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모녀 비극' 또 우려된다…난방비 밀린 취약계층 2배로
최근 전기와 가스 등 겨울철 연료 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국민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9일 오후 대전시 중구 한 주택 외벽에 각 가정으로 공급되는 도시가스 계량기가
-
美 전기·가스 끊긴 집 늘었다…우크라 침공 여파로 에너지비 치솟아
지난해 7월 촬영된 미국 텍사스의 송전선 모습. 신화통신=연합뉴스 지난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미국에서 요금을 제때 내지 못해 전기·가스 공급
-
‘고독사 예정인 사람도 있다’…국내 첫 특수청소부가 본 것 유료 전용
나는 한국 최초의 특수청소부다. 장례지도사로 근무하던 시절 유가족의 요청으로 고독사 현장 청소를 하게 되었고, 내가 특수청소를 직업으로 선택하는 계기가 되었다. 필요로 하는
-
넉달간 매주 찾아 마음의 문 두드렸다…루게릭병 환자 살린 이들
서초구 최문희 통합사례관리사는 위기가구로 의심되는 A씨의 마음의 문을 열기 위해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4개월 간 일주일에 한 번씩 A씨의 집 앞에 음식과 편지를 두고 왔다. 편
-
'수원 세 모녀' 비극 막는다…채무·질병 정보 살펴 위기가구 발굴
지난 8월 세 모녀가 숨진 채 발견된 경기 수원시 권선구의 한 다세대 주택 1층 집 현관문. 엑스자 형태로 폴리스라인이 쳐져 있다. 연합뉴스 ■ 「 지난 8월 21일 경
-
나는 몰랐던 복지, 나라가 알림해준다…전국민 '복지멤버십'
세종시 보건복지부 청사. 뉴스1 앞으로 정부 사회보장정보시스템에 한번만 등록해두면 복지 서비스 대상이 될 때마다 자동으로 안내해주는 제도가 도입된다. 보건복지부는 6일부터 ‘맞
-
최대 30% 할인쿠폰 650억어치 풀어, 추석 물가 잡는다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서울 양재 하나로마트에서 제5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열고 집중호우 피해복구 지원과 추석물가 등 민생안정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 후 물가 점검에 나선 윤
-
수해 이재민에게 최대 2년 간 빈 공공아파트·주택 제공한다
수도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폭우가 내린 다음 날인 9일 서울 동작구 문창초등학교에 이재민 대피소가 마련돼 있다. 뉴스1 8일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파손된 주택을 수리하는 데
-
농축산물 최대40% 할인, 650억 쿠폰 푼다…공공임대 이재민 우선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장을 보는 시민. 연합뉴스 추석을 앞두고 농축산물을 최대 40% 싼값에 살 수 있는 할인 쿠폰 650억원어치가 풀린다. 수입 양파와 감자에 붙는 관세가
-
아픈 가족 돌보는 청소년, 찾아서 도와준다
대구에 사는 A씨(22)는 지난해 4월 심부뇌내출혈 등으로 입원 중인 아버지(56)씨를 퇴원시켰다. 치료비를 감당할 수 없어서다. 퇴원 후 간병은 오롯이 A씨 몫이었다. 생활고
-
간병살인 없도록...‘영 케어러’ 돌봄사업 시범 실시
대구에 사는 A씨(22)는 지난해 4월 심부뇌내출혈 등으로 입원 중인 아버지(56)씨를 퇴원시켰다. 치료비를 감당할 수 없어서다. 퇴원 후 간병은 오롯이 A씨 몫이었다. 생활고는
-
[이번 주 리뷰] 북한은 열차, 한국은 잠수함…(13~17일)
추석 연휴를 앞둔 9월 셋째 주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로 시작됐다. 북한이 11일과 12일 이틀간 새로 개발한 신형장거리순항미사일을 쐈다. 하지만, 한ㆍ미는 북한 관영매체의
-
이소영 “코로나로 주택용 전력 체납액 증가…온정적 행정 필요”
서울 서대문구 주택가에 설치된 전기 계량기. 연합뉴스 최근 5년간 체납된 전기요금이 1400억원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이소영 더불
-
[단독] 65억 들고 튄 집주인…청춘 100명 '해피하우스' 악몽
집주인과 연락이 끊겼다. 서울 시내 역세권의 10층짜리 오피스텔을 가진 부호로 알려진 부부. 그러나, 그들은 100명의 청춘을 절망에 빠트렸다. 대부분 2030인 세입자들의 결혼
-
올해도 찾아온 전기료 '산타'..美 70대 남성 114가구 전기비 대납
미국 플로리다주에 살며 수영장 건설 일을 하는 마이크 에스몬드(74)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등으로 생계가 어려워져 전기료를 내지 못한 이웃 114가구를 위해
-
[단독]통행료 안낸 얌체차량 끝까지 쫓는다…93%는 돈 징수
한국도로공사는 경찰과 합동으로 대포차 단속을 벌이기도 한다. [연합뉴스] '93.1%'. 최근 5년간(2015~2019년) 고속도로 통행료를 내지 않고 그냥 요금소를 통과
-
홀몸 어르신 위한 야간 호캉스, 캠핑카 개조 이동쉼터까지
코로나19 로 폭염에도 무더위 쉼터를 찾지 못하는 어르신을 위해 서울 성동구는 직접 직원들이 찾아가 이동형 에어컨과 쿨매트, 인견 내의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 성동구] “경로당
-
8개월 요금 14만원 밀린 죄 "전기 끊겨 6000㎡ 포도농사 망쳐"
8개월치 전기요금 체납에 따른 단전으로 포도나무가 고사한 경북 김천시 한 시설 하우스. 연합뉴스 전기요금 체납이 길어져 농업용 전기가 끊긴 경북 김천시 한 시설 하우스에서 포도나
-
종이 고지서 대신 스마트폰으로 조회·납부 한번에 OK
이르면 내년부터 스마트폰으로 모든 고지서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21일 과태료나 세금, 전기요금처럼 여러 공공기관에서 각기 부과하던 ‘고지서’를 스마트폰으로 한 번
-
스마트폰으로 모든 '고지서' 한번에 확인…내년부터 납부 가능
연합뉴스 이르면 내년부터 스마트폰으로 모든 고지서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21일 과태료나 세금, 전기요금처럼 여러 공공기관에서 각기 부과하던 '고지서'를 스마트폰으
-
아파트 살아도 복지 대상…경기도, 관리비 체납 가정 조사
경기도가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기 위해 도내 아파트 거주자의 관리비·임대료 등 체납 여부를 일제 조사하기로 했다. '김포 일가족 사망' 사건처럼 극단적 선택을 하는 일이 발생하고
-
인천 일가족 지원 '석달만에 끝'…연장 신청 없어 심사 안했다
A씨(49·여) 일가족 등 4명이 숨진 채 발견된 인천시 계양구의 한 아파트에 이들이 주문한 택배 박스가 여러 개 쌓여있다.심석용 기자 21일 오전 11시 인천시 계양구의 한
-
한달 24만원 받던 엄마, 결국 자녀 둘 데리고 세상 떠났다
[연합뉴스TV] 인천에서 숨진 채 발견된 일가족은 기초생활수급 대상자였지만 지방자치단체의 관리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21일 인천
-
가정용 배관 몰래 끌어다 쓴 마트···수돗물 부정사용 1334건
서울 은평구의 한 공사 현장에선 수도계량기가 없는 수도관에 고무호스를 연결해 수돗물을 무단 사용했다. 공사 현장에서 임시로 수돗물을 쓰려면 수도사업소에 임시 급수를 신청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