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년 외환딜러 생활 중 가장 죽을 맛”
8일 오전 5시40분. 우리은행 외환딜러 권우현(35) 과장은 일어나자마자 휴대전화부터 찾았다. 밤새 뉴욕·런던 외환시장의 외환 중개 회사들이 보내온 200여 건의 문자 메시지가
-
'천장 뚫는' 원화환율 '바닥 모르는' 지수에 네티즌 발 동동
원.달러 환율이 4거래 일간 200원가량 폭등하면서 외환위기 이후 10년 만에 1,380원대로 상승한 8일 오전 서울 을지로 외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한 딜러가 지친듯 심각한 표정
-
유학 자녀에 5000달러 보낼 때 작년 말보다 126만원 더 들어
원-달러 환율이 크게 오르면서 유학 중인 자녀에게 달러를 보내야 하는 ‘기러기 아빠’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현재 미국으로 5000달러의 교육비와 생활비를 보내야 한다면 지난해
-
‘金의환향’ 욕심에 지갑만 야윈다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이 다가왔다. 최악의 불경기 속에서 맞는 혹독한 추석이다. 한가위가 아니라 ‘寒가위’라는 말도 나온다. 이런 이유로 ‘금의환향 스트레스’가 어느 때보다 높
-
[양재찬의 프리즘] 커피 한 잔의 여유도 고민된다
전국 2만여 중국음식점에서 하루 700만 그릇씩 팔린다는 자장면. 한국인이 가장 즐겨 먹는 이 서민 음식 값이 올 1월 500원 올랐다. 지역과 음식점에 따라 다르지만 대개 35
-
명문대 고집 말고 '인맥' 유리한 지방대 뚫어라
서울 강남의 한 전문학원에서 로스쿨 입시 준비생들이 법학적성시험(LEET) 수강에 열중하고 있다. 법조인을 꿈꾸는 이들의 직업은 회사원, 공무원, 대학생 등 다양하다. 중앙포토
-
실력으로 중국 압도 '최치원 후예' 꿈꾼다
한국 학생들의 밀집지역인 베이징 시내 우다오커우(五道口). 한글 간판과 한국 유학생이 많아 우리나라의 거리를 걷고 있는 듯한 착각을 일으킬 정도다. [베이징=조문규 기자]"중국 내
-
엔저 '공습'(下) 3중고 겪는 한국 경제
2일 서울 외환은행 본점 객장에서 올 들어 내림세를 보이고 있는 환율 전광판 앞을 한 고객이 지나가고 있다. [사진=변선구 기자] 한국은행 이성태 총재는 "요즘 원-엔 환율만 보면
-
돈 바람 몰아치는 '야망의 거리'
2006년. 월가엔 고급 자동차 딜러룸이 새로 생겼다. 점심시간을 이용해 고가의 이탈리아 자동차 페라리를 사기 위해 몰려드는 월가 사람들 때문이다. 2006년 골드먼 삭스의 직원
-
“리더십 핵심은 칭찬, 칭찬, 또 칭찬”
일 잘하는 사원 다르고 좋은 성과 내는 간부 다르다. ‘좋은 팀장’을 만드는 조건은 무엇일까? 이코노미스트가 지난 9월 20일 본사 회의실에서 ‘회사가 아끼는’ 세 명의 부장급
-
한남대 수시모집 합격 이성직군 책 2000여 권 읽어 … 토익 790점
13세 소년이 대학에 합격했다. 28일 대전 한남대 2006학년도 2학기 수시모집전형에서 린튼글로벌칼리지(단과대)의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아트 전공에 합격한 이성직(대전 서구 월평
-
[week& cover story] "빨간 팬티 입으면 주가가 뛴다" 증권사 간부
