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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성의 홍콩뷰] 중국 긴축완화는 시간문제 … 투자 기회 엿볼 때
중국 증시가 변동성이 커지면서 조정 양상을 보이고 있다. 홍콩에 있는 삼성증권의 중국본토주식 펀드매니저가 지난주 중국에서 열린 콘퍼런스에 다녀왔다. 여기서 만난 상당수 펀드매니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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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과당경쟁으로 중소업체 큰 피해”
최저가낙찰제에 대한 건설업계의 반대 목소리가 더욱 거세지고 있다. 업계는 문 닫는 건설사가 계속 늘어나는 마당에 최저가낙찰제를 300억원 미만 공공사업에까지 확대 적용하면 과당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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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만 힘 쓰다간 ‘두 개의 한국’…보이지 않는 벽 없애라
10년 후 대입 수험생 숫자가 줄어 경쟁률이 떨어졌다고 하지만 명문대 진학은 여전히 ‘좁은 문’이다. 서울 명문대로 진학하는 일은 부자 아이들이 다니는 사립 고교를 나오지 않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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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엄마를 지켜줘
이상화사회부문 기자“가족에게 젊음을 희생했는데, 또 고생하시는 엄마에게 미안하다.” 50대 여성들이 일터로 나서고 있다는 26일자 본지 기사에 보인 한 네티즌의 반응이다. 5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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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철의 ‘부자는 다르다’] 부자 국가와 상속·법인세
한동철서울여대 경영학과 교수부자학 연구학회 회장 세금을 많이 내면 애국자라고 합니다. 부자는 보통 사람보다 훨씬 더 많은 세금을 냅니다. 그런데 욕을 먹습니다. 기부를 많이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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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빈민가서 집 수리 땀 뻘뻘 … 한국 대학생에게 “꼬레아노 따봉”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의 도움으로 자신의 집을 수리하게 된 안토니오 하이문드(뒷줄 가운데)가 공사 중인 집 앞에서 봉사단원들과 함께 웃고 있다. 지난 5일 브라질 제1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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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최저임금은 적정 임금이 아니다
송재희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 오늘(29일)은 2012년 최저임금 결정시한이다. 최저임금 인상 문제는 해마다 되풀이되는 논란이다. 올해는 어느 때보다 타협점을 찾기 어렵다. 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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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이슬람교도’ 홍콩 가정부
정용환홍콩특파원 홍콩의 대표적 중상층 거주 지역인 해피 밸리(Happy Valley). 시내의 상업 중심지와 떨어져 있고 산 중턱에 위치해 쾌적하고 조용한 곳이다. 생활 편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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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se-up] 일본 최고 부자 된 야나이 다다시 유니클로 회장 인터뷰
일본 도쿄 매장 앞에 서 있는 야나이 다다시 유니클로 회장. 그는 일본 최고의 부자이지만 “이제 성공의 싹이 조금 보이는 정도”라며 더 큰 도약을 꿈꾸고 있다. [블룸버그]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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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이슈 터지면 당사자 모두 만나 소통으로 해결”
지난 2일 오후 5시40분(현지시간) 상파울루 엑스포 전시장. LG전자 행사장에 들어선 룰라 전 대통령은 검은색 3D 안경을 써보았다. 곁에 있던 이호(LG전자 브라질법인장)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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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이주민 위해 한길 걸어온 우삼열 소장
-그동안 외국인노동지원센터가 이뤄온 사업과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는 사업은. 아산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는 창립 이후 현재까지 활동한 것 중 가장 기본적인 것이 상시적인 상담지원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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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방역 초강수, 축산업 허가제 추진 … 보금자리주택에 민간자본 참여 유도
27일 국토해양부·환경부·농림수산식품부를 끝으로 경제부처의 내년 업무계획 보고가 일단락됐다. 이날 두 장수 장관 주도로 4대 강 사업을 이끌고 있는 국토부와 환경부는 보고를 매끄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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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해외진출기업, 경영패러다임 바꿔야
조준모성균관대 교수·경제학 지난 12일 방글라데시의 영원무역 공장 등에서 일어난 유혈 사태를 CNN 등 해외언론들이 연일 보도하고 있다.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가 개최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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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방가? 방가!’를 보는 두 개의 시선
소리소문 없이 관객 100만 명을 넘보는 영화가 있다. 8억원의 저예산으로 외국인 노동자의 애환을 다룬 ‘방가? 방가!’다. 부탄 출신의 방가로 위장취업한 청년 실업자 방씨가 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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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ETRI 등 연구원 중소기업 대표 겸임 허용 外
ETRI 등 연구원 중소기업 대표 겸임 허용 중소기업청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한국전자통신연구원·한국전기연구원 등 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 연구기관 등의 연구원이 중소기업 대표 또는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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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자기업들 '파업 도미노'
중국 남부의 외자기업들에서 일어나고 있는 파업 물결이 상하이(上海) 주변의 장강 삼각주 지역까지 확산하고 있다. 홍콩경제일보는 9일 “팍스콘 임금인상 효과가 빠르게 퍼지고 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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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노동자 화났다…외국 투자기업 비상
# 애플에 아이폰 부품을 공급하는 대만 팍스콘은 6월부터 중국 공장 근로자들의 기본급을 30% 인상했다. 당초 사측이 고려했던 2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이에 따라 생산직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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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50만원 일자리면 정기예금 2억원 효과
경기도 광주에 사는 문명찬(73)씨는 1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신입사원으로 첫 출근을 했다. LH가 공기업 최초로 만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뽑은 ‘실버(노인)사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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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회원국 장기 성장 정책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10일 한국을 포함한 30개 회원국에 단기적으로 수요를 늘리고 장기적으로 성장을 촉진시키는 구조개혁 정책을 펴야 한다고 권고했다. OECD는 이날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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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임금 못 준 징용자 20만 명 3월 한국에 명단 제공”
일제 때 강제 징용됐던 한국인들에게 일본 기업들이 지급하지 않은 ‘미지급 임금 기록’을 일본 정부가 3월 한국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아사히(朝日)신문이 7일 보도했다. 일 법무성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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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달라지는 것] 운전면허 따기 쉬워지고 … 무주택자 월세 소득공제
내년에는 신용카드 사용액에 대한 소득공제 한도가 대폭 줄어든다. 전력 소비가 많은 가전제품에는 개별소비세가 붙어 값이 오를 전망이다. 한 병원에서 양방·한방·치과 치료를 한꺼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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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외국 투자기업엔 파격적 혜택 개성공단 한국기업엔 “임금 올려라”
북한은 외국 기업에는 투자 우대 조치를 펴면서 남한 기업에는 무리한 임금 인상 요구를 하고 있 다. 사진은 개성공단 야경. [연합뉴스] 북한이 평양을 비롯한 북측 지역에 진출한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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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조정 강력하게 해 향후 10년 성장 체질 다져야”
위기 극복 이렇게 … 패널 토론회 “정부, 연구개발 지원 늘리고 법인세 획기적으로 낮춰야지금은 신속히 재정 투입할 때” ‘시장이 조금 좋아진다고 위기가 물러간 게 아니다. 정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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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 폐지해야 경제가 산다
1997년 베스트셀러 의 저자 모모세 타다시. 지난해 여름 를 발간해 또 한번 한국경제에 일침을 가한 그가 을 통해 작금의 위기를 타파할 여섯 가지 제안을 해왔다. /* 우축 컴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