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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뭐하세요] 포크가수 남궁옥분
지난 1일 서울 순화동 중앙일보 스튜디오에서 남궁옥분은 “‘당신은 세상에서 가장 향기롭고 지혜로운 사람’이라는 손 글씨를 써 지인들에게 선물한다”며 “내가 가야할 삶이자 목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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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남궁옥분씨 요즘 뭐하세요?”
나는 가수다. 남궁옥분(57). 시간 참 빠르다. 어느덧 데뷔 30년을 훌쩍 넘긴 주름 가득한 얼굴의 아줌마가 됐으니까. 가수라는 직업은 운명처럼 다가왔다. 여고생 시절 친구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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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뭐하세요] ‘원더우먼’ 린다 카터
1975~79년 미국 드라마 ‘원더우먼’에 출연한 린다 카터. 미스 월드 미국 대표 출신인 카터는 세계적 섹시 스타로 자리매김 했으나 정작 본인은 섹시 스타 이미지를 좋아하지 않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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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뭐하세요] ‘세계 최연소 가수’ 조르디
20대 후반 청년으로 돌아온 최근 모습. [사진 베스트 이미지]“이 닦아라, 코에서 손 떼라, 이거 해라, 저건 하지 마라. 아기 노릇도 힘들어요.” 1992년 만 4세에 노래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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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가수에 축복 같았던 ‘타타타’… 내 삶도 긍정으로 변했다
김국환씨는 아버지 얘기를 많이 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노래 ‘아버지’를 부르기도 했다. 그는 “목소리도, 건강한 체력도 모두 아버지께 물려받았다”며 “가장 고맙고 그리운 분”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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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뭐하세요] 무협 소설가 진융
진융의 의천도룡기(1986년 홍콩TVB작)에서 장무기 역의 량차오웨이(梁朝偉·양조위·오른쪽)와 조민 역의 리메이셴(黎美?·여미한). [중앙포토]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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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뭐하세요] ‘나쁜 영화’ 장선우 감독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 대평리에 자리한 물고기 카페에서 만난 장선우 감독. 오래된 가옥을 사서 직접 개조해 운영하고 있다. [사진 정경애(STUDIO 706)]“오랜 방황 끝에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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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뭐하세요] ‘영원한 제임스 본드’ 숀 코네리
숀 코네리가 주연을 맡은 007시리즈 3탄 ‘골드핑거’(1964). [중앙포토]영화 ‘킹스맨’이 국내 스파이 열풍을 불러왔지만 원조는 역시 ‘007 시리즈’다. 1962년 첫 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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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뭐하세요] ‘나성에 가면’ 가수 권성희
권씨는 무학여고 1학년 재학 시절 성악을 본격적으로 공부했다. 그는 “오페라 프리마돈나를 꿈꾸며 열심히 노래했다”고 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나성에 가면 편지를 띄우세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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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뭐하세요] 97년 외환위기 예측한 ‘Mr. 쓴소리’ 스티브 마빈
하와이에서 살고 있는 스티브 마빈의 가족. 그는 한국에서 부인을 만나 은빈(가운데)과 마빈 남매를 두고 있다. 오른쪽 사진은 1998년 쌍용증권 이사 시절의 스티브 마빈.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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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뭐하세요] 60~70년대 은막 스타 고은아
79년 개관한 서울극장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실에서 고은아 대표를 만났다. [사진 여다연(STUDIO706)·중앙포토] 한 시대를 풍미했던 여배우는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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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뭐하세요] ‘영원한 뽀빠이’ 이상용
뽀빠이 이상용은 여전히 활기 넘쳤다. 그는 “매니저 없이 버스·기차 타고 전국 을 누빈다”고 했다. “건강을 위해 따로 챙겨 먹는 게 있느냐”는 질문에 “아내가 해주는 밥이 최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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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뭐하세요] ‘갈색 탄환’ 칼 루이스
1984년 LA올림픽에서 남자 100m, 200m, 400m계주, 멀리뛰기 4관왕을 차지한 칼 루이스. [중앙포토]‘갈색 탄환’으로 불렸던 육상 영웅 칼 루이스(53). 네 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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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이 생각하는 40대는...
