘해운대’다. 중앙일보·한국리서치의 조사 결과 37%가 이곳을 핫 플레이스로 꼽았다. 더 이상 해운대를 북적거리는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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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의 소비특구 … 그곳엔 ‘킬러 콘텐트’가 있다
‘전국 각지에서 젊은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상권은 어디일까.’ 중앙일보와 여론조사업체인 한국리서치가 전국 11개 대도시의 20~30대 남녀 4000여 명을 상대로 한국에서 요즘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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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pecial] 앙드레 김의 특별한 만남 ‘윤정희’
샹들리에와 조각상으로 장식된 앙드레 김 아틀리에는 늘 화사하다. 이날 그곳이 더욱 더 화사해졌다. 48년 옷 만든 디자이너와 44년 연기한 배우의 만남은 그 자체만으로도 무엇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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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례는 인생의 멘토로 생각한다는 뜻이니 영광이죠"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신랑·신부를 소개하고, 축복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고, 결혼 서약을 받고…. 한국 결혼식에서 주례는 결혼의 주재자이자 증인이다. 성혼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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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례는 인생의 멘토로 생각한다는 뜻이니 영광이죠"
신랑·신부를 소개하고, 축복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고, 결혼 서약을 받고…. 한국 결혼식에서 주례는 결혼의 주재자이자 증인이다. 성혼 선언문에 서명하는 이도 주례다. 다양한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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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이반, 수로부인...이만익, 사람에 주목하다
한눈에 누구 작품이라는 것을 알아본다면 작가로서 그보다 큰 기쁨은 없으리라. 작가라면 누구나 이렇게 되고 싶어하지만 아무나 그렇게 되는 것은 아니다. 기초를 단단히 다진 뒤 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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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 가면 할리우드 가는 길 보인다
올 하반기 충무로에는 반가운 뉴스가 두 개 날아들었다. 예전에 보지 못했던 진귀한 풍경이다. 둘 다 한국영화의 할리우드 진입에 이정표 같은 사건으로 평가된다. 첫째, 이달 3일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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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격 드레스 '검색어 1위' 그녀
2009년 부천 판타스틱영화제, 부산 국제영화제, 대종상 영화제 등 레드카펫이 있는 곳엔 늘 화제를 뿌리는 한 명의 배우가 있었다. 전세홍. 그 녀는 지난 7월 부천 판타스틱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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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에 PD가 개미탈 써보라는데 솔직히 그것까진…"
코미디언으로 절정의 인기를 누렸을 때도, 단역 배우였을 때도, 러브콜이 끊이지 않는 지금도, 늘 최선을 다하는 주연이다. 영화 ‘굿모닝 프레지던트’에서 빛나는 연기를 보여줬지만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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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혹과 마주한 열정 39.5℃ 아이리스 이병헌
지난 2년 동안 이병헌은 해외 진출 영화 두 편을 찍었고, 블록버스터 드라마를 시작했다. 잔뜩 고무된 주변의 반응과는 달리, 정작 그는 제자리에서 여유로운 모습이다. 20년 된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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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영화제 안 부럽다, 빈자리 없는 작은 영화제
10년을 거치며 유럽영화 고정 관객층을 확보한 메가박스유럽영화제의 올해 화제작들. 신데렐라의 작가 샤를 페로의 동명작품을 영화화한 ‘푸른 수염’(프랑스). [메가박스 제공]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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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공간, 그 발견의 기쁨
마산 문신미술관 정원에 있는 스테인리스 조각품에 비친 전경(위), 부산 문화골목의 아기자기한 모습(가운데), 별마로 천문대에서 바라본 강원도 영월의 전경(아래).여행을 하다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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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중앙일보] 다소곳해진 북한?…한국, 한해 필요 식량 3분의1 지원
다소곳해진 북한?…한국, 한해 필요 식량 3분의1 지원 10월 13일 TV중앙일보는 뻣뻣하기만 하던 북한이 최근 다소곳해졌다는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한국 정부는 어제 북한 당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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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걷는 뒷모습에서 몰랐던 나를 발견하다
작가 함정임(45·사진)씨의 소설 속 주인공들은 항상 길 위에 서 있다. 바람에 몸을 맡긴 채 어딘가를 향해 걷고 또 걷는다. 그들의 마음 풍경은 짙은 먹구름이 끼어있어 잘 보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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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참가하는 중국 배우 장원리
“나의 첫 연출 작품을 한국 관객들 앞에 선보이게 돼 아주 기뻐요. 한국 팬들이 좋아하실 거라 믿어요.” 중국에서 연기파 여배우로 평가받는 장원리(蔣雯麗·43·사진)가 감독 데뷔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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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시사 총정리 ⑫
출판사에서 편집장으로 일하는 대학 후배가 한번 읽어보라며 책 두 권을 보내왔습니다. 그중 요즘 재미있게 보고 있는 게 한 방송사에서 5분 분량으로 방송되는 단편 시사 교양 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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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1000만의 사회학
거대한 쓰나미 가 해변을 덮치는 ‘해운대’의 한 장면. ‘해운대’는 웃음과 눈물을 적절히 버무린 오락영화로서의 강점에 진일보한 컴퓨터그래픽 기술력이 가미되면서 관객 1000만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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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다음 작품 음악은 직접 만들 생각이에요”
“관객의 한사람으로는 로맨틱 코미디를 좋아하지만, 만들고 싶은 영화는 다르다”는 구혜선. “아날로그적 감성을 갖춘, 시대 흐름에 쓸리지 않는 영화를 만들고 싶다”고 말한다. 사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