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미흑자 줄여라" 보이지 않는 압박…한국 수출 또다른 암초
미국 정부가 한국에 “대미 흑자를 줄이라”는 메시지를 보내왔다. 환율정책과 관련 한국을 ‘관찰대상국(monitoring list)’으로 지정하면서다.미 재무부는 지난달 29일(현지
-
미 재무부 “한국은 환율정책 관찰대상국”
미국이 한국을 환율정책 ‘관찰대상국(Monitoring List)’으로 분류했다. 미 재무부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한국을 중국·일본·독일·대만과 함께 관찰대상국으로 지정하는
-
환위험 노출형 펀드가 뜬다
경기도 수원에 사는 주부 안모(57)씨는 지난해 미국 펀드에 가입했다. 최근 뉴욕 증시가 반등했다는 소식을 듣고 펀드 잔고를 확인해 봤는데 오르긴커녕 오히려 크게 하락해 있었다.놀
-
[차이나 인사이트] 중국의 시장이란 ‘새’는 이제 정부의 ‘새장’을 떠나려 한다
한우덕 중국연구소 소장충격은 컸다. 올해가 시작되자마자 터진 ‘상하이 증시발(發) 공포’는 신흥국과 선진국을 가리지 않고 세계 금융시장에 커다란 충격파를 던지고 있다. 중국 경제의
-
[Issues & Analysis] “국제 거래에 중국의 힘 인정” WTO 가입에 견줄 효과 예상
2015년은 중국 위안화 역사에 한 획을 긋는 한 해로 기록될 듯하다.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 위안화 국제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한 중국 정부의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졌
-
원화값 넉 달 만에 1200원선 깨져
미국 금리 인상에 이은 위안화 급락과 북한 핵실험이란 ‘삼각파도’에 원화가치가 흔들리고 있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가치는 1200원 선 아래로 밀렸다. 지난해 9월
-
터널 빠져 나가는 신흥시장
신흥시장 투자자들에게 올해는 분명 힘든 한 해였다. 수익률이 대체로 선진국 시장을 밑돌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많은 투자자들이 투자를 재개하면서 신흥시장 자산유출 현상이 반전
-
[마크 모비우스의 시대공감] 신흥시장은 최악을 면했나
신흥시장 투자자들에게 올해는 분명 힘든 한 해였다. 수익률이 대체로 선진국 시장을 밑돌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많은 투자자들이 투자를 재개하면서 신흥시장 자산유출 현상이 반전되
-
[신흥국 위기 심층 인터뷰] ③ 남경훈 한투 인도네시아 사무소장
신흥국에 드리운 암운이 좀처럼 걷힐 줄 모르고 있다. 오히려 신흥국발 외환위기 가능성까지 제기될 정도로 상황이 갈수록 악화하고 있다. 신흥국 현지에서 누구보다 가까이 신흥국의 현재
-
[신흥국 위기 심층 인터뷰] ① 이무광 트러스트자산운용 싱가포르 법인장
이무광 트러스톤자산운용 싱가포르 법인장. [사진 중앙포토DB]신흥국에 드리운 암운이 좀처럼 걷힐 줄 모르고 있다. 오히려 신흥국발 외환위기 가능성까지 제기될 정도로 상황이 갈수록
-
“중국 실성장 3% … 환율 개입 계속 땐 아시아 금융위기”
“중국경제의 실제 성장률은 3%에 불과하다. 경기부양 수단이 위안화 절하밖에 없는 중국은 또 개입을 시도할 것이고, 아시아 금융위기가 발발할 가능성이 크다.” 데이비드 애셔 바이
-
환율, 종가 기준 5년만에 1200원대 진입
달러에 대한 원화값이 5년여만에 종가 기준으로 1200원대에 진입했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에 대한 원화값은 직전 거래일보다 10.3원 급락(환율 상승)한 달러당 1203
-
“정부는 시장 안심시키고 기업은 비가격 경쟁력 높여야”
홍준표 연구위원 “정부는 시장을 안심시키고, 기업은 환율 등락에 상관없이 잘 팔리는 품질 좋은 제품을 개발해야 한다.” 약 위안과 약 엔 사이에서 한국의 경제주체들이 해야 할 일
-
[J Report] 조이고 풀고 … 차이나 마이웨이
중국 위안화 값 하락세가 일단 진정됐다. 18일 인민은행(PBOC)은 달러당 6.3966위안을 기준 환율로 제시했다. 이날 위안화 시장 가격은 6.4위안 선을 중심으로 오르내렸다.