징크스는 삶의 향신료 같은 것이다. 적당하면 삶의 지혜가 되지만 지나치면 삶을 꼬이게 한다는 점이 쓰는 양에 따라 음식을 맛깔스럽게도 못 먹게도 하는 양념과 같다. 심리학자.정신과
-
내년 출범 벤츠 코리아 이보 마울 사장
"국내 대기업들의 메르세데스-벤츠 딜러망 참여를 환영합니다." 내년 1월 1일 출범하는 메르세데스-벤츠 한국법인의 신임 이보 마울(사진) 사장은 27일 "내년 2월까지 서울·분당
-
[오늘의 운세] 7월 29일
[건강 ○ 사랑 △ 금전 △ 길방: 東 ] 24년생 생활주변의 불쾌한 일은 잊어버려라.36년생 재테크는 신중히 결정하라.48년생 거래나 교섭은 강경책이 유리하다.60년생 장기적
-
[오늘의 운세] 7월 27일
[내일의 운세 : 7월 28일] [ 건강◎ 사랑◎ 금전△ 길방: 南東 ] 24년생 아랫사람으로부터 선물 받겠다.36년생 귀인의 도움을 얻어 내 몫을 차지하는 격.48년생 수입이 늘
-
[오늘의 운세] 7월 20일
[내일의 운세 : 7월 21일] [ 건강○ 사랑△ 금전○ 길방: 中央 ] 24년생 안주할 곳이 필요하다.36년생 장기적 안목으로 신중한 투자 필요.48년생 생활주변의 불쾌한 일은
-
[오늘의 운세] 7월 6일
[내일의 운세 : 7월 7일] [ 건강○ 사랑◎ 금전△ 길방: 北 ] 24년생 즐거운 모임이 있다.36년생 금전은 구하면 잃고 물러나면 얻는다.48년생 마음을 잘 다스려라.그래야만
-
[오늘의 운세] 7월 4일
[ 건강× 사랑△ 금전○ 길방:西 ] 24년생 타인을 비방하는 자를 경계하라.36년생 혹 당뇨병 종류가 발견될지도 모르겠다.48년생 아무리 바빠도 건강을 돌보아야 한다.60년생
-
[오늘의 운세] 7월 2일
[ 건강○ 사랑◎ 금전△ 길방:北 ] 24년생 인기끌만한 발언을 한다.36년생 무리한 감이 있으면 금전거래 삼가라.48년생 마음을 편안하게 먹으니 하루가 즐겁다.60년생 서운한
-
은행장보다 연봉 높은 외환 딜러 새로운 인생을 딜링하러 떠난다 : 외환은행 이창훈 팀장 이달말 은퇴
"외환 딜링(dealing)은 오로지 돈만 추구하지요. 하지만 때론 돈 이상의 성취감을 주기도 합니다. 인생을 쏙 빼닮은 데가 많아요." 국내 외환 딜러 1세대로 명성을 날린 이
-
외국기업들 "한국서 살아남자"
국내에 진입한 외국기업들이 1만1천여개로 불어나면서 이들의 생존경쟁이 날로 격화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선두를 다투는 다국적기업들조차 정보 부족과 시행 착오로 사업에 어려움을
-
외국기업들 "한국서 살아남자"
국내에 진입한 외국기업들이 1만1천여개로 불어나면서 이들의 생존경쟁이 날로 격화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선두를 다투는 다국적기업들조차 정보 부족과 시행 착오로 사업에 어려움을
-
외국기업들 "한국서 살아남자"
국내에 진입한 외국기업들이 1만1천여개로 불어나면서 이들의 생존경쟁이 날로 격화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선두를 다투는 다국적기업들조차 정보 부족과 시행 착오로 사업에 어려움을
-
외환딜러 · 관료 환율불안 '잠 못 이룬밤'
지난 3일 밤 P투자캐피탈의 崔모(42)대표는 눈을 붙이지 못했다. 낮에 급등락하는 주가와 환율을 살피느라 긴장하다 밤에는 미국에서 걸려오는 큰손 투자자의 전화 공세로 몸살을 앓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