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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헤르메스 "현대산업개발 경영 참가"
SK그룹의 최대주주인 최태원 회장이 SK㈜ 이사로 등재되는 것을 막으려 했던 소버린자산운용이 SK㈜는 물론이고 LG㈜.LG전자 등에 대한 경영 참가 의사를 분명히 했다. 또 미국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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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간접자본에 투자하는 인프라펀드 '세부담 줄여 주기로'
앞으로 일반인에게서 자금을 모아 도로 등 사회간접자본(SOC) 시설에 투자하는 '인프라펀드'는 2008년까지 배당소득을 종합소득에 합산하지 않고 분리 과세되며 낮은 세율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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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규 공정위장, 기업인들과 설전
강철규 공정거래위원장이 출자총액제한제도 등 규제 정책과 관련해 기업인들과 설전을 벌였다. 강 위원장은 18일 오전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대한상공회의소 초청 조찬 간담회에서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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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역차별 발 묶인 국내기업
국내 자본에 대한 역차별 논란이 다시 일고 있다. 지난 11일 금감위 윤증현 위원장이 "유망기업을 매각할 때는 국내 산업자본이 차별없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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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주… "옛 인기여, 다시 한번"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건설주 랠리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민간 건축 부문은 여전히 부진하지만 정부의 경제활성화를 위한 건설투자 확대정책, 신행정도시 건설 등으로 공공부문의 건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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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레이새한, IT소재사업 키운다
도레이새한이 향후 5년간 4억달러를 경북 구미 사업장에 투자해 정보기술(IT) 소재사업을 대폭 강화한다. 투자금 4억달러 중 1억달러는 이 회사 대주주인 일본 도레이사가 내고 나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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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 SK지분 3.4% 매입
SK건설이 가지고 있던 SK 지분 3.4%가 17일 한국투자신탁이 운용하는 유럽계 사모펀드로 넘어갔다. SK와 SK건설 간의 계열사 상호출자관계 때문에 상법상 의결권이 없었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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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법 시행령…출자총액 제한 후속대책 어떻게 되나
내년 4월부터 대기업이 중소.벤처기업 지분의 일정량을 사거나 보유하고 있더라도 해당 지분에 대해선 무기한 출자총액제한 제도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 이 제도는 자산 5조원 이상 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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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법 개정안 통과] 재계 "여권이 기업 고충 고려안해"
정기국회 마지막 날인 9일 국회는 본회의를 열어 공정거래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를 놓고 재계에선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출자총액제한제도가 투자에 걸림돌이 된다는 등의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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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나라 위해 우리 변절합시다
K위원장께. 같은 학교에 다녔다는 인연을 빌미로 이런 글을 쓰자니 다소 민망한 것이 사실이오. 우리가 입학한 1964년 1인당 국민소득은 100달러를 밑돌았고 모두가 배가 고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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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M&A 바람잡다 지분 전량 처분
삼성물산의 외국인 대주주가 3일 지분 전량을 처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주주는 최근까지 삼성물산 측에 인수합병(M&A) 가능성까지 얘기하며 요구사항을 쏟아냈던 영국계 연기금 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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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테마 … 연말 증시 핫이슈
연말 증시에서 기업 인수합병(M&A) 테마가 다시 부상하고 있다. 내년 초 주주총회에서 기존 경영진과 M&A 추진 세력 간 경영권 다툼이 예상되는 기업이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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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출자총액제한은 부당한 간섭
재계의 간청에도 불구하고 여당 의원만의 찬성으로 출자총액과 금융계열사 의결권을 제한하는 공정거래법 개정안이 국회 정무위를 통과했다. 출자총액제한은 1987년 최초로 도입됐다가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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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자본 M&A 위협 기업들 떨고 있다] 下. 해결책은 무엇인가
▶ 여당은 정부의 공정거래법 개정안을 18일 국회 정무위에서 단독으로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재계는 외국자본의 적대적M&A 위협이 커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그나마 갖고 있던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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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자본 M&A 위협 기업들 떨고 있다] 上. 외국인이 경영권을 위협한다
"외국 자본이 적대적 인수.합병(M&A)을 시도할 경우 막을 방도가 없다. 국내 기업들은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지난 9월부터 삼성.LG.SK.현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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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금융계열사 의결권 제한 재고해야
정부는 자산규모 2조원 이상 기업집단 소속 금융.보험사가 보유하고 있는 계열사 주식에 대해 의결권 행사 범위를 현행 30%에서 15%로 단계적으로 축소하는 법안을 국회에 상정해 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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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내부서 공정거래법 개정안 쓴소리
15일 국회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는 정부의 공정거래법 개정 방향에 대한 여당(열린우리당) 의원들의 비판이 쏟아졌다. 정부는 이번 정기 국회에서 출자총액제한제도를 유지하고 대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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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대 국회 반기업법안 13건"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이번 정기국회에 상정된 법률 중 공정거래법 개정안을 비롯한 13건을 '반(反)기업적'인 법안으로 꼽았다. 전경련이 17대 국회 개원 이래 발의된 439건의 법률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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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SK대박' 누가 다 챙겨갔나
SK㈜에 대한 소버린의 공격이 재개됐다. 올해 정기주총에서 이사후보 전원을 별도로 추천해 최대주주와 대결을 벌였던 2대주주 소버린이 최태원 회장의 임원자격을 박탈하는 정관 개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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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버린, SK에 임시주총 요구
SK그룹과 외국인 대주주가 내년 3월 SK㈜ 정기주총을 앞두고 힘겨루기를 시작했다. 외국인 대주주인 소버린자산운용이 최태원 회장의 이사 자격을 놓고 이의를 제기하자 회사 측은 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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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한국 증시는 투자의 낙원"
얼마 전 만난 한 외국계 증권사의 한국 대표에게서 좀 의외다 싶은 얘기를 들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한국 증시를 떠나는 일은 없을 겁니다. 그들에게 한국은 투자의 낙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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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금융사 의결권 제한하면 외국인에 대기업 뺏긴다
최근 정부가 금융사의 의결권 축소를 추진하면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적대적 인수.합병(M&A)의 증가, 외국투자 자본의 기업잠식, 국부 유출 등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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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내부 보고서] "삼성전자 외국자본에 뺏길 수도"
삼성전자는 정부가 추진 중인 공정거래법 개정안이 그대로 시행되면 외국 자본에 의한 적대적 인수.합병(M&A)에 휘말릴 경우 꼼짝없이 당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내용의 검토 보고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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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이중 악재속 강한 상승
기업 지배구조 문제와 분식회계가 한꺼번에 부각됐지만 증시는 의외로 차분한 반응을 보였다. 삼성SDI의 삼성물산 출자 결정과 하이닉스의 분식회계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올랐다. 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