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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국세청·공정위·경찰의 전방위 기업 사정(司正)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징역 5년의 실형이 선고되면서 재계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정부가 이번 1심 판결을 재벌개혁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판단하고, 본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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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금인하 정부 압박에 통신사는 ‘헌법 위반’ 반격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요금제 가격과 구조를 담합했다는 의혹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9일 현장 조사를 진행하는 등 본격적으로 칼을 빼 들었다. 지난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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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로 시장 잡겠다는 사고, 이제 벗어날 때다
━ 사설 감사원의 감사 결과 드러난 면세점 선정 과정의 난맥상은 보는 사람을 아연케 한다. 관세청은 2015년 7월 진행된 입찰에서 매장 면적, 법규 준수 같은 항목의 점수를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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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더 쓰면서 덜 내고 싶은 마음
최지영 라이팅 에디터 저소득층과 기초연금을 받는 노년층에 1만1000원을 깎아주는 걸로 통신 기본료 폐지 논의 1라운드가 끝났다. 하지만 논쟁은 이제 시작이다. 국정기획자문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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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기의 시시각각] 통신비 문제 제4 이동통신이 답
전영기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는 쪽에선 그의 이미지 정치와 운동권 정책을 문제 삼는다. 이미지든 운동권이든 나라를 강건하게 세우고 국민을 편안하게 한다면 그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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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희 위원 “통신비 기본료 폐지는 언론이 만든 프레임”
최민희 국정기획자문위원회 경제2분과 위원은 23일 문재인 대통령의 통신비 인하 공약과 관련해 “‘통신비 인하 방안의 핵심이 기본료 폐지’란 건 언론이 만든 프레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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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정부가 통신비도 정하는 ‘신관치 시대’
결국 전 국민의 통신 기본료를 폐지하겠다는 정치적 공약이 새 정부 경제 정책의 스텝을 꼬이게 했다. 민간기업이 제공하는 서비스에 정부가 직접 개입해 가격을 결정한 까닭이다. 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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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료 폐지 등 중장기 과제 ‘사회적논의기구’로 넘겨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기본료 폐지를 포함한 중장기 통신비 인하 과제를 ‘사회적논의기구’의 숙제로 대거 넘겼다. 이에 따라 국정기획위가 주도해 온 통신비 인하 방안은 향후 사회적논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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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시장 가격도 정부가 정해주는 나라
결국 전 국민의 통신 기본료를 폐지하겠다는 정치적 공약이 새 정부 경제 정책의 스텝을 꼬이게 했다. 전기·수도 요금과 달리 민간기업이 제공하는 서비스에 정부가 직접 개입해 가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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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 불씨 남긴 사회적논의기구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기본료 폐지를 포함한 중장기 통신비 인하 과제를 '사회적논의기구'의 숙제로 대거 넘겼다. 이에 따라 국정기획위가 주도해 온 통신비 인하방안은 향후 사회적논의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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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공정위로 간 ‘10원 차이’ 통신3사 요금제
국내 이동통신 3개사의 최저가 LTE(롱텀에볼루션) 음성·데이터 무제한 요금은 모두 월 6만5890원이다. 이통사는 달라도 10원 단위까지 같은 이런 통신요금을 두고 ‘담합’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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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기본료 1만1000원 폐지'…문재인식 통신공약, 공정위로 가나
국내 이동통신 3개사의 최저가 LTE(롱텀에볼루션) 음성·데이터 무제한 요금은 모두 월 6만5890원이다. 이통사는 달라도 10원 단위까지 같은 이런 통신요금을 두고 '담합'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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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 "통신3사 데이터요금제 가격 담합" 의혹 제기, 공정위에 신고
참여연대가 통신3사가 데이터중심요금제 가격 담합 등을 했다며 공정위에 신고했다. [중앙포토] 통신 3사가 데이터중심요금제 가격을 담합했다는 의혹이 시민단체로부터 공정거래위원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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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감물가 반영하게 대상 품목 가중치 바꾼다
중앙일보 1월11일자 1면 ‘물가 1% 올랐다?’ 기사.정부가 소비자물가지수 산정 대상 품목들에 적용하는 가중치를 조정하기로 했다. 가중치 때문에 소비자물가지수 등 공식물가와 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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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공식물가와 체감물가간 괴리 줄인다…물가지수 품목별 가중치 내년에 조기 개편
정부가 소비자물가지수 산정 대상 품목들에 적용하는 가중치를 내년에 조기 개편하기로 했다. 소비자물가지수 등 공식물가와 체감물가 간의 괴리가 크다는 본지 등의 지적에 따른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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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물가 어쩌나, 맥주까지 6%…
━ 연말 ‘장바구니 물가’ 시름 오비맥주에 이어 하이트진로도 맥주 가격을 27일부터 평균 6.3% 올린다. 서민 생활과 밀접한 제품의 가격이 줄줄이 인상되는 것이다. 22일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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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경의 ‘노벨경제학자의 은밀한 향기’ (27)] 규제경제학 창시자 이론으로 김영란법 뜯어본다면…
김영란법 시행 첫 날인 9월 28일 서울 종로구 교보문고 광화문점에 김영란법 관련 서적이 베스트셀러 코너에 진열돼 있다. 김영록 기자미국 로스엔젤레스 공항에서 총격전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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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사일로 규제’ 되풀이할 건가
공정거래위원회가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를 불허했다. 아직 공정위 전체회의와 미래창조과학부의 최종 판단이 남아 있지만 공정위 실무진의 판단을 뒤엎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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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만? 도로·철도·공항도…비정규직만 독박쓰는 '헬조선 스탠더드'
19세 김군의 구의역 사망을 부른 ‘메피아 계약’은 사회에 큰 충격을 줬습니다. 하지만 지하철뿐일까요? 공기업과 정규직 노조가 담합해 ‘윈-윈’ 하고 비정규직이 ‘독박’ 쓰는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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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수익 나빠졌다고 수수료부터 올리는 은행들
은행들이 송금과 자동화기기 이용 요금 등 각종 수수료를 잇따라 올리고 있다. 시작은 야금야금 눈치보기 식이었다. 지난달 신한은행은 외화 송금 수수료의 일부만 인상했다. 곧 KEB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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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연기됐다고?"…배상금 신청자들 분통
"도대체 언제 준다는 거야. 이번이 몇 번째야. 진짜 주긴 주는 거야."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미주노선 항공요금 담합 집단소송 배상금 지급이 또다시 늦춰졌다는 소식에 신청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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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이통업계, 현금 챙기고 보상은 쿠폰으로 하나
‘LTE 무제한’이란 과장 광고를 해온 이동통신사들이 피해 고객들에게 무료 데이터 쿠폰을 나눠주기로 했다. 이들은 무제한이라는 문구와 달리 고객의 음성 통화나 데이터 이용량이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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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이통업계, 현금 챙기고 보상은 쿠폰으로 하나
'LTE 무제한'이란 과장 광고를 해온 이동통신사들이 피해 고객들에게 무료 데이터 쿠폰을 나눠주기로 했다. 이들은 무제한이라는 문구와 달리 고객의 음성 통화나 데이터 이용량이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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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위크]우버 기사들의 반격이 시작됐다
우버의 운전자를 피고용자로 분류하라는 판결이 내려지면 그들의 비즈니스 모델이 회복할 수 없는 타격을 입으리라는 추측도 있다. 뉴욕 우버 사무실 앞에서 요금인하 반대 시위를 벌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