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꽃미남 3000명 거느린 女쇼군…오오쿠의 도발, 일본 홀렸다 [도쿄B화]
■ 이영희의 [도쿄B화] 「 ※우리와 비슷하면서도 너무 다른 일본. [도쿄B화]는 사건사고ㆍ문화콘텐트 등 색다른 렌즈로 일본의 뒷모습을 비추어보는 중앙일보 도쿄특파원의 연재물입
-
미군은 '레드팀' 일부러 만들었다…한국 검찰도 꼭 필요한 이유 [Law談-윤웅걸]
최근 검사를 주인공으로 하는 영화나 드라마에서 검사장이나 부장검사 등 상관은 나쁜 악당, 젊은 평검사는 정의로운 사람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 검찰의 의사 결정 과정을 그리면서
-
"검찰 수사로 세상을 바꾸겠다" 이 위험한 유혹 벗어나려면 [Law談-윤웅걸]
필자가 사법연수원을 수료하던 1990년대 초반 한 월간지에서 ‘경찰, 군, 안기부 등이 그간 맡아왔던 역할을 향후 10년간은 검찰이 맡게 될 것’이라고 분석한 기사를 본 적이 있
-
[글로벌 아이] 성소수자 커플 인정한 도쿄도
이영희 도쿄특파원 ‘어제 뭐 먹었어?(きのう何食べた)’라는 영화가 있다. 올가을 일본에서 개봉해 흥행수익 10억엔(약 103억원)을 돌파하며 성공을 거뒀다. 요시나가 후미의 만화
-
추미애 "윤석열 오만···'부패완판' 신조어 써 가며 국민겁박"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지난 1월27일 오후 법무부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이임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은 ‘부패완판(부패를 완전히 판치게 한
-
60년대 ‘북송 영화’ 보고 알았다, 계속 되는 재일 코리안 차별
━ 일본 기자의 ‘일본 뚫어보기’ 일본 문부과학성 앞에서 고교 무상화 제도 적용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는 조선대학교 학생들. 지난해 12월 도쿄 시부야(東京·渋谷)의
-
쇼트트랙 월드컵 이준서 1500m 銀, 김건우 500m 銅
4일 월드컵 1차 대회 남자 1500m에서 은메달을 따낸 이준서(왼쪽). 가운데는 일본의 요시나가 가즈키, 오른쪽은 블라디슬라프 브카노프(이스라엘). [AP=연합뉴스] 남자 쇼트
-
[올림픽] 임효준·서이라·황대헌 쇼트트랙 남자 1000m 8강 진출
한국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황대현이 13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 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예선에서 역주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남자 쇼트트랙 ‘
-
[소년중앙]엄마가 소녀였을 때 즐겨본 만화, 나에겐 어떻게 다가올까
심주아 소중 학생기자가 한국만화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일본소녀만화의 세계' 전시회에 다녀왔다. 아름다운 그림으로 그린 순수하고 맑은 사랑 이야기. ‘순정만화’라고
-
왕년의 청춘 스타가 연기하는 인생의 마지막 장면
'라스트 씬' [매거진M] 2년 전 연말, 어떤 영화제의 GV(관객과의 대화)에 참석하기 위해 일본 도쿄에 간 적이 있다. 상영에 이어 간략한 행사가 끝나고 ‘차이
-
공주에서 개성있는 나로 … 소녀의 욕망은 진화한다
사토나카 마치코 ‘천상의 무지개’(1983~2015) 소녀들의 이름은 애니, 클라라, 로랄린드 등이었다. 금발의 곱슬 머리에 큰 리본을 달았고, 뒤에는 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었
