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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속택시, 귀가 길 「리어카」행상일가 덮쳐
19일 하오 11시20분쯤 서울 강남구 삼성동66 앞길에서 야채행상 김경순씨(40·여·강남구 삼성동 16)가 외아들 해남군(1)을 등에 업고 큰딸 해경양(10·도곡국교4년)등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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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종 받고 넉달 만에|홍역으로 아기절명|병원선 감기로 오진
홍역 예방주사를 맞은 지 4개월 된 강광칠씨(33·서울 서대문구 홍제3동 273의45)의 외아들 혁수군(1년3개월)이 홍역에 걸렸으나 병원에서 독감으로 진단되어 시간을 끌다 병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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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조심"… 이틀에 30여건
일요일인 26일 경남마산시의창동천주산에서 산불이나 어린이 2명이 숨지고 1명이 화상을 입었고 서울시내에선 주말인 25, 26일이틀동안 산불 20건을 포함, 36건의 불이나 3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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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아들 국교생 길건너다 역사
21일하오3시55분쯤 서울도봉구미아1동839「버스」정류장 앞길에서 길을건너던 김영현씨 (32·상업·도봉구미아7동837의326)의 외아들 성철군 (4) 이상원여객소숙서울5사386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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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달차·버스에치여 외아들국교생 숨져
16일낮12시15분쯤 서울강서구신정1동377 양동국민학교앞 「버스」정류장에서 길을건너던 장명화씨 (32·강서구신월동214의33)의 외아들 원주군 (7·양동국교1년)이 서울7가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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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의 처리」…아파트단지내 운전연습윤화 「길…」로 바뀐 「화단역주」
「아파트」단지에서 운전을 배우던 주부가 어린이를 치어 숨지게한 사건(본보 1월13일자 7면보도) 은 충격적이었다. 그러나 이사건의 처리에서 사고장소와 경위등이 잘못 꾸며진 사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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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서 운전연습 주부가 어린이 역살
12일 하오 1시30분쯤. 서울 영동포구 여의도동 한양「아파트」 G동앞 화단에서 구슬치기를 하던 김종하씨(45·국회의장비서실장·한양「아파트」 G동 902호)의 외아들 봉철군(9·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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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대학교수 일가 자살?
12일 상오 7시쯤 서울 관악구 사당3동 산24 나덕수씨(49·전 모대교수)집 안방에서 나씨와 부인 여규순씨(50)·외아들 동일군(14·남성국교6년)이 숨져있는 것을 이웃 주민 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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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과 싸우는「문화훈장」의 유족
평생을 국악진흥에 몸바쳤던 고 기산 박헌봉 씨의 미망인 이오남 여사(72·서울 성북구 정릉동 254의212) 가 빚과 생계에 쪼들리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세밑의 심금을 울려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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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상의 시름잊고 흥겨운 한때
『환자에겐 사랑을, 의사에겐 신뢰를-.』 입원중인 환자와 치료를 담당한 의사·간흐원이 서로의 사랑과 믿음을 두텁게 하는 제1회 서울적십자병원 체육대회가 30일 상오 적십자병원 앞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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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총 점검…한국과 외국의 경우|과외 경쟁 부른「추첨 진학」한국(상)
『순간을 참고 평생을 산다-.』서울 K고교 3년 생 김춘유 군(18)의 공부방 책상머리에 나붙은「입시 작전」의 좌우명이다. 김 군의 입시준비는 초등 학교를 졸업, 무시험으로 중학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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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기종씨 별세
예술원회원이며 원로연극인인 남계 변기종씨(본명 창규·사진)가 17일상오10시30분 서울종로구부암동302의13 자택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82세. 변씨는 17세때인 191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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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껑없는 맨홀에 어린이 연쇄실종
뚜껑엾이 방치된 「맨홀」에 열흘사이 2명의 어린이가 빠져 실종됐다. 15일하오4시쯤 서울성동구용답동127 마장2굴 서쪽 5백m지점 위계천변에서 놀던 윤주영씨(40·서울성동구마장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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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갯길서 버스「브레이크」파열
【성남=이장규기자】15일하오7시쯤 경기도성남시신여동208 15도경사의 언덕길에서 천호동에서 남한산성입구 쪽으로 달리던 경기교통 소속 경기5아2098호 시외「버스」(운전사김성태·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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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역사
11일 하오 4시30분쯤 서울 서대문구 대흥동13 앞길에서 놀던 최병국씨(37·「택시」운전사·대흥동 13의 80)의 외아들 원석군(4)이 언덕길에 세워둔 신아 운수소속 서울 7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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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소풍비용 절도 채씨에 성금 5천원 재건대원 박정환씨
폐품수집을 하고 있는 재건대원 박정환씨(서울 성북구 길음동574·인수 재건대 소속)가 외아들의 소풍비용을 마련키 위해 탄피를 훔친 채병훈씨(35·서울 도봉구 미아2동 791·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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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소풍 비용 위해 탄피 훔친 아빠 입건
서울 북부 경찰서는 9일 아들의 소풍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탄피를 훔친 채병훈씨(35·서울 도봉구 미아2동 791의 1569)를 절도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소설가고 채모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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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복자 키우며 지역사회 일도
김봉학 여사(43)는 6·25때 결혼하여 이내 남편을 전쟁에서 잃고 유복자를 데리고 시어머니를 극진히 모시면서 혼자 시집 생계를 돌보고 있다. 10년 가까이 이동 어머니회 회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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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과 별거…아내는 가정부로|고독한 노인 자살
7일 상오 3시쯤 서울 도봉구 쌍문동 374 안의지씨 (25) 집에 세든 도재문씨 (63)가 극약을 먹고 숨져 있는 것을 부인 김경숙씨 (53)가 발견, 병원으로 옮기던 중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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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잃은 슬픔 속 겨우살이 걱정까지-동해안 어선조난사고 희생자 가족들
10·29폭풍으로 생명을 잃은 3백25명의 가엾은 어부들. 그들의 1천5백여 가족들은 조난 13일째인 10일에도 어부들이 혹시나 살아 돌아올까 하는 한 가닥 희망을 안고 속초항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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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상자프로필-첼로
「첼로」부문 1위에 입상한 김봉군은 육본군악대에 근무하는 현역 1등병. 지난75년11월 서울대음대 4년재학 중에 군에 입대, 군복무를 치르고있는 중이다. 재미중인 성악가 부친 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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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입건에 화풀이 파출소에 방화 기도
서울 영등포 경찰서는 8일 부인이 입건된 데 대한 앙갚음으로 파출소에 불을 지르려다 미수에 그친 김무길씨(34·영등포구 영등포동 618)를 방화미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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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 「소프트·볼」 어린이가 맞아 절명
3일 하오4시30분쯤 서울 관악구 동작동 307 반포 「아파트」 90동 앞 어린이놀이터에서 놀고 있던 장종원씨(47)의 외아들 진우군(8·반포국교1년)이「소프트·볼」놀이를 하던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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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겠다고 그토록 에쓰더니…·
아내의 시체가 발견됐다는 소식을 11일밤 11시쯤 전해들은 순간 남편 김정길씨(34·서울 성동구 금호동2가894)는 어느 점장이가『북쪽에 살아있다고 했는데…』 하는 말을 되뇌며 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