-
중국 매달 400위안 씩 시장에 풀어 위안화 값 안정?
중국 위안화 값 하락세가 일단 진정됐다. 18일 인민은행(PBOC)은 달러당 6.3966위안을 기준 환율로 제시했다. 이날 위안화 시장 가격은 6.4위안 선을 중심으로 오르내렸
-
[마크 모비우스의 시대공감] ‘윈윈’ 효과 보여줄 위안화 지위 상승
중국은 최근 위안화를 국제통화기금(IMF)의 특별인출권(SDR) 바스켓 통화에 편입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 SDR은 세계적으로 널리 통용되는 화폐들로 구성된 유사 통화다. IM
-
[중앙은행 오디세이] 금본위제 고수하던 日 대장상, 우익 청년에게 살해돼
1931년 9월 19일 새벽 일본 관동군이 일방적으로 장쉐량 군을 공격해서 봉천성을 장악한 뒤 환호하는 모습. 만주사변의 출발점이 된 이 사건 이후 조선은행은 만주에서 군자금을
-
[마크 모비우스의 시대공감] 위안화 지위 상승이 모두에게 이득
중국은 최근 위안화를 국제통화기금(IMF)의 특별인출권(SDR) 바스켓 통화에 편입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 SDR은 세계적으로 널리 통용되는 화폐들로 구성된 유사 통화다. IM
-
[중앙SUNDAY가 만난 사람] 달러 통한 무역거래는 고비용 자국 돈 쓰는 동아시아 통화동맹 만들자
김춘식 기자 -세계가 중국의 성장률 둔화를 우려하고 있다. “성장률 둔화는 예견된 것 아니었나. 어느 나라도 초고속 성장을 영원히 할 수는 없다. 그리고 성장 둔화라고 해서 엄
-
[비즈 칼럼] 중앙아시아 플랜트 수출 지렛대, 무역보험
김영학무역보험공사 사장박근혜 대통령이 중앙아시아의 자원부국인 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투르크메니스탄을 방문 중이다. 이 지역은 석유나 가스 같은 에너지와 천연자원이 풍부해 중동에 이
-
리더십 흔들렸던 검찰, 전방위·초고속 수사
관련기사 탈출 선장 이준석, 2003년에도 맹골수도서 사고 이준석 부인 “죄인이 무슨 말하나” … 자택 비우고 지인집에 30분 간격 검은 리무진 … 주민들, 내 자식 보내듯 비통
-
아르헨 외환 통제 역풍 … 페소 하루 새 13%↓
터키에 이어 이번엔 지구 반대편 아르헨티나에 비상벨이 울렸다. 아르헨티나 페소화 가치는 23일(현지시간) 달러당 6.96페소에서 7.88페소로 하루 만에 13.2% 추락했다. 장중
-
"스톡옵션 세율 심각 … 정부, 개선책 검토 중"
“스톡옵션제 개선을 전향적으로 검토하고 있다.”(추경호 기획재정부 1차관) “에인절투자 소득공제를 100%까지 올리는 방안도 생각해볼 수 있다.”(한정화 중소기업청장) 지난 10
-
[뉴스분석] 적으면 불안, 많아도 골치 … 외환보유액 딜레마
“외환보유액은 아직 더 쌓아야 한다. 미국이 달러를 본격적으로 거둬들이기 시작하면 어떤 파장이 일어날지 모른다.” 전직 외환당국자의 말이다. 그는 최근 미국 재무부가 환율보고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