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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스타 6100억원 이익 환수 공방
론스타가 외환은행을 국민은행에 팔아 얻게 될 매각차익(약 4조1798억원) 중 콜옵션 행사분으로 인한 6100억원이 '내부자 단기매매차익'에 해당된다는 지적이 유력하게 제기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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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소액주주들의 고민
론스타는 외환은행을 국민은행에 팔아 4조5000억원을 벌었다. 그렇다면 외환은행 소액주주들은 과연 얼마의 투자 수익을 올릴 수 있을까. 29일 현재 소액주주 지분은 23%. 우선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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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기자본의 회사 인수는 곤란 2006년 경영목표는 100억달러 수주"
대우조선해양이 새 선장을 맞았다. 이 회사는 7일 서울 다동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정성립 사장 후임으로 남상태(56.사진) 부사장을 선임했다. 경북 영양에서 태어난 그는 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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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틴경제] 배당과 이자는 어떻게 다른가요
갑돌이가 어느 날 문방구를 차리기로 했습니다.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가까이 있어 장사가 잘될 만한 곳을 물색해 두었습니다. 하지만 가게를 세내고 물건을 들여놓을 돈이 부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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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바꿔라 … 배당 늘려라 … " 힘세진 기관들
지난해 5월 코스닥기업 T사의 대표이사는 이 회사에 투자한 펀드매니저들에게서 면담 요청을 받았다. 이 회사가 발행주식의 45%에 달하는 대규모 유상증자를 결의해 주가가 한 달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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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 잘못된 길 가느니… 멈추는 것도 대안"
정승일 교수. ''쾌도난마 한국경제'' 표지. "반응이요? 부처마다 다르더군요. 금감원이 우호적인 반면 재정경제부는 영 시덥지 않다는 것 같아요." 최근 책 한 권이 정가와 관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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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범죄의 재구성
'큰 세상'이란 이름의 재벌 대우(大宇), 십 년 전만 해도 세계경영의 화려한 꿈을 아시아.남미.동유럽에서 활짝 펼치던 재벌 총수 김우중은 소인왕국의 걸리버였다. 지난주 유랑생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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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자본, 우리 기업 배꼽까지 다 보고선 정보만 쏙 빼가
지난해 중순 매각 대상이 된 SK생명 인수 의사를 밝힌 기업은 3~4개에 달했다. 이때 미국계 생명보험사 메트라이프가 채권단에 제시한 인수가격은 3600억원이었다. 그러다 인수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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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나라 위해 우리 변절합시다
K위원장께. 같은 학교에 다녔다는 인연을 빌미로 이런 글을 쓰자니 다소 민망한 것이 사실이오. 우리가 입학한 1964년 1인당 국민소득은 100달러를 밑돌았고 모두가 배가 고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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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지배구조 약간 좋아졌다
상장기업의 지배구조 수준이 100점 만점에 39점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외환위기 이후 소액주주운동이나 사외이사제도 강화 등 기업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있었지만 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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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원 굿모닝신한증권 사장 선임
3월 결산 상장법인 28개사의 주주총회가 28일 일제히 열렸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이강원 전 외환은행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 제일투자증권은 김홍창 전 CJ제약본부장과 나효승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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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SK 경영권 분쟁이 준 교훈
대통령 탄핵을 두고 국회에서 여야가 극렬히 대치했던 12일, 워커힐 호텔에서도 SK㈜ 경영권을 두고 국내자본과 외국자본 간 힘 대결이 있었다. SK 측이 가까스로 경영권 방어에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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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불허' SK 표대결
외국계 펀드인 소버린자산운용이 SK㈜에 대한 경영권 간여 의도를 보다 분명히 함에 따라 오는 12일 열릴 SK의 주총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만약 이번 주총에서 SK가 경영권 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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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외이사 모셔라" 대기업 비상
주총 시즌이 본격 개막되면서 주요 대기업마다 '사외이사 모시기'가 한창이다. 자산규모가 2조원 이상인 상장.등록 기업은 사내이사보다 사외이사를 더 많이 두도록 규정한 증권거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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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투표제 논란 주총 달군다
주총 시즌을 앞두고 집중투표제가 기업 지배구조 개선과 관련된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소액주주나 시민단체들로부터 도입 요구가 잇따르는 가운데, 이를 채택하는 기업도 늘고 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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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銀 "한미銀 인수"…국내 은행권 판도 뒤흔든다
씨티은행이 국내 은행계 판도를 뒤바꿀 태풍을 일으키고 있다. 씨티은행의 한미은행 인수는 그동안 외국계 자본의 국내 진출과는 차원을 달리한다. 제일은행을 인수한 뉴브리지캐피털, 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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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외환카드 소액주주 흡수합병 취소訴
외환카드 소액주주 흡수합병 취소訴=외환카드 소액주주 35명은 20일 외환카드를 상대로 "외환은행의 외환카드사 흡수.합병을 결정한 지난 16일자 주주총회는 절차상 하자가 있어 취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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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주식 피해 막을 수 있었다
상장회사인 대호의 '유령주식'사건을 법원과 금융감독당국이 사전에 방지할 수 있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12일 법무법인 한누리에 따르면 대호의 2백50억원 규모의 첫번째 유상증자를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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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은행 반대로 현대건설 감자 진통
오는 28일 예정된 현대건설의 감자결의 주주총회를 앞두고 조흥.하나.한미은행이 감자를 반대하고 나서 감자안 통과 여부가 불투명해지고 있다. 감자안이 주주총회에서 통과되려면 전체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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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감자 검토…이틀 연속 하한가
8일 증시에서 현대건설은 감자(減資)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전날보다 3백원 내린 1천7백15원으로 마감했다. 이틀 연속 하한가. 이라크 파병 논란을 계기로 11억4백만달러에 이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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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종합상사 완전 계열분리
정몽헌 회장 및 현대 계열사가 갖고 있는 현대종합상사 주식이 모두 소각된다. 이로써 현대종합상사는 현대 계열에서 완전히 떨어져 나오게 된다. 또 소액주주의 현대상사 주식은 8.9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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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배로 교수에게 듣는 한국경제] 정부, 기업에 이래라 저래라 해선 안돼
세계 어느 국가든 성장 발전을 위해선 인적.물적 자본을 키우고 생산성 향상을 도모해야 한다는 것은 하버드대 경제학과의 로버트 배로(58)교수가 이미 오래 전부터 주창해온 경제성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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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종합상사도 살리기로
SK글로벌에 이어 현대종합상사도 은행 공동관리를 통해 회생의 길을 밟게 됐다. 우리.외환.산업은행 등 5개 채권은행장들은 16일 회의를 갖고 현대종합상사의 은행 빚을 자본금으로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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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종합상사 정상화 여부 16일 채권은행장 회의서 가닥
현대종합상사의 회생 여부가 이번주 중 결정될 전망이다. 우리.외환.산업 등 6개 채권 은행장은 16일 오전 모여 현대종합상사 지원 여부 등에 대한 입장을 논의할 계획이다. 채권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