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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銀, 亞·유럽계 은행서 외화 3억불 차입 성공
하나은행은 6일 아시아 및 유럽계 은행들로부터 3억 달러의 외화를 차입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차입에는 총 18개국에서 31개 은행이 차관단으로 참여했으며 예상보다 차관금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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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3억달러 외화차입
하나은행은 3일 신디케이트론과 변동금리채(FRN)를 혼합한 방식으로 3억달러를 차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ABN 암로 은행과 스탠더드 차터드 은행, 독일계 은행인 웨스트 LB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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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투자공사 10월 설립… 자본금 2백억원 규모
해외 금융시장을 대상으로 외화를 종합적으로 운용하는 한국해외투자공사(KIC)가 오는 10월 자본금 2백억원 규모로 설립된다. 2일 재정경제부와 금융계에 따르면 정부는 외환의 초과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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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미사일 - 韓·美·北 생존·이해 얽힌 고차방정식
북한의 핵·미사일이 남한 공격에 직접 사용된다면 이는 미국의 북한 공격을 유발, 결국 '한반도 전쟁'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핵과 미사일 개발에 집착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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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파나콤은 '崔회장 그림자?'
여름의 끝, 미국의 파나콤사 - 최순영 (崔淳永) 회장 연합세력과 정부간 법정공방으로 '대한생명 파문' 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승부처는 오늘 (31일) 열리는 행정법원의 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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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분할매각싸고 정부-노조 '삐걱'
공기업 민영화의 시금석인 한국전력 분할매각이 시작부터 삐걱거리고 있다. 한전노조가 발전부분 분할매각에 반대, 한전사상 최초의 파업을 결의했기 때문이다. 노조는 민영화와 경쟁 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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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무역지원금 10조 확정
수출입은행은 11일 올해 국내기업의 수출지원 등에 제공할 자금공급계획을 총 10조3천억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자금공급실적 6조6천억원보다 무려 56%가 증가한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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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세모의 눈꽃순환열차
베란다 보세난에서 고사리같은 꽃대가 다섯개나 힘차게 돋으면서 새해가 가까이 왔음을 알려준다. 어둡고 긴 한 해, 지난 어려웠던 시간들을 곰새기며 구름에 달가듯 겨울여행을 떠나고 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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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서울항' 건설과 한·중 공조
1997년 한.중교역은 3백61억달러로서 중국은 한국의 최대 수출국이 됐고 한국은 중국의 4대 교역국이 됐다. 따라서 양국간의 물동량도 2000년까지 5천만t, 컨테이너 물동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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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통령 특별회견 일문일답]
오늘의 경제위기는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제대로 하지 않은데서 비롯됐습니다. 따라서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과거의 잘못된 관행과 악습을 과감히 청산하고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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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대토론회 대화록 요지
경제대토론회에 참가한 5개 경제관련 부처 장관과 학계.언론계.재계.노동계.금융기관.공기업.소비자대표 등은 이날 5시간여의 마라톤회의를 통해 부문별로 활발한 의견을 내놓고 열띤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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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몰하는 러시아 경제]우리경제에 미칠 파장과 대책
러시아의 모라토리엄 선언이 세계 경제와 한국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한국과 동남아 외환위기에 이어 일본.중국 경제난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터진 러시아 사태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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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복표사업 도입 구체화…월드컵 재원 마련위해
축구경기의 스코어를 알아맞히는 축구복표 사업이 국내에서 구체적으로 검토되고 있다. 최고 1조원의 축구재원 투자를 제안한 영국의 풀스게임 (복표) 사업자 타이거 풀스와 정부는 국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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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경기부양 보다 과감하게
하루가 다르게 불황 (不況) 의 늪이 깊어지고 있다. 산업설비의 거의 절반이 가동중지 상태에 있는가 하면 실업자 수는 정리해고가 본격화되기도 전에 이미 1백50만명을 넘어섰다.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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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LG컨소시엄,부산 경전철 사업자로 선정
부산시가 추진중인 초읍선 경전철 민자유치사업에 LG건설.금호건설.LG산전 등 3개사로 구성된 LG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부산시 동래구 사직동과 지하철 서면역을 잇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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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공기업 민영화 미적거릴 때 아니다
정부는 대표적 공기업인 포항제철의 민영화계획을 사실상 백지화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전력의 경우도 화력발전만 떼내 매각한다는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기타 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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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자보호법 수술실서 한달째
예금자보호법 시행령이 수술대에 올라 있다.금융기관이 망해도 2000년까지는 정부가 책임 지고 예금 원리금을 모두 보장해 준다는 지난해말 정부발표 이후 금융기관이나 예금자 할 것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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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업공사]부동산 담보 증권 7월발행…해외서 5억불 조달
성업공사가 금융기관으로부터 사들인 부실채권을 담보로 7월중 국제 금융시장에서 5억달러 규모의 자산담보부증권 (ABS) 을 발행해 외자조달에 나선다. 이 돈은 부실채권정리기금을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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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IMF시대 제2기 새 의향서에 담긴 뜻
지난해 11월 국제통화기금 (IMF) 구제금융 신청 이후 정부는 실물경제를 희생하더라도 외환위기를 벗어나는데 초점을 맞춰왔다. 이번에 실물경제를 살리는데 주안점을 두기로 합의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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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수출을 살리는 구조조정
정부가 경제난 타개를 위해서 구조조정이 시급한 과제며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실업의 궁극적인 대책도 결국 기업의 수익성 증진에 있다고 입장을 정리해 가는 것은 옳다. 이와 관련해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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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비실명장기채 발행 확대…중소기업지원등 활용
실명을 확인하지 않고 거래할 수 있는 이른바 '비실명 (非實名) 장기채권' 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18일 국무회의를 열고 금융실명법 시행령을 개정해 비실명 장기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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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유가 내리면 주행세 올려라
우리나라 물류 (物流) 비용은 국내총생산 (GNP) 의 무려 17%나 된다. 이는 국토가 광대한 미국이나 또 경쟁국 일본에 비해도 2배 가량 더 많이 부담하는 셈이다. 높은 물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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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지원 종합대책…막힌 돈줄 숨통 틔우기
이번 발표된 중소기업 지원 종합대책은 지난 19일 임창열 (林昌烈) 부총리와 중소기업인과의 간담회에서 건의된 내용을 토대로 마련된 것으로 특히 최근의 극심한 자금난 타개에 초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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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개발은행 지원자금 10억달러, 중소기업지원에 사용
이번주중 국내에 들어오는 아시아개발은행 (ADB) 지원자금 10억달러가 신용보증기금에 출연됨에 따라 최근 금융.외환시장 경색으로 인한 중소기업의 수출입 애로와 자금난이 크게 완화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