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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댓글 사건의 악연…원세훈 선고 하루 전 변호사 개업한 채동욱
채동욱 전 검찰총장이 29일 법무법인 서평을 설립하고 변호사로서 새출발했다. 채 전 총장이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춘식 기자 “제가 검사 생활을 하며 악(惡)을 응징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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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산당, 증시 상장기업에 영향력 급속 확대
투자 우려까지 거론될 정도로 중국 상장기업에 대한 중국 공산당의 간섭이 급속히 확대되고 있다. 중국 증시에 상장된 기업 중 최소 288개 기업이 공산당의 경영 개입을 인정하도록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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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공산당, 상장기업 경영에도 깊숙이 개입"..288개 기업 이미 정관 고쳐
일본 도요타와 중국 광저우자동차그룹(GAC)가 합작해 세운 GAC도요타가 생산한 캠리 승용차가 매장에 전시돼 있다. [AP=연합뉴스]투자 우려까지 거론될 정도로 중국 상장기업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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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친밀감 과시한 트럼프·메이 … 레이건·대처와는 다른 길
■●경제적 보수주의 왜 몰락했나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개월 간격으로 취임하면서 미국과 영국에 보수 정권이 동시에 들어섰다. 보수 정당 소속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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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와 메이, 제2의 '레이건-대처' 커플 될 수 있을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만난 국가 정상은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다. 두 정상은 지난 1월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지 엿새 만에 백악관에서 만났다. 이들의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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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수의 직격 인터뷰] “구속은 안 하더라도 흑을 백이라 할 수는 없었다”
━ 채동욱 전 검찰총장, 국정원 댓글 수사 비화 첫 토로 박근혜가 ‘비운의 대통령’이라면 채동욱은 ‘비운의 검찰총장’이다. 박근혜 정부 초대 검찰총장에 발탁됐으나 박 대통령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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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가 된 채동욱, 그가 그린 그림의 의미는
채동욱 전 검찰총장. 김현동 기자 국가정보원의 대선·선거개입 수사를 지휘하던 2013년 혼외자 의혹이 불거져 물러난 채동욱 전 검찰총장이 화가로 활동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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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지나치면 잔인"…김수남 검찰총장 퇴임사
김수남(57·사법연수원 16기) 검찰총장이 15일 퇴임했다. 김 총장은 이날 오후 3시 대검찰청 강당에서 퇴임식을 끝으로 27년간 몸담았던 검찰을 떠났다. 사법연수원 수료 후 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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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로 돌아온 채동욱 전 검찰총장, 법무법인 '서평' 설립
“만감이 교차합니다. 이제 전화도 하고 살아야죠.” 채동욱 전 검찰총장이 총장직 사퇴 이후 3년 8개월 만에 법조계로 돌아왔다. 채 전 총장은 2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그간의 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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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변협, 대법관 지명자 '개업 포기' 서약 받기로
대한변호사협회(변협)가 대법관에 지명되는 고위 법관 등 법조인들로부터 “퇴임 후 개업하지 않겠다”는 서약을 받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대법관에 임명되기 전에 변협이 나서서 ‘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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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영국 300년 영토분쟁지 지브롤터, 브렉시트 여파로 갈등 재점화
스페인 최남단에 5㎞ 길이로 뻗어있는 영국령 지브롤터는 여의도 면적의 80% 정도에 불과하다. 하지만 대서양과 지중해를 잇는 전략적 요충지여서 영국과 스페인이 300년간 영토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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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트럼푸틴 시대의 한반도
박종수전 주러시아 공사도널드 트럼프가 미국의 제45대 대통령에 취임하도록 도운 일등공신은 푸틴이다. 당선 직후 트럼프는 포브스 선정 세계 영향력 2위에 올라 연속 4년 1위를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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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2월호] "최순실 농단 알았다면 총 들고 청와대 들어갔을 것"
━ 남재준 전 국가정보원장이 본 탄핵정국 남재준 전 국정원장은 “지금도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칠 각오가 돼 있다”고 말했다.기다리던 메시지가 휴대전화기에 떴다. “현 정치상황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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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속으로] 검찰 출신이 독점한 ‘왕수석’ 바람 잘 날 없었다
━ 박근혜 정부 민정수석 잔혹사 ‘나는 새도 떨어뜨린다’는 청와대 민정수석이 박근혜 정부 들어 줄줄이 곤욕을 치르고 있다. 박 대통령 임기 3년10개월 동안 지난 9일 임명된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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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동욱 "권력의 개로 남을지 국민의 검찰로 남을지 결단해야"
채동욱 전 검찰총장이 17일 CBS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국정농단 사건과 연루된 대통령이나 정치인이나 범죄혐의가 있다고 판단될 때는 엄하게 처벌해서 헌정질서를 바로잡는 계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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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동욱 "특검 제의 오면 피하지 않겠다"
채동욱 전 검찰총장이 특별검사 제의가 들어오면 수락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채 전 총장은 15일 JTBC와 인터뷰에서 "정의를 세워야 할 검찰을 정권의 하수인으로 전락시킨 이 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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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변호사, 네티즌 사이에서 특별검사 추대 움직임
2012년 12월 4일 대통령선거 후보자 TV토론회에서 박근혜 후보가 "후보 단일화를 주장하면서 토론회에 나오는 이유가 뭐냐"고 묻자 이정희 후보는 "박근혜 후보를 떨어뜨리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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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석 "구조조정, 정치권이 감 놔라 배 놔라 간섭 말아야"
25일 새누리당 김종석 여의도연구원장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과거에 정치권이 자꾸 간섭을 하며 ‘감 놔라 배 놔라’ 하니까 당사자들이 위축이 되고 서로 보신주의에 빠져서 구조조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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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 자주권 확보 위해 한국은행 설립 결심
1948년 7월 24일 중앙청에서 한복을 입고 취임사를 읽고 있는 이승만 초대 대통령. 이날 오후 이승만 대통령은 최순주. 백두진 등 금융계 인사들을 불러 한미 간 재정 및 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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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해외투자 정상적인가
올해 경상수지 흑자는 900억 달러 이상으로 사상 최대의 신기록을 세울 것이 확실하다. 1998년부터 18년 연속 흑자이고 2012년 이후 4년 연속 신기록 경신이다. 그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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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돈의 시대공감]과도한 해외투자를 경계해야 하는 이유
올해 경상수지 흑자는 900억 달러 이상으로 사상 최대의 신기록을 세울 것이 확실하다. 1998년부터 18년 연속 흑자이고 2012년 이후 4년 연속 신기록 경신이다. 그 결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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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중국을 떠나간다
[뉴스위크]20년 전 패션 디자인에 관심이 많은 한 유럽 사업가가 중국에서 사업을 시작했다. 무한한 시장성이 그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중국 공장들에 하청을 줘 고급 의류를 생산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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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50년 미래 비전 선포] 물가·성장·무역 다 잡은 80년대 “시장 존중” 방향 이끈 중앙의 힘
김민환중앙일보가 창간 50주년을 맞았다. 지난 반세기에 한국 자본주의는 기적 같은 압축성장을 이룩했다. 1965년 1인당 국민소득은 105달러에 지나지 않았지만 지금은 3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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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외환위기 때 구조개혁의 빛과 그림자
강봉균전 재정경제부 장관 지금부터 17년 전인 1997년 12월 4일. 우리 정부는 국제통화기금(IMF)으로부터 210억 달러의 구제금융을 받겠다는 협정을 체결하고 외환위기 수습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