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오, 스카이타워, 디지털갤러리
93일간 펼쳐질 여수 엑스포는 다양한 볼거리와 상징적 시설물로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게 된다. 엑스포 조직위는 특히 빅오, 스카이타워, 엑스포디지털갤러리(EDG) 등 3대 특화 시
-
바다에 펼치는 첫 박람회,손님맞이 채비 2% 남았다
1. 엑스포의 핵심 전시공간인 주제관. 바다와 직접 연결된 건축물이다.2. 각종 뉴미디어쇼의 현장이 될 디오. 워터스크린과 조명 등이 설치됐다.3. 수변데크. 디오·해상 무대에서
-
묘지 비석, 유골함 널려 있는 '기이한 마을'
부산 산복도로 일대는 동네의 까치마저 역사의 한 부분이 된다. 일본인 공동묘지에 집을 짓고, 미군에서 나온 헌책을 팔며 타향살이를 이어가고, 좁은 산기슭에 수천 명이 다닥다닥 모여
-
무대 압도하는 현란한 영상‘이상한 나라’가 손에 잡힐 듯
이 정도면 주연급이다. 미디어 퍼포먼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펼쳐진 미디어 파사드(Media Facade) 얘기다. 미디어 파사드란 건물 외벽에 빔 프로젝트를 쏘아 만들어
-
수상무대 풍물놀이, 대형 오페라 … 대구는 온통 축제
시청 외벽이 대형 스크린으로 28일 밤 대구시청 광장에서 열린 미디어 아트전 ‘꿈_백야’에서 시민들이 시청 외벽에 비치는 중국 미디어 아티스트 차오페이의 작품 ‘세도우 라이프’를
-
옛 서울역사에 예술꽃 피었습니다
‘문화역서울 284’가 9일 개관했다. 87년 된 옛 서울역사의 재탄생이다. 역사 중앙홀에 설치미술가 이불이 공간의 죽음과 재생을 상징하는 조형물을 길게 드리웠다. 11일부터 개
-
예술창작벨트 조성사업 첫삽
장항선 직선화 사업으로 쓸모가 없어진 아산지역 옛 철로와 역사를 문화공간으로 재활용하는 ‘예술창작벨트 조성사업’이 첫 삽을 뜨게 됐다. 아산시는 총 30억원의 예산을 들여 도고면
-
대지를 감싼 보랏빛 향기, 유럽인 마음을 사로잡다
1 시미안 라 로통드 마을 앞에 펼쳐진 라벤더 밭. 유럽에서 가장 빛나는 여름 휴양지는 어디일까? 바로 프로방스다. 니스나 칸 등 코트다쥐르의 유명 도시를 포함하는 남프랑스 7개
-
강익중씨 “예술은 깨우고 연결하고 치유하죠”
서울 역삼동 포스코빌딩 1층 아트리움에 설치된 ‘선릉에 뜬 달’ 앞의 강익중씨. 이 작품 위에는 백남준의 고깔 모양, 나무 모양 비디오 아트 ‘철이 철철’이 설치돼 있다. 그는
-
[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해적의 세계
‘해적’ 하면 어떤 모습이 떠오르십니까. 터번을 멋지게 두르고 장신구를 주렁주렁 단 모습, 눈 밑의 마스카라와 구슬로 땋아 내린 노란색 옆머리, 해골 마크 반지와 구슬팔찌를 낀
-
길 한복판에 밖이 훤히 보이는 투명 화장실 '공포'
화장실의 기본적인 목적은 편하게 용변을 볼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집에서도 가장 은밀한 곳에 있죠. 그러나 위 사진의 여성은 들어가기를 주저합니다. 오른쪽 사
-
[week&] 도시는 싫어, 뉴욕은 좋아
난 도시가 싫어 (I don’t like cities) 하지만 뉴욕은 좋아 (But I like New York) …… 다른 도시들은 언제나 날 화나게 해 (Other cities
-
27억짜리 ‘멋진 신세계’가 애물단지로