[엘르] 세상은 손쉽게 뜨거워지고, 차가워진다. 그토록 뜨겁고 차가운 세상에서 누군가는 쉽게 떠오르고 금세 져버린다. 그럼에도 누군가는 제자리를 지켜낸다. 전지현은 17년 동안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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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뭐하세요] 색종이 꺼내보세요 … 소리·촉감·냄새로 추억 접어봐요
김영만 종이문화재단 이사가 자신이 만든 종이공예 작품들을 들어보이며 웃고 있다. 김 이사는 기자가 즉석에서 종이접기를 부탁하자 10분도 채 안 돼 새·부메랑·비행기 등을 뚝딱 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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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 사진전문기자의 '뒷담화'] 이광조의 '나들이'
중앙일보 피플면에 연재하는 '요즘 뭐하세요'란 코너의 인터뷰어로 이광조 선생이 스튜디오로 온다고 했다. 꽤 오랫동안 그의 노래, 그의 존재를 까마득히 잊고 있었다. 기다리며 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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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에 지쳐 미국살이 11년 … 무대 돌아오니 떨리네요
이광조는 정규 앨범 출시도 앞두고 있다. 그는 “머리 파마를 했더니 폭탄을 맞은 것처럼 돼버렸다”며 쑥스러워 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아직도 무대 나가기 전엔 달달 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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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투병 13년째 … 제2의 고향서 혼자 살만큼 강해졌지
1976년 12월 계간지 문학과지성 창사 1주년 기념식 직후. 문인들이 모였다. 사진 왼쪽 아래부터 시계 방향으로 조선작, 김광규, 김승옥, 최인호(작고), 오규원(작고), 김화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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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절 '책받침 여신' … 연기 열정만은 여전하죠
지난달 30일 뉴욕 에서 열린 영화 ‘우먼 인 골드’ 시사회에 참석한 브룩 쉴즈. [뉴욕 AP=뉴시스]지난달 16일 중남미 코스타리카의 해변. 탄탄한 몸매에 볕에 그을린 피부의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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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간 훅 250방 신화 … 복싱 정신 있는 후배 키워요
‘독일병정’ 김태식의 눈매는 예전보다 부드러워졌다. 하지만 글러브를 끼고 샌드백을 두들길 때의 눈빛은 날카로웠다. [부천=김경주 대학생사진기자]“1982년 9월 4일. 날짜도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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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뭐하세요] 기상 캐스터 너무 예쁘니 뉴스 봐도 날씨는 기억 못하더라
김동완 전 기상통보관은 여전히 달변이었다. 자신이 살아오면서 겪은 일을 술술 풀어놓았다. [오종택 기자] “오늘 우리나라는 대륙성 고기압이 약해진 틈을 타….” 미모의 기상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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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인의 애송시 '사평역에서' … 내겐 축복이자 감옥
곽재구 시인은 “세상이 고통스러운 한 시는 읽힌다”고 했다. [프리랜서 오종찬. 중앙포토]올해 예순인 곽재구 시인이 대표작 ‘沙平驛(사평역)에서’를 쓴 건 20대 초반이던 1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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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 재창출 실패 가장 아쉬워 매일 남산 3시간 산책합니다"
최형우 전 의원은 1997년 뇌경색으로 쓰러져 언어장애를 겪고 있다. 지난 25일 인터뷰는 부인 원영일 여사를 통해 이뤄졌다. [강정현 기자]“수고합니다.” 백발을 2대 8 가르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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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찍고 동물보호운동 … 열혈 투잡족
올리비아 핫세(오른쪽)와 딸 인디아 아이슬리(위 사진). 핫세가 지난해 트위터에 올렸다. 아래 사진은 ‘로미오와 줄리엣’(1968)에 출연한 핫세. “돼지는 아주 영리하고 섬세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