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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워드 자매 “여자 우즈 될래요”
인종의 장벽을 뚫고 테니스 최고 스타가 된 비너스, 세리나 윌리엄스 자매의 골프 버전이 나올까. 뉴욕 타임스가 최근 소개한 진저 하워드(13)와 로비 하워드(12) 자매를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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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너무 좋아 한국인과 결혼하지만 아이는 외국 중학교 보낼래요”
무작정 좋아 한국에 온 지 8년째인 호주 출신의 커스티 레이놀즈(26·사진). “나한테는 호주도 고향이고, 한국도 고향이에요”라고 할 만큼 한국에 대한 애정이 깊다. KBS 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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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호 기자의 문학터치 김이듬, 그 외로운 이름에 대하여
나는 이와 같이 들었다. 시인과 시적 화자는 동일하지 않다. 시적 화자를 시인과 혼동(또는 동일시)하는 건 낮은 수준의 시 읽기다. 나는 그러나, 이와 같이 생각한다. 시인과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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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 여고생 복서 최현미 “세계챔프 될래요”
최현미가 요즘 훈련하고 있는 서울대 복싱동아리 체육관에서 포즈를 취하며 세계챔피언의 각오를 밝혔다. [사진=김상선 기자]“챔피언 중의 챔피언이 되고 싶어요.” 새터민(북한을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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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인문·사회 外
인문.사회 ◆ 탐史(마리아 루시아 G 팔라레스-버크 지음, 곽차섭 옮김, 푸른역사, 607쪽, 2만5000원)=잭 구디, 에이사 브리스, 다니엘 로슈, 피터 버크 등 20세기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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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카라, 기계가 척척
마스카라를 하려면 속눈썹을 살짝 집어 올려야 한다. 그러다 살을 잡아 눈물이 핑 돌았던 경험을 여자라면 한번쯤은 한다. 속눈썹을 올리는 뷰러로 속눈썹을 잡고 몇 초 동안 흔들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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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탁구, 아쉬운 준우승
한국 남녀 탁구대표팀이 KRA컵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29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남자 단체전 결승전에서 유승민(삼성생명)과 오상은(KT&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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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호미 예찬
내가 마당에서 흙 주무르기를 좋아한다는 걸 아는 친지들은 외국 나갔다 올 때 원예용 도구들을 선물로 곧잘 사오곤 한다. 모종삽.톱.전지가위.갈퀴 등은 다 요긴한 물건들이지만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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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with] 진숙이의 '꿈같은 외출'
인천공항 로비 한 쪽에서 테니스 라켓을 품고 앉아 몇 번이고 허벅지를 꼬집어 봤다. 정말 꿈이 아니구나. 난생 처음인 해외여행, 그것도 그랜드슬램 대회 중 하나인 호주오픈을 관람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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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 집중! 남북 핑퐁대결
29일부터 이틀간 베이징에서 열리는 남북한 및 중국의 친선 탁구대회는 여러 가지 의미가 있다. 그동안 남북 스포츠 교류에 주요 메뉴였던 탁구가 다시 역할을 하게 된 셈이다.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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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알면 더 재밌다] 32. 한국 궁사 중엔 왼손잡이가 없다?
17일 아테네 올림픽 여자양궁 개인전 32강전. 윤미진과 맞붙은 마쓰시다 사야미(일본)는 왼손잡이였다. 국내에서는 한 번도 눈에 띄지 않았던 왼손잡이 선수. 2000년 시드니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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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선정 2003 새뚝이] 4. 스포츠
스포츠의 도전 정신은 아름답다. 새 얼굴들의 패기 넘치는 도전은 그 자체로도 아름답지만 뭔가 새로운 결실로 이어지면 더더욱 아름답다. 올해 스포츠계에도 변함없이 '새뚝이'들이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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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V-투어 2004] 고교 3인방 "코트 휘젓겠다"
백구 코트에 '겁없는' 고교생 선수들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18세 동갑내기 박철우.김요한.지정희는 내년 2월 졸업 예정인 고교 3년생. 하지만 이들은 20일 개막하는 'KT&G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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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미녀검객의 끼
"완전히 스타네, 스타야." 청소부 아주머니가 감탄할 정도였다. 25일 펜싱 경기가 열린 대구 컨벤션센터를 북한의 '미녀 검객' 김혜영이 접수했다. 지난 21일 개회식 때 남측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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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퍼트 두차례…우즈 슬럼프說 솔솔
○…타이거 우즈는 슬럼프에 빠진 것인가. US오픈 직전 열린 메모리얼 토너먼트 3라운드에서 4오버파 76타를 기록했던 우즈는 이날 또다시 골프 황제의 위상에 걸맞지 않은 저조한 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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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판정승…女복싱 케이플스 눌러
한국여자복싱의 기대주 이인영(32.산본체)이 세계타이틀 전초전을 통과했다. 이인영은 지난 29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복싱 세계타이틀 전초전에서 세계랭킹 3위 이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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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鐵女 "나, 할머니 아니야"
세월은 흘러도 '철녀'의 우람한 팔뚝은 그대로였다. 거의 아들 뻘이 되는 남자 파트너에게 우승의 영광을 돌리는 여걸의 뒷모습은 세월이 그녀의 인생에 깊이를 더했음을 느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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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숙 600골 돌파할까
알리안츠생명배 2002∼2003 핸드볼 큰잔치가 15일부터 한달여의 장정에 들어간다. 남자 10개 팀, 여자 8개 팀이 출전해 1·2차 대회를 거친 뒤 남녀 최종 4팀이 토너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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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빛나, 이민희 꺾고 정상에
지난해 여자 고교대회를 석권했던 대학 초년생 이빛나(명지대)가 1일 서울 장충테니스코트에서 열린 전국종별테니스대회 여자대학부 단식 결승에서 이민희(울산과학대)와 3시간20분간의 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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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오픈] 셀레스, 비너스 꺾고 4강
모니카 셀레스(29)가 비너스 윌리엄스(22.이상 미국)를 꺾고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여자단식 4강에 진출했다. 8번 시드의 셀레스는 22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여자단식 8강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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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오픈] 셀레스,비너스 꺾고 4강
모니카 셀레스(29)가 비너스 윌리엄스(22.이상 미국)를 꺾고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여자단식 4강에 진출했다. 8번 시드의 셀레스는 22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여자단식 8강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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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큰잔치] 우선희, 광주시청 수호천사
"저 왼손잡이예요." 국가대표 라이트윙 우선희(24.광주시청)는 1m72㎝의 키에 몸무게는 60㎏도 되지 않아 운동선수론 가냘픈 편이다. 우신초등학교 3학년 시절 핸드볼을 하고 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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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큰잔치] 우선희, 광주시청 수호천사
"저 왼손잡이예요." 국가대표 라이트윙 우선희(24.광주시청)는 1m72㎝의 키에 몸무게는 60㎏도 되지 않아 운동선수론 가냘픈 편이다. 우신초등학교 3학년 시절 핸드볼을 하고 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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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큰잔치] 초당대 '쌍둥이 만세'
2001 핸드볼큰잔치 여자부에 참가하고 있는 초당대가 한쌍도 아닌 두쌍의 쌍둥이 선수의 활약으로 4강 진출의 불씨를 지폈다. 초당대에는 올해 3학년에 진학하는 센터백 김정심과 골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