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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위기 진단과 해법-릴레이 인터뷰 ⑧ 박병석 민주당 정책위의장
박병석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추경예산이 불가피함은 인정한다고 말했다. 경제 관련 법안의 신속한 처리에도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그 전에 정부·여당의 사과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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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 수치 괜찮으면 뭐하나, 의심의 먹구름 안 걷힌다
3월 위기설로 금융시장이 뒤숭숭하다. 외신의 '한국 때리기'가 연일 계속된다. '위기는 없다'고 정부가 거듭 부인하는 데도 불안감이 사그라들지 않는다. 대외의존도가 워낙 높은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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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 수치 괜찮으면 뭐하나, 의심의 먹구름 안 걷힌다
관련기사 유가증권·예치금이 99.7%, 언제든 현금화 가능 지난 5일 서울 광화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초청 외신기자클럽 간담회. 40여 명의 기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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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위기 진단과 해법 - 릴레이 인터뷰 ③ 채욱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
만난 사람 = 박태욱 경제담당 대기자 "지금의 글로벌 경제위기가 우리에겐 정치·경제적으로 모두 좋은 기회입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의 채욱 원장은 위기에서 위(危)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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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주식] “V”자형 경기반등 기대 속에 2300P를 향한 진군
“V”자형 경기반등 기대 속에 2300P를 향한 진군 글로벌시장: 정책효과에 주목 지수 8000P를 두고 매매공방 엔화 소폭 약세 움직임 홍콩시황: 중국물이 홍콩증시의 상승을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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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 눈으로 본 중화권 경제
1. 의미 있는 가격 상승이 기대되는 기초 석유화학제품과 부품소재 가. 대중국 수출감소로 국내 수출기업은 경영난에 직면 중국의 고도성장에 따른 대중국 수출증가는 우리나라 경제에 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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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르바 지난 행적 되짚어 보면…
사이버 경제 논객 '미네르바'는 대체 누구이기에 ‘경제 대통령’이란 호칭까지 얻으며 인터넷에서 인기를 끌었을까. 그의 지난 활동을 되짚어 봤다. ◇ “미국 발 서브 프라임 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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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주식]아듀, 2008년 전세계 주식시장
전세계 주식투자자에겐 2008년은 고난의 한 해였다. 백년에 한번 찾아오는 금융위기로 글로벌시장뿐만 아니라 이머징시장까지 동반 폭락을 피할 수는 없었다. 미국의 S&P500지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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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계 환투기 세력 '노란 토끼'의 공격 시작됐다"
10월 이후의 환율 급등과 경기 변동을 정확히 예측해 ‘인터넷 경제대통령’으로 불리며 폭발적인 주목을 받았던 사이버 논객 ‘미네르바’가 “최악의 스태그플레이션(경제불황과 물가상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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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떠도는 ‘핫머니 중국 공격설’
“핫머니(hot money·중국어 ‘熱錢’)의 공격이 시작됐다.” 베이징 올림픽이 개최됐던 이달 8일과 그 다음 개장일인 11일, 상하이 주가가 무려 10% 가까이 폭락하자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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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진단 MB노믹스 성적표 ①] “수렁에 빠진 경제… 3분기 금융대란설까지”
광우병으로 시작된 촛불시위는 왜 이토록 걷잡을 수 없이 번졌는가? 많은 이야기 속에 일부 불순세력의 조종론이 나온 것은 이 연장선. 그러나 문제는 경제였다. ‘경제 살리겠다’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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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 먹는 하마, 인플레에 뒤뚱
사실상의 석유 배급제상하이에 사는 왕웨이(王偉) 사장. 그는 지난주 자동차 기름을 넣기 위해 단골 주유소에 들렀다. 기름을 다 넣고 평소처럼 400위안(약 6만원)을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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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인플레 경보음 커진다
세계경제에 인플레이션(지속적인 물가 상승) 경고등이 켜졌다. 미국 금리 인하 이후 달러 가치가 속절없이 추락하면서 국제유가·원자재·곡물 가격 등이 뜀박질하고 있다. 여기에다 값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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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넘치는 달러로 한국 국채 매입 검토”
● 좌담 참석자 = 류페이창(劉培强) 중국국가개발구협회 회장(차관급), 류루이(劉瑞) 인민대 경제학과 주임교수, 김상열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유희문 한양대 중국학부 교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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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이 공부하는 미국 경제의 비밀 ③] 세계 지배하는 ‘달러의 힘’
기업이나 가정에서 부도가 나는 것은 버는 것보다 빚이 많을 때다. 빚이 많아서 이자마저 갚지 못할 경우 개인은 신용불량자가 되고 기업은 부도를 맞는다. 국가라고 다르지 않다.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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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식회계와 전쟁'선포한 中國
내년 봄 물러날 주룽지(朱鎔基)중국 총리가 '분식회계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朱총리는 지난 19일 홍콩에서 개막된 세계 회계사대회에 참석해 "중국의 회계 현실이 많이 뒤떨어져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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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외환보유고, 3천722억 달러로 사상 최고
일본의 외환 보유고가 지난 8월 3천722억2천만 달러로 3개월 연속으로 증가해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고 일본 정부가 7일 밝혔다. 일본 대장성은 이날 외환 보유고가 지난 7월 3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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臺 외환보유고 사상 최고치
대만의 외환 보유액은 지난 2개월동안 최소한 700억뉴타이완달러가 증가해 지난 15일 현재 사상최고치인 1조2천억뉴타이완달러를 기록하고 있다고 대만 경제일보가 중앙은행의 통계를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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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외환·외자·외곬인생 40년 (60)
60. 로드쇼와 10 ·26사태 돌이켜보면 1980년 초 도입한 복수통화 바스켓 방식의 변동환율제가 그랬듯이 모든 제도는 양면성이 있게 마련이다. 한때 장점으로 보이던 것도 시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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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외환·외자·외곬인생 40년 (60)
60. 로드쇼와 10 ·26사태 돌이켜보면 1980년 초 도입한 복수통화 바스켓 방식의 변동환율제가 그랬듯이 모든 제도는 양면성이 있게 마련이다. 한때 장점으로 보이던 것도 시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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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외환·외자·외곬인생 40년 (47)
47. 외환과 명물 정주사 1950년대말 우리나라는 연간 무역액이 3천2백만 달러에 불과했고 해외여행자도 얼마 안 됐었다. 해외여행자들은 대부분 공무로 출장 가는 공무원이거나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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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뭐가 문제인가]
국제통화기금(IMF)에 구제금융을 신청했던 날로부터 정확히 3년이 지난 오늘의 상황에 대한 평가는 대체로 큰 차이가 없다. 경제가 빠른 속도로 회복되긴 했지만 미흡한 구조조정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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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뭐가 문제인가]
1997년 11월 국제통화기금(IMF)에 구제금융을 신청하기 직전 국내에서 활동하던 한 외국인 애널리스트는 "한국 경제는 아직 경험한 적이 없는 어둡고 긴 터널로 들어갈 가능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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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바로 보자] 上. '3년전 고통' 벌써 잊었나
10월엔 경사가 많았다. 대통령이 노벨상을 받았으며, 아시아와 유럽 26개국의 정상들이 서울을 찾았다. 서울의 밤하늘을 수놓은 불꽃놀이는 유난히 잦고, 화려했다. 그러나 이제 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