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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성택 vs 우 극렬 … 북한은 ‘2인자’ 파워게임 중
북한 권력 실세인 국방위원회 장성택(64)·오극렬(79) 부위원장이 외자 유치를 둘러싸고 심각한 권력 갈등을 빚고 있는 사실이 우리 관계 당국에 의해 포착됐다. 정보 소식통은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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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좌파로 보지 말라” 송영길 발언 ‘좌불안석’ 인천 경제계 한숨 돌려
8일 낮 인천 중구 신포시장 뒤편의 한 횟집. 대부분 자영업을 하는 50대 중반 친구들 간의 점심 자리에서는 ‘나를 더 이상 좌파로 보지 말라’는 송영길(사진) 인천시장 당선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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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의 시네마 폴리틱스
3일 시작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중국 방문이 닷새 만인 7일 막을 내렸다. 우리 언론매체와 국민은 김정일의 방중 일정뿐만 아니라 표정 하나도 놓치지 않으려고 귀와 눈을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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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뉴스 태국의 오늘을 읽는 5개의 키워드
태국을 일컬어 ‘미소의 나라’라고 부르는 건 들어보셨을 겁니다. 낯선 이방인에게도 웃는 얼굴로 인사를 건네는 그네들의 친절이야말로 태국을 관광 대국으로 만든 요인이라고 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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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의 ‘잔인한 4월’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북한의 어뢰 공격 가능성이 만일 사실로 판명되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혹은 하지 말아야 할까?’ 천안함 침몰 초기의 충격과 혼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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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의 ‘잔인한 4월’
‘북한의 어뢰 공격 가능성이 만일 사실로 판명되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혹은 하지 말아야 할까?’ 천안함 침몰 초기의 충격과 혼돈이 가라앉으면서 지금 이 질문을 피할 수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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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천국’ 귀족학교거나 정체성 혼란 빚는 ‘회색지대’거나…
외국인학교. 무엇을 떠올리는가? 교육천국? 귀족학교? SAT비리? 아니다. 복잡하고 다면적이다. 한국 교육 환경에 적응하지 못해 ‘왕따’ 당하던 아이를 참다 못해 보낸 경우도 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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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대추격] 대륙 황사바람 곧 한반도 휘감는다
중국 대륙의 황사바람이 거세다. 한반도를 온통 황색 모래로 뒤덮을 기세다. 국가의 전폭적 기술·인재육성정책을 등에 업은 중국 기업은 ‘최첨단 기술’로 중무장하고 있다. 해외 인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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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치 전 회장 징역 1년6월 확정
대법원2부(주심 김지형 대법관)는 29일 이사회 결의를 거치지 않고 현대중공업에 지급보증 각서를 써 줘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업무상 배임)로 기소된 이익치(65) 전 현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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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준 쌍용건설 회장, ‘문제없다’는 보고 절대 믿지 않아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그러면 오늘 오후 5시에 만납시다.” 잦은 해외 출장 때문에 취재 일정 잡는 데 차질이 빚어지자 김석준(56) 쌍용건설 회장은 곧바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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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없다’는 보고 절대 믿지 않아 모든 해답은 현장에 있다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은 철저한 현장주의자다. 문제를 그 자리에서 발견할 수 있어서, 의사결정을 빨리 할 수 있어서 좋다는 것이다. 그는 “2015년까지 수주 9조원, 매출 7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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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욱의 경제세상] 비행기 안에서의 만세 삼창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이 정부가 한껏 고양됐다. 내년 11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기자회견과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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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안에서의 만세 삼창
이 정부가 한껏 고양됐다. 내년 11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기자회견과 설명회를 잇따라 열고 “이제 세계의 중심에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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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치 전 현대증권 회장 법정구속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부는 24일 이사회 결의 없이 현대중공업에 지급보증 각서를 써준 혐의(업무상 배임)로 기소된 이익치(65) 전 현대증권 회장에게 징역 1년6월을 선고하고 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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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외자 유치 조급증 유감
이명박 대통령이 유럽을 순방 중이던 지난 12일 청와대와 방송통신위원회가 보도자료를 냈다. “스웨덴의 세계적 정보기술(IT) 회사인 에릭슨이 앞으로 5년간 한국에 15억 달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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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 퇴짜 놓은 끝에 … MB가 선택한 이 남자
한 달 이상 공석이던 청와대 공직기강팀장에 서울시청 공무원 출신인 장석명(47·사진) 행정관이 최근 임명됐다. 전임자인 이강덕 치안감이 청와대 치안비서관으로 이동하기 전인 지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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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욱의 경제세상] 內資가 찬밥인 한국 ‘무늬만 親기업’
나는 경제에 국경이 있으며, 없으면 만들어야 한다고 믿는다. 그렇다고 외자 유입을 막자는 건 결코 아니다. 단지 외자 때문에 내자를 찬밥 대우하는 일은 절대로 없어야 한다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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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의 기적 울산공단 ①] “정치하는 놈들은 제거 대상이야”
이번 호부터 울산공업단지를 연재한다. 울산에는 한국을 이끄는 조선소가 있고 세계로 뻗어가는 자동차 회사가 있다. 그 외에도 크고 작은 수많은 기업이 매일 거친 연기를 뿜어낸다. 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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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인프라 투자할 곳 많아 삼성·현대도 들어왔으면”
관련기사 “나보이 경제특구, 한국이 모델” 짧게 깎은 머리, 팽팽한 피부의 날씬한 동양인 젊은이가 9일 오전 한·중앙아 포럼 연단에 서서 투자 유치 발제를 했다. 고려인 3세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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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의사’ 박경철의 직격인터뷰] 국회의원 이한구
인터넷 세상에서는 시류에 영합하지 않고 거침없이 소신발언을 하는 사람을 가리켜 ‘본좌’라고 부른다. 지금까지 정치적 인물로서 이런 본좌의 반열에 오른 사람들은 전원책 변호사, 조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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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의사’ 박경철의 직격인터뷰] 국회의원 이한구
인터넷 세상에서는 시류에 영합하지 않고 거침없이 소신발언을 하는 사람을 가리켜 ‘본좌’라고 부른다. 지금까지 정치적 인물로서 이런 본좌의 반열에 오른 사람들은 전원책 변호사,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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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모든 정부가 모든 부문에 참견 나설까 봐 걱정”
만난 사람 = 김영희 대기자 프랜시스 후쿠야마 박사가 건국 60주년 기념 세계 지도자 포럼에 기조연설자로 참석했다. 그는 지금 한국에 중요한 것은 민족주의 정서의 분출보다는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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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대가’ 한화, 대우조선 키도 잡는다
한화가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한다. 산업은행은 한화컨소시엄을 대우조선 지분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자로 선정한다고 24일 발표했다. 정인성 기업금융본부장은 “한화컨소시엄이 각 평가항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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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좌왕 경제팀, 텍사스성 안타 줄줄이 허용”
글로벌 금융위기에 대한 정부 대응방식에 집권여당의 대표적 경제통인 이한구 국회 예결위원장이 쓴소리를 했다. 신뢰 위기에 처한 현 경제팀의 팀워크 부재와 잇단 엇박자를 비판하는가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