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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인터뷰] 로버트 로플린 KAIST 총장
로버트 로플린 한국과학기술원(KAIST)총장은 가족과 떨어져 교내 총장 관사에서 홀로 생활하고 있다. 얼마 전에는 관사에 피아노를 들여놓았다. 여러 곡을 작곡할 정도의 음악 실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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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국민에 드리는 충언] 주한 외국 단체·기업인들의 서한
외국인 투자가 4년째 줄어 동북아 경제중심 건설에 빨간 불이 켜졌다. 이에 한국을 외국인들이 찾고 싶어하는 비즈니스 메카로 만들기 위한 긴급 진단과 조언을 외국 기업인의 생생한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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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의료원] 경쟁력있는 대학병원을 향한 포부, 문형 의료원장
‘깨끗함, 친절함 바탕으로 의료수준 향상에 힘쓸 것’ 신설병원과 2005년 의료개방에 맞선 경쟁력있는 대학병원을 향한 포부, 문형 의료원장 지난 2003년, 전국 32개 대학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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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 뛴다] 부산 외국인 노동자 인권모임 정귀순 대표
"새해에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강제 추방의 압박 때문에 자살하거나 농성을 벌이는 슬픈 일들이 없었으면 좋겠어요." 외국인 노동자들의 마음의 안식처인 '부산 외국인 노동자 인권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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⑤ 건설업계:"살림 경험이 최고의 무기"
건설업계는 금녀(禁女)의 구역이었다. 일 자체가 험한 데다 "여자가 웬 건설업이야"하는 식의 곱지 않은 주위 시선 때문이 컸다. 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올해 시공능력 1백억원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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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들 먹고살기 급급 돈없어 병원에도 못가
지난 7일 오전 6시 미얀마 수도 양곤에 있는 양긴 시장. 이른 아침부터 사람들이 아직 문을 열지 않은 상점 앞에 길게 줄을 서 있다. 다름 아닌 쌀 배급을 받기 위한 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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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 경전철·보육시설 건립 추진-강북구청장
서울 강북구에서는 치과의사인 한나라당 김현풍(金顯豊·60)후보와 서울시의원 박겸수(朴謙洙·42) 민주당 후보, 민주당 경선에서 탈락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장정식(張正植·62)현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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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 비즈니스 중심은 한국
아시아 비즈니스 중심지(중추)로 거듭나기 위한 서울시의 노력이 특히 다국적기업에 여세를 몰아가면서 국내외적으로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재정경제부는 외국인 투자 유치와 사업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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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日축구 더 국제화시켜야"
일본 축구대표팀 필립 트루시에 감독의 어시스턴트 겸 통역 플로랑 다바디(28)는 일본 내에서 트루시에 감독만큼이나 바쁘고 유명한 사람이다. 큰 키에 모델같이 세련된 외모, 트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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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적으로 남편과 재결합한 여배우 이혜영
작년 5월 아이를 데리고 집을 나간 배우 이혜영. 그녀는 작년 7월 말 가정법원에 전격적으로 이혼 소송을 냈다. 이혼을 결심한 이유는 시어머니와의 불화와 남편에 대한 불신.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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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목죄고 비판 세력 탄압 푸틴, 스탈린 닮아가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강압적인 통치 스타일이 또다시 도마에 올랐다. 정권에 비판적인 인사들에 대해 잇따라 유죄판결이 내려지고, 유일한 민영방송인 TV-6이 강제폐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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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주부들 "한국 남자들 결혼하니까 싹 변해"
2001년 마지막 토요일 오후, 서울 덕수궁에서 외국인 여성 네 명이 아이들을 데리고 함께 모였다. 나이도 국적도 각기 다른 이들에겐 한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한국 남자와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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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가 익어서 시기까지…]
김장철이 왔다. 배추를 소금에 절인 뒤 버무린 속을 넣고 장독 속에 두면 어느 사이엔가 맛있게 익는다. 이렇게 김치가 익는 과정에서는 수많은 미생물들이 활동하며 복잡한 변화를 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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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가 익어서 시기까지…]
김장철이 왔다. 배추를 소금에 절인 뒤 버무린 속을 넣고 장독 속에 두면 어느 사이엔가 맛있게 익는다. 이렇게 김치가 익는 과정에서는 수많은 미생물들이 활동하며 복잡한 변화를 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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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경제난국 이렇게 대처하자
경기가 급랭하고 있다. 국내 총생산 성장률은 재작년 10.7%, 작년 8.8%였는데 올해 1분기 3.7%, 그리고 이번 2분기에는 2.7%로 추락했다. 도대체 왜 이렇게 되는 것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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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경제난국 이렇게 대처하자
경기가 급랭하고 있다. 국내 총생산 성장률은 재작년 10.7%, 작년 8.8%였는데 올해 1분기 3.7%, 그리고 이번 2분기에는 2.7%로 추락했다. 도대체 왜 이렇게 되는 것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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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장 이색모임] 전주문화사랑회
“천년고도의 향기가 가득한 우리 고장을 알리는 ‘향토 문화 지킴이’가 되겠습니다.” 전북도내 대학에서 역사 ·인문학을 전공하는 교수와 향토문화 전문가 등으로 지난달 31일 구성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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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위기라고 수선 떨지 말아라"
"위기라고 수선을 떠는 게 위기이다. 수선을 떠는 시간에 냉철하게 무엇을 잡아야하는지 생각해야한다." 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한민족 벤처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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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문회장, "벤처위기라고 수선떨지 말아라"
'위기라고 수선을 떠는 게 위기이다. 수선을 떠는 시간에 냉철하게 무엇을 잡아야하는지 생각해야한다.' 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한민족 벤처 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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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라이프] '한옥을 좋아하는 사람들' 모임
"이해할 수가 없어요. 왜 그 좋은 길을 망쳐놓는지" 이즈미 지하루(泉千春.39.여.서경대 일어학과 교수)씨는 눈꼬리가 내려가 선하게 보이는 눈을 동그랗게 뜨며 고개를 가로 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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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 인터뷰] 영인본 총서 펴낸 한상하씨
한국역대문집총서(韓國歷代文集叢書) 3천권. 경인문화사 한상하(韓相夏.68)회장이 36년간 영인본(옛 책자를 사진 등으로 떠서 새로 펴내는 책) 출판에만 몸담으면서 일궈낸 평생의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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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청와대 법무비서관 박주선의 야망과 좌절
끝내 일이 터졌다. 지난해 12월16일 저녁. 朴柱宣 전 청와대 법무비서관 구속 문제를 놓고 대검 중수부 수사팀과 검찰 수뇌부는 대충돌을 일으켰다. 李種旺 수사기획관은 저녁 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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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사진 2000] 안상영 부산시장
"바다를 낀 자연조건에 걸맞게 환태평양의 물류.정보.금융.관광 중심지 역할을 할 국제교류거점 해양도시로 발전시키겠습니다. " 안상영(安相英)부산시장은 새 천년 부산지역 발전모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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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쓴소리] 공공장소서 휴대폰 예절 아쉬워
며칠 전 시골집에 볼 일이 있어 여수행 기차를 탔다. 기차를 타고나니 졸음이 몰려와 잠시 눈을 감고 있었다. 그런데 어디선가 휴대폰 벨소리가 요란하게 들려왔다. 벨소리에 잠이 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