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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모기습「경제쇼크」…어리둥절한 서민들
환율·은행금리를 비롯한 유류 및 전기 값을 일제히 올리기로 발표되자 7일 시민들은 가뜩이나 세모 맞아 불어닥친 경제「쇼크」에 어리둥절했다. 시민들은 환율인상에 대해선『올린다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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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종 울린 중성 세제의 하천오염
정부는 서울 시민을 비롯한 유역 주민들의 상수원이 되고있는 한강의 수질오염 방지책의 일환으로 지금까지 국내에서 생산, 날로 사용량이 늘고 있는 중성세제의 연성화를 금명간에 법제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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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의 기술 도입 서두르는 북괴|불 「르·몽드」지서 특집|파리=주섭일 특파원
북괴는 중·소 분쟁으로 인해 소련의 기술 원조가 급격히 줄어듦에 따라 서방 세계의 기술 도입을 최근 급증시키고 있다고 9일 「르·몽드」지가 보도했다. 동지는 8면 전면을 할애,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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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주권
소비자를 골탕먹이는 엉터리 상품이 유명「메이커」들의 제품가운데서도 적지 않이 발견되어 충격을 주고 있다. 12일 공업진흥청은 그 동안 실시해 온 주요공산품들의 실량 기준 및 품질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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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구정을 전후하여 백화점들이 동시에 벌였던 입학·졸업 특매 행사의 성과가 좋다는 이유로 신세계를 제외하고는 기간을 연장, 신생 어린이 백화점은 10일까지, 미도파는 12일까지 실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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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복 시장서 활로 찾는|「파리」의 의상계
【파리=주섭일 특파원】지난달 28일 「파리」에서 막을 올린 74년 봄·여름을 위한 「컬렉션」에는 25개 업소나 되는 많은 유명 양장점들이 앞을 다투어 참가, 기껏해야 몇개 업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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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바이트로 살림 돕는 서독 주둔 미군 부인들
서독에 주둔하는 미군들의 부인들 중 상당수가 달러화의 절하로 생활이 곤란해지자 생활비를 벌기 위해 자동차 부속품 회사·식품 회사 등에 취업, 일을 하고 있다. 달러의 환율이 금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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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평균 임금 생계비의 64%"
대한 상공회의소의『경제발전과 임금정책에 관한 연구』보고서에 의한 우리나라 근로자의 임금실태를 살펴보면-. 71년 현재 우리나라 농수산을 제외한 전 산업근로자들의 월 평균 임금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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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년만에 다시 본 소련-동완(2)
『소련에서는 일반적으로 그렇듯이 국립「모스크바」대학교는 「러시아」어 세 낱말의 정식 명칭의 머리 글자만을 합쳐서 「엠계우」라고 부른다. 우리의 서울 운동장에 해당하는「레닌」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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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프라하」의 3박 4일
「런던」을 떠난지 1시간 50분, BEA기가 활주로로 미끄러져 내리면서 공항 건물 위의 큼직한 「로마」자 표시가 확 눈앞에 들이닥친다. 「PRAHA」. 서울의 김포보다는 약간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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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의식주에서 생활 환경까지 그 변천상|의류
『양복은 맞추어 입는 것』이란 관념이 서서히 깨지고 있다. 주문 복을 즐겨 입던 복장에 대한 기호가 기성복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 이 때문에 68년 기성복 「메이커」가 독립된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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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정보협의회 설치
28일 열린 제6차 수출진흥확대회의에서 상공부는 외무·상공·수출업계·상사대표로 구성되는 무역정보협의회를 설치, 정보처리를 신속히 하도록 조치하겠다고 박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이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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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벌까지 받게된 『억지상가』|상도의에 어긋난 불친절 상인의 실태
억지상술도 벌받는다. 친절은 상술의 첫걸음이라지만 상인들의 고객유치를 위한 지나친 친절이나 또는 강매행위가 시민들에겐 큰 부담을 준다. 이때문에 서울시경은 17일 상공부와의 협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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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호품을 유출
서울남대문 경찰서는 15일 고아원 등에 보낼 헌옷을 빼내 시중에 내다만 한국 기독교 봉사회(서울종로구 연지동 136)외원 도입물자 담당원 김상봉씨(48)와 상인 한목량씨(31·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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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우방 참전부대(7)
(2) 한국전쟁기간에 의료부대를 보낸 5개국 중에서 「스웨덴」적십자병원부대의 활동은 5개국 중 가장 두드러졌다. 「스웨덴」정부는 한국전이 일어나자 곧 의료지원부대를 파견할 것을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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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통상·투자확대 방안 모색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주한미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한 한 미 통상 및 투자에 관한 회의가 8일 「워커힐」에서 열렸다. 민간 「베이스」에 의한 한·미간의 통상 및 투자확대방안을 모색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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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직물 디자이너
직물의 종류와 질에 따라 「센스」 있게 색깔을 배합하고 유행하는 「패턴」과 무늬를 도안해 내는 등 직물의 「디자인」을 도맡는 직업이 직물 「디자이너」다. 직물 「디자이너」는 경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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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성 기성복 수준을 타진해 본 14회 「암스테르담」 의류·직물 전시회
제14회 「암스테르담」국제 의류 직물 전시회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유럽」 「아시아」 동구 등 2백30개회사 참가리에 성대히 열렸다. 이번 전시회는 여자 기성복에 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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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상표로 수출 늘려
올해 들어 두 번째로 열린 21일의 수출진흥확대회의에서 상공부는 미국을 비롯, 일본·프랑스 등의 14개 유명 「메이커」와 기술제휴, 이들 「메이커」 의 상지를 이용한 수출증대를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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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서 북경까지 닉슨 수행 노트>92)닉슨, 기내서 중국 공부
하와이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닉슨 대통령은 많은 시간을 주로 기내에 있는 그의 사실에서 중국의 역사와 문화·외교정책에 관한 책을 읽으며 보냈다. 간혹 밖으로 나와서는 키신저 보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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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품구입 바쁜 스타선수들-“기모노를 샀습니까”유행어 타고
『「기모노」를 샀습니까』- 이와 같은 말이 「삽보로」동계올림픽에 출전한 선수들 간에 유행어처럼 오르내리고 있다. 「기모노」를 샀느냐는 것은 폐막을 앞둔 「올림픽」에서 일본특유의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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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민방공 훈련 경보식별과 대피요령
민방공 훈련이 해방 후 처음으로 10일 상오 10시 전국적으로 실시된다. 적기의 내습에 대비, 국민의 생명을 구하고 국가의 중요시설을 지키기 위해 2시간 동안 실시되는 첫 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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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화하는 밀수-그 증가추세를 보면
최근 대규모 밀수사건이 계속 적발되어 일반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8월 한달 사이만도 23일의 홍 여인 보석밀수사건(「다이어」등 싯가 1억 2천만원 상당)과 30일의 「세투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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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밀려오는 생활 속의 일본 물결 분야별 추세와 대책
일본은 우리 나라와 불가분의 이웃나라. 국교를 정상화한 이후 6년, 쓰라린 과거 채 재우기도 전에 일본세는 다시 우리의 생활 속에 여러 가지 모습으로 침투되고 있다. 두 나라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