충북 옥천군 장계관광지 내 놀이시설이 철거되고 있다. 관광지를 위탁 운영하던 업체는 경영난을 이유로 폐업을 신청해 테마공간 멋진 신세계도 피해를 입고 있다. 22일 오후 충북 옥
-
[style&] 디올, 상하이에선 남색 홍콩에선 보라색 택한 까닭은
‘시티 마린룩’을 제안한 디올 봄·여름 패션쇼. 중국 톱모델 두 쥐안과 순 페이페이가 부둣가에 마련된 런웨이에 섰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오후 7시, 홍콩 카오룽반도 남쪽에
-
K-ROCK도 간다, 일본 진출 시동 건 인디 밴드
한국 펑크록 밴드 ‘크라잉넛’이 지난달 28일 도쿄 시부야의 라이브 클럽 ‘밀키웨이’에서 공연을 하고 있다. 공연장엔 300여 명의 일본 관객들이 빼곡히 들어차 한국 인디 음악의
-
[j Special] ‘펜더’에서 기타 헌정 … 무대로 돌아온 록의 대부 신중현
우리는 거장을 두고도 알아보지 못한다. 다른 가수들이 번안곡을 부르던 1960~70년대에 ‘빗속의 여인’ ‘커피 한 잔’ ‘미인’ 등 히트 창작곡을 쏟아낸 신중현(72). 그는 비
-
[한형동의 중국世說]중화세기의 상하이 엑스포를 관람하고
1994년 3월 김영삼 대통령은 중국을 국빈 방문했다. 당시 上海시는 한국 국빈에게 임정청사와 상해를 상징한다는 동방명주 탑 이외는 顯示할 거리가 궁색했다. 그러자 중국측은 포동지
-
흩날리는 꽃잎사이
등산 장비처럼 생긴 하네스(공연용 안전 장비)를 몸에 착용하고 로프에 몸을 의지한 채 공중에 매달린다. 건물의 외벽을 딛고 허공을 가로지르며 연기를 한다. 극단 ‘경계없는 예술센
-
육중한 고도성장기의 상징 경쾌한 빛의 캔버스로 변신
①지난 11월 재개장한 서울스퀘어. 서울역 광장에 어둠이 깔리자 육중한 건물이 영국 설치미술가인 줄리언 오피의 ‘걷는 사람들’로 바뀐다. ②건물 외벽은 갈색 타일에서 붉은빛의 테
-
[사진] 롯데백화점 창립 30주년 기념 공연
롯데백화점은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1일 부산 서면 부산본점에서 이색공연을 펼쳤다. 프랑스 출신 남녀 한 쌍이 지상 50m 높이에서 줄에 의지한 채 백화점 외벽 광고판을 무대로
-
2009 파주북시티 책잔치
책에 빠지는 계절. 책 얘기가 빠지면 서운하다. 신종 플루 확산으로 각종 가을 축제가 무산된 가운데 들리는 파주출판도시 책잔치 소식은 그래서 더 반갑다. 올핸 책과 그림·연극·영
-
‘소리 없는 판매사원’ 백화점 조명에 숨은 마술
현대백화점 목동점은 영시티몰에 나이트클럽의 무대를 연상시키는 공간을 만들었다 현대백화점은 올 6월 서울 목동점을 새 단장하면서 지하철역에서부터 연결되는 지하 2층의 ‘영시티몰’ 조
-
세계 광장들 ‘도심 속 쉼터’ 리모델링
미국 뉴욕 맨해튼 브로드웨이의 7번가와 42번가가 교차하는 지점에 자리 잡은 타임스 스퀘어.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 시장은 최근 차도를 막아 시민과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즐길
-
단단히 무장한 ‘사회의 갑옷’에서 틈새를 찾다
서울 대치동의 금호 복합문화공간 ‘크링’. 문화 에너지의 공명을 상징하는 이 건물은 커다란 덩어리에서부터 건물 내부의 사소한 디테일까지 동그라미의 건축적 가능성을 모색한 작품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