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뒷전으로 밀린 물가안정 정책|지하철-시내버스료 기습인상의 의미
시내버스와 지하철요금을 기습 인상함으로써 시민들의 발길이 다시 무거워졌다. 특히 봉급생활자·근로자·학생 등 일반시민들이 매일 아침·저녁으로 이용하는 공공요금인 교통요금을 올림으로써
-
택시경영 개선의 근본
최근의 택시 사납금을 둘러싼 분쟁을 계기로 교통부는 종합적인 택시경영 개선대책을 발표했다. 12일 손수익교통부장관이 국회교체위에서 보고한 개선방안은 ①회사택시 사납금은 연말까지,
-
- 교체위
▲윤기대의원 (민한)=대구택시운전기사들은 4천∼5천원의 사납금 인하를 요구했으나 관계당국과 업자는 1만원을 내려 집단행동을 하면 뜻대로 다 된다는 선례를 보였다. 1만원까지 내려주
-
「월급제」로 가는 과도기진통-택시 사납금
대구 택시운전기사들의 집단시위를 계기로 택시의 사납금이 다시 문제가 되고있다. 택시 사납금은 택시운전기사가 택시영업권을 위임받는 조건으로 회사나 지주에게 하루 의무적으로 벌어 내야
-
미의 재고 약속 ″다음에〃보자는 것|무협고문변호사 김석한씨가 풀이한 TV덤핑 판정
미 워싱턴에 있는 애널드 앤드 포터 법률회사에 근무하고 있는 김석한 박사는 무협의 고문변호사로 대미로비창구를 맡고 있다. 최근에 한미간의 경제현안문제로 걸려있는 컬러TV 덤핑 안정
-
호텔방에도 컴퓨터가 등장 미국
■…컴퓨터의 물결이 어느곳에나 밀려들면서 그 용도와 컴퓨터로 인한 직업이 다채로와 지고 있다. 최근 외국에서는 호텔객실에 컬러TV와 함께 간단한 컴퓨터를 설치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
-
전력 소비량 급증
올 들어 전력소비가 계속 늘고 있다. 20일 한전에 따르면 지난5월 한달 동안의 전력소비는 총34억4천만kw로 작년 동 월의 30억6천1백만kw에 비해 12·4%나 늘어났다. 또
-
"소비과열" 진정대책있나 |사치성산업 집중투자를 억제
▲김상협총리 보충답변= 어제 본인의 답변내용이 미흡하다는 의원여러분의 지적과 이로인해 의사진행에 불편을 초래케 한데 대해 유감으로 생각한다. 모두 본인이 부덕한 탓이며 다른 뜻은
-
지선 철도의 민영화
철도사업의 민영화구상은 그런 구상이 나오게된 배경은 이해가 가지만 쉽게 결정내리기에는 너무나 많은 문제들을 안고 있어 신중을 요한다. 정부가 전국의 지선철도를 민영화하려는 명분은
-
(13) 테니스 박혜련(포철)
지난해 11월 4년간의 도미유학을 끝내고 홀연히 귀국한 여자테니스의 호프 박혜련선수가 미국의 겨울 서키트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지난 19일 출국했다. 『버지니아 슬림스와 지니등 두
-
서비스요금 20%이상 올라 작년한해
저난해 물가지수는 12%선에서 안정되었으나 목욕료, 중고수업료, 대중음식값등 서비스요금은 거의 20%이상씩 뛰어올라 가계에 큰부담울 준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대한상회가 조사한 지난
-
「전자교환」84년에 완성|체신부가 추진중인 중요사업을 보면
체신부가 올해 추진할 주요사업은 우정·전무 두 부문에 걸쳐 30여 개 이중 전무부문의 전자식전화 특수서비스·통신요금 구조개선·전화1백12만대증설·데이터통신업무개시 등과 우정부문의
-
탈 통금시대 새 풍속도를 그려보면…|「귀가전쟁」없어지고 야시장도 흥 청
해방 후 37년 동안 국민들의 밤 시간을 지배해 온 통금이 해제되면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통금에 묶였던 4시간을 되찾음에 따라 국민들의 「시간의식」이 어쩔 수 없이 변해야 되며
-
산재보험 10인이상 사업장까지 확대
▲산재보험확대실시=16인이상 사업장에 적용되던 산재보험을 10인이상사업장까지 적용범위를 넓힌다. ▲산재연금 지급대상확대=산재를 입은 신체장애자에게 주는 연금지급대상이 현재의 3급
-
연말연시 「렌트카」를 이용하려면…|"「포니」12시간 빌리면 4만원꼴"
76년1월 대한렌트카가 서울지역에서 첫 영업을 시작, 렌트카 시대를 열었다. 렌트카는 지역별로 사업구역이 지정돼있다. 현재는 「대한렌트카」(서울·경기지역) 「부산렌트카」(부산·경남
-
수익자 부담의 한계
정부의 물가안정정책과 공공요금인상의 강행에는 누구나 모순을 느끼게 된다. 물가안정기반의 구축을 위해 정부·기업·가계및 근로자의 고통분담을 호소하고 있는 정부가 공공요금만은 성역으로
-
공공요금 인상
교통 체신 서울수도세등 모처럼 공공요금이 또 다시 인상되어 안정세에 접어들단 물가에 충격을 주고있다. 지난 11월의 에너지상인상에따른 물가체계의 개편이 공공요금에서 재일 먼저 시행
-
공산품값인상 부채질|잇단 공공요금 이상이 몰고올 파급효과
석유·전기요금인상에 이어 철도·우편·전화·수도요금의 잇따른 인상을 보는 국민들은 정부가 줄기차게 호소하고 있는 「고통의 분담」이 과연 누구와 함께 분담하자는 뜻인지 분간키 어렵게
-
알림장만·해외여행·결혼자금까지|알아두면 편리한 이색예금·적금
인플레에도 불구하고 미래의 보다나은 생활을 기대할 수 있는 방법은 저축뿐이다. 절약이 또 하나의 방법이긴 하지만 절약해서 모은 돈도 저축을 해두어야 인플레만큼 떨어진 돈의 값어치를
-
동해안-서해안 피서객 유치 경쟁|작년의 ."냉해 만회" 별러
바캉스시즌 개막과 함께 전국 해수욕장·유원지에서는 피서객유치작전에 갖가지 방법을 동원, 불꽃튀는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올해 따라 유난히 무더운 여름이 예고된 가운데
-
물가안정은 최선의 과제
지난 상반기중 도매·소비자물가가 여전히 두자리 숫자상승을 기록했다. 10.4%라는 상승률은 지난해보다는 상당히 둔화된 것이긴 하지만 아직도 인플레이션이 지속되고 있다는 것을 말한다
-
국민의 비전과 경기회복
국내경기의 회복조짐이 꾸준히 계속되고 있는 현상은 경기호전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한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일반적으로 올해 하반기에는 경기가 나아질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다. 지
-
공공요금 지금 꼭 올려야 하나
철도·우편·체신 등 공공요금이 또 오른다. 올리는 측으로 보면 충분한 이유가 있고 또 인상폭을 줄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겠지만 막상 당하는 서민들의 입장에서 보면 무척 원망스럽다
-
비상걸린 가계|고삐 잡히려나…소비자물가
에너지의 일괄인상으로 다시 물가파고가 높아졌다. 꼭 다섯달만이다. 작년11월 에너지 값을 올린뒤 그 충격이 채 흡수되지도 않은 상태다. 철도·체신·교통요금이 맨앞줄에서 차례를 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