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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과·부장급 "실질 정년은 47.7세"
국내 대기업의 부장.과장급 중견간부들은 자신들의 실질적인 정년을 47.7세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직이 젊어지고 있는 만큼 법적으로 정해진 정년을 채우기가 힘들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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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최악의 원자재難
중소기업들이 1998년 외환위기 이후 최악의 원자재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은행이 2월 1일부터 보름간 전국 2064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월 중 중소 제조업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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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그라드는 기관투자가
국내 기관투자가의 주식시장 참여 비중이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26일 증권거래소와 투신업계에 따르면 증시에서 은행.증권.보험.투신.연기금.저축은행 등 기관투자가의 주식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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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인 31% "창작수입 없어"
우리나라 예술인 열 명 가운데 셋은 창작활동과 관련, 월수입이 전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문화관광부가 25일 발표한 '2003년 문화예술인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학.미술.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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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노사혁명을 꿈꾸며
2001년 봄 전국이 온통 영화 '친구' 열풍에 휩싸였다. 각박한 시대에 잊고 살았던 우정의 소중함을 되살리고 싶은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기 때문이었을 게다. '친구 신드롬'이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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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가계수표 2003년 2.1%가 부도
가계수표의 부도가 외환위기 이후 가장 심각한 수준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가계수표 부도율은 2.1%로 전체 부도율(0.17%)의 12배에 달했다.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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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대통령 1년] 5. 민생
정부에 대한 잘잘못 평가는 민생에 달려 있다. 잘 먹고 잘 사는 것이 평가의 우선순위다. 중앙일보와 동아시아연구원(EAI)의 참여정부 1주년 설문조사에서 노무현 대통령 지지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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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칼럼] 국제 금융 중심 되려면 …
최근 워싱턴을 방문한 한국인들은 한국을 새로운 국제 금융 중심으로 만들겠다는 의욕을 보였다. 외국인 투자가 집중되고 있는 인천.서울 지역을 아시아의 대표적인 국제 금융 서비스 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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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 가이드] 새내기 직장인 돈모으기
'첫 단추를 어떻게 끼우느냐가 인생을 좌우한다.' 모든 일을 시작할 때 예외없이 적용되는 말이다. 재테크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특히 사회 초년병의 경우 어떤 자세로 재테크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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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대통령 1년] 4. 국가경쟁력
한국을 동북아의 물류.비즈니스.금융.기술개발의 중심지로 만들어 국민소득 2만달러 시대를 열자는 참여정부의 국정목표는 웅장하다. 노무현 대통령은 이러한 비전을 제시해 다수 국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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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경제 살아도 일자리 줄면…
'이제는 경제'라는 시국선언에 서명한 전국의 경제.경영학 교수들이 한달 만에 벌써 1천명을 넘어섰다고 한다. 웬만한 대학의 경제학.경영학 교수들은 거의 서명 대열에 선 셈이다.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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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이 '증권업 구조본'
구조조정을 앞두고 있는 증권업계가 산업은행을 주목하고 있다. 대우증권을 자회사로 거느리고 있는 산은이 LG투자증권에 대한 매각을 주간하게 되면서다. 증권업계에서는 산은이 두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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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경제] 창원 위아㈜, 스포츠로 '해피 투게더'
얼마 전 경남 창원공단에 있는 위아㈜의 임직원들은 부인과 함께 마라톤을 했다. 직원들은 5명씩 한팀을 이뤄 한명이 12㎞씩 달려 모두 60㎞를 소화했다. 부인 2백여명은 8개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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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CEO] 오스트링 스카니아 회장
스웨덴의 수도 스톡홀름에서 40km 남쪽에 있는 도시 소데텔리아. 이곳에 직원 6천여명이 일하고 있는 스카니아 본사가 자리잡고 있다. 지난 5일 살트스콕스피아덴 호수가 한눈에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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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갈등 시대] 上. 개발-보전, 끝없는 '외곬 싸움'
사회 곳곳에 개발과 보전을 둘러싼 대립과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 전북 부안 사태에서 보듯 갈등은 끝이 보이지 않는다. 이에 따라 경제.사회적 손실도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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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틴 경제] 중국 위안貨 놓고 왜 난리인가요
요즘 신문에 중국 돈인 위안화에 대한 기사가 부쩍 늘었습니다. 조만간 위안화가 평가절상될 것 같다는 보도가 있는가 하면 이를 부인하는 중국 당국의 발표도 있었습니다. 평가절상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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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비즈니스 메카로] 7. 손님이 꾀도록 하자(끝)
한국을 아는 외국 기업인이면 대부분 "아직 몇 가지 문제가 있지만 과거에 비하면, 특히 외환위기 이전과 비교하면 투자 여건과 주거환경이 눈에 띄게 개선되었다"고 평가한다. 여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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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공포 신드롬] 빚에 쪼들려 '막가파 한탕'
납치.살인.유괴 등 끔찍한 범죄가 연일 터지고 있다. 마치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을 연상시키듯 각종 강력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흉흉한 소문이 나돌고 '공포 신드롬'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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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이공계 기피 이렇게 풀자
이공계 기피는 우리 사회의 심각한 병리(病理)를 보여주는 신종 증후군이다. 국가 과학기술 경쟁력의 근본을 뒤흔들고 있는 부정적 풍조에 대해 현장의 관련 당사자들은 어떤 생각을 갖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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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비즈니스 메카로] 1. 자문단(BMAG)의 진단과 제안
외국 기업이 무턱대고 한국을 찾을 리는 없다. 그들은 철저하게 시장과 미래의 성장 가능성을 본다. 다들 달려가고 싶어 하는 '세계의 공장' 중국보다 여건이 불리한 한국이 입으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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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국민에 드리는 충언] 주한 외국 단체·기업인들의 서한
외국인 투자가 4년째 줄어 동북아 경제중심 건설에 빨간 불이 켜졌다. 이에 한국을 외국인들이 찾고 싶어하는 비즈니스 메카로 만들기 위한 긴급 진단과 조언을 외국 기업인의 생생한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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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자 물가 6년 만에 최고
생산자 물가가 6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생산자 물가는 곧바로 소비자 물가에 반영된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월 생산자 물가는 전달보다 1.4% 올랐다. 이는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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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R&D 체제 이렇게 고치자] 中. 연구개발 '첫단추' 기획 비중 늘려야
지방대 생물학과 A교수는 "정부과제 하나를 따내기 위해 1년 내내 인터넷 사이트를 휘젓고 돌아다녀야 한다"며 목청을 돋운다. 과학기술부를 비롯해 산업자원부.보건복지부.환경부 등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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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연구원]한국경제 10대 불가사의
한국경제 10대 불가사의 /한국경제연구원 원장 좌 승 희 - 좋은 뜻이 항상 좋은 결과를 가져오지는 않는다 - ◀ 한국경제 10대 불가사의 ▶ 경제민주화와 균형성장정책 기조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