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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의료기기 업체 메디슨, 미국캐피털사가 최대 주주
의료기기 전문생산업체 메디슨의 사실상 최대주주가 미국의 세계적 투자은행 캐피털 인터내셔널로 바뀐다. 19일 캐피털 인터내셔널은 메디슨이 발행한 해외전환사채 (CB) 를 전량 인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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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주)진케 우진석 사장“항암제 개발 목표”
"무작정 해외 진출만 외칠 것이 아닙니다. 인력자원이 풍부한 우리나라의 장점을 잘 살린다면 국내에서도 세계 최고의 벤처기업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 국내 바이오 벤처기업의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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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철의 증시레이더]안개속 증시 지금은 관망할때
앞으로 2주간은 엔화 약세등 외환 (外患) 을 그만 두고도 국내적으로 굵직한 이슈가 널려 있다. 4일 지방선거, 6일 김대통령 미국방문, 8일 부실기업 판정, 10일 민노총 총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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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회사 설립 쉽도록 자회사 지분요건 완화
30대그룹이 그룹 전체의 채무보증을 완전히 해소하기 전이라도 지주회사를 세울 수 있게 된다. 단 지주회사와 소속 자회사들의 채무보증만큼은 완전히 해소해야 한다. 또 지주회사는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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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LG·SK]구조조정 청사진
현대와 LG.SK 등 3개그룹이 7일 내놓은 구조조정 계획은 전날 발표된 삼성의 구조조정 내용과 전체적으로 비슷한 기조를 보여주고 있다. 대규모 외자유치와 주력업종으로의 사업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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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부]종합금융·투자신탁등 전면 개방
8일부터 종합금융.투자자문.신용카드.증권투자신탁 등 각종 금융업종과 민자발전.토지임대.주유소운영업 등에 대한 외국인 투자가 제한없이 전면 허용된다. 또 외국인이 국내에 백화점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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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회사 허용배경·재계반응]"법 만들어져도 설립 힘들것"
공정거래위원회와 재계 (財界) 간의 '뜨거운 감자' 였던 지주회사 설립문제가 조기 허용쪽으로 결론이 났다. 공정거래법에 지주회사 금지조항이 들어간 것은 지난 86년. 지주회사가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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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H&Q·IFC]1억2,000만불 펀드설립 한국 중소기업에 투자
미국의 투자금융회사인 H&Q는 국제금융공사 (IFC) 와 공동으로 1억2천만달러 규모의 투자펀드를 설립, 한국의 중소기업에 투자하기로 했다. 외국인이 별도의 펀드를 설립해 한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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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조원 규모 '기업구조조정기금' 신설…은행 1인당 소유한도 대폭 확대
정부는 일시적인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견.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안에 모두 10조원 규모의 '기업구조 조정기금' 을 신설키로 했다.설립은 자유로우나 자기책임 아래 투자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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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업계 지각변동 눈앞…외국사들 진출 가시화
정부의 정유업 조기개방 방침에 따라 국내 정유업계에 지각변동이 예상되고 있다.그동안 물밑에서 매각을 검토.추진하던 일부 국내 업체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기 시작했다. 또 선진국 석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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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구조조정 '지침따로 현실따로'…전경련 조사
대기업 구조조정이 제대로 안되고 있다. 땅이나 회사를 내놓아도 팔리지 않고, 정부.금융권의 제도적 보완조치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상황을 더욱 어렵게 만든다. 재계 관계자는 "재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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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소액주주·참여연대 연합전선 경영간여 본격화
12월 결산법인들의 주주총회가 본격화하는 가운데 외국인.시민단체와 연대한 소액주주들의 공세가 갈수록 날카로워지고 있다. 그러나 대주주나 경영진도 이들의 참여를 막기 위해 주총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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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비상장 알짜기업 찾기 분주…달러유입 청신호
주식투자에서 상당한 차익을 챙긴 외국인들이 우량기업을 골라 직접 출자 (出資)에 나서고 있다. 기업가치는 우수하지만 신용공황으로 자금난에 빠져 허둥대는 기업들을 '진흙속 진주 캐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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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시황]M&A등 호재부각 강세장 지속
주가가 소폭 올랐다. 급등세로 출발한 12일 종합주가지수는 막판 경계.차익매물로 오름폭이 줄어 전날보다 4.79포인트 오른 535.84로 마감됐다. 김대통령의 적대적 M&A 조기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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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국인 국내은행 지분 10%넘을땐 대출한도 크게 줄여
오는 4월1일부터 국내은행 지분을 10% (지방은행 15%)가 넘게 사들이는 국내외 대주주는 해당 은행으로부터 대출받기가 훨씬 어려워진다. 10% 초과지분을 가진 대주주에 대한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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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구조조정 관련법고쳐 촉진
정부는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당선자측이 추진하고 있는 기업구조조정과 관련, 관련법 개정을 통해 적극 수용하기로 입장을 정리했다. 임창열 (林昌烈)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장관 주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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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위석 칼럼]은행 내다 팔기
주식회사인 제일.서울 두 은행이 외국자본에 팔린다는 것은 조금도 괴이쩍어할 바 아니다. 오히려 외국인의 우리나라에 대한 투자는 그야말로 다다익선 (多多益善) 이다. 뿐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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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제일은행 매각…"놔두면 더 손해" 헐값 세일
정부가 다음달 중 서울.제일은행을 제3자 인수시키기로 함에 따라 해방이후 처음으로 국내 시중은행의 경영권이 외국인에게 넘어가게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제일은행 지분인수에 국내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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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본회의 통과 금융개혁법안 내용
금융개혁법안이 마침내 통과됐다. 우리 손으로 처리할 수 있을 때 미뤘다가 국제통화기금 (IMF) 바람에 떼밀려 해묵은 과제들을 처리한 셈이다. 지루할 정도로 오래 끈데다 이해집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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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파이낸셜타임스 한국정부 4대과제 제시
국가 부도라는 최악의 위기를 일단 벗어난 한국이 앞으로 보다 안정적인 경제성장을 이루기 위해 취해야 할 정책은 어떤 것인가.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스는 29일 (현지시간) 자 사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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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규제철폐등 특단조치 촉구…KDI주최 경제토론회
“정부가 민간보다 우월하다고 믿는 공무원의 인식을 바꿔야 한다. 명백히 잘못된 정책을 만든 공무원을 처벌할 수 있는 규정도 만들어야 한다. " "회생가능성이 없다면 은행도 빨리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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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계서 주문하는 대통령당선자 과제“달러확보 총력외교 당장 펼쳐라”
경제계는 국제통화기금 (IMF) 체제의 당면한 경제난국 극복을 위해 대통령 당선자가 조속히 총력 경제외교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 5단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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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이 보는 부실정리…최선책은 외국은행과 짝짓기
금융권에서는 외국 금융기관에 의한 국내 금융기관 인수가 IMF 체제에서 택할 수 있는 부실금융기관 정리방안중 최선이라는 반응이다. 개방.자율화를 강조하는 IMF식 부실금융기관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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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공기업 지분율 대폭 낮춰…은행 출자 위해 주식 매각
'공공법인' 의 범위가 대폭 확대된다. 정부가 은행증자를 위해 한국전력.포항제철의 정부보유 주식을 현물 출자하는 바람에 이들이 민간기업으로 바뀌게 됐기 때문이다. 정부는 이런 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