-
[노트북을 열며] 일본의 모노즈쿠리, 정말 한계에 부딪혔나
최지영 라이팅 에디터 ‘모노즈쿠리(もの 造り·혼신의 힘을 쏟아 최고의 제품을 만든다)’. 수십 년간 한국 제조업이 부러워해 온 개념이다. 신흥국보다 품질이 월등히 높은 일본 제품
-
닛산 이어 스바루도 무자격 검사... 일본식 '카이젠' 한계
잇따른 데이터 조작과 무자격 품질관리 등으로 일본 제조업의 명성이 흔들리고 있다. 한 때 세계에서 이름을 날리던 ‘메이드 인 재팬’이 어쩌다 이렇게 추락하게 된 걸까. 스바루 자
-
[스바루 앞세워 승승장구하는 후지중공업] 판매량은 일본 꼴찌 수익성은 세계 1위
퀴즈 하나. 꽤 어려운 문제다. 현재 가장 수익성이 좋은 자동차 제조사는 어디일까? 연간 판매대수 1000만대, 순이익 2조엔(약 20조7000억원)이란 엄청난 실적을 자랑하는 도
-
'히야시추카' 높이 쌓은 고명 … 초여름 후지산을 후루룩
『미식 예찬』을 쓴 18세기 프랑스의 정치가이자 미식가인 브리야 샤바랭은 “새로운 음식의 발견은 인류의 행복이며 천체의 발견 이상 가는 일”이라고 말했다. 미처 몰랐던 이국 음식
-
중·일엔 없는 선비의 공론정치, 조선 500년 버틴 힘인가
같은 유교문화권이지만 성리학의 영향, 특히 공론(公論)의 강도는 조선·명·에도막부가 달랐다. 에도막부에선 5~6명의 로주(대신)가 비밀 회합으로 대소사를 결정했다. 공론은 없었다.
-
[중앙SUNDAY-아산정책연구원 공동기획] 중·일엔 없는 선비의 공론정치, 조선 500년 버틴 힘인가
같은 유교문화권이지만 성리학의 영향, 특히 공론(公論)의 강도는 조선·명·에도막부가 달랐다. 에도막부에선 5~6명의 로주(대신)가 비밀 회합으로 대소사를 결정했다. 공론은 없었다
-
“한·중·일 간극 메우려면 이성보다 감정의 힘 필요”
“한·중·일 간극 메우려면 이성보다 감정의 힘 필요해요” 한중일 3국협력 사무국 주최 ‘대학생 영상전’ 푸단대팀 우승 ‘한·중·일 대학생 멀티미디어 결선’에서 우승을 차지한 푸단대
-
한·중·일을 삼각관계 연인에 빗댄 작품 1등 영예
중국 상하이 푸단(複旦)대 한국인 유학생 한수정(19). 중국인 동급생 장샤오레이(張曉磊·20)만 보면 가슴이 두근거리지만 고백할 용기가 없다. 수정·샤오레이와 같은 동아리의 일
-
한·중·일을 삼각관계 연인에 빗댄 작품 1등 영예
한·중·일 3국 협력사무국이 주최한 영상 경연대회에서 우승한 푸단대 팀 학생들과 협력사무국 마쓰가와 루이 사무차장, 신봉길 사무총장, 마오닝 사무차장(윗줄 왼쪽부터). 중국 상하
-
[권석천의 세상탐사] 검찰 개혁 공약을 보는 제3의 눈
“어려운 수사를 조합해 지휘, 관리할 수 있는 인재가 부족하다. 다시 말해 아마추어다.”“처음 작성한 시나리오에 억지로 끼워 맞춰 사건을 만들고 있다. 공갈적인 취조가 도를 넘어
-
[분수대] 정치검사
검찰은 1994년 신군부의 ‘12·12 사건’에 대해 군사반란은 인정하면서도 “성공한 쿠데타는 처벌할 수 없다”며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5·18 사건’에 대해서도 공소권 없음
-
日 CF 모델료 보니…카라ㆍ장근석 몸값 톱 연예인과 비슷
걸그룹 카라 일본에서 활동중인 걸그룹 카라와 배우 장근석의 고공 인기는 CF 모델료가 말해줬다. 현지 최정상 가수ㆍ배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의 ‘몸값’인 것이다. 제이피뉴스
-
[남기고] 청춘은 맨발이다 (31) 스포츠머리의 원조
1963년 상영된 ‘가정교사’. 신성일(왼쪽)이 처음으로 스포츠머리를 선보였다. [한국영상자료원 제공] 젊음은 거칠 게 없다. 무엇이든 가능하다. 그 힘을 바탕으로 찍은 영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