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중 오사카 휴전은 잠깐 멈춤…협약 맺어도 실효성 ‘글쎄’
━ ‘레이건 경제 교사’의 무역전쟁 진단 스티브 행키 “트럼프 경제팀엔 국제경제 메커니즘을 아는 사람이 거의 없다.” ‘레이건의 경제교사’ 스티브 행키 미국 존스홉킨
-
[채인택의 글로벌 줌업] 1인당 GDP 6만 달러 넘는 홍콩인들 왜 이리 분노하나
홍콩 정부가 지난 9일 이후 대규모 시위 사태를 몰고 왔던 범죄인 인도 법안 추진을 잠정 중단한다고 15일 발표했지만 분노의 불씨는 쉽사리 꺼지지 않고 있다. 홍콩 정부 수반인
-
트럼프 “홍콩 시위 이해한다” 미·중 갈등 뇌관으로
홍콩에서 ‘범죄인 인도법’ 개정안에 반대하는 시민들의 시위가 격렬해지면서 ‘제2의 우산 혁명’ 조짐이 일고 있다. 13일 CNN 등에 따르면 전날에 이어 이날까지 산발적으로 계속
-
"내가 본 최대 시위···홍콩 이해한다" 트럼프, 시진핑을 긁다
“홍콩 리스크가 중국과의 무역 전쟁에서 (미국에) 새 변수가 됐다.”(포브스) 홍콩에서 ‘범죄인 인도법’ 개정안에 반대하는 시민들의 시위가 격렬해지면서 ‘제2의 우산 혁명’
-
美에 날세운 중국 "어떤 희생 치르더라도 영토 통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왼쪽 네번째)과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왼쪽 세번째) 등 미국 대표단과 양제츠 중국 정치국원(오른쪽 여섯번째)을 비롯한 중국 대표단이 9일(현지시간
-
안효준, 실장 때 수익률 2.3%···국민연금 살려낼까
국민연금 자산 643조원 운용을 책임지는 자리에 안효준(55·사진) BNK금융지주 글로벌 총괄 부문장 사장이 올랐다. 국민연금공단은 8일 기금 최고운용책임자(CIO) 역할을 하는
-
[예영준의 차이 나는 차이나] 미국이 주저하는 새 … 1000억 달러로 아프리카 삼킨 중국
아프리카 대륙 수뇌부를 베이징으로 총출동시킨 중국·아프리카 협력포럼(FOCAC) 정상회의(9월3∼4일)는 중국의 압도적인 영향력을 새삼 입증했다. 53명의 각국 대표 중 대통령만
-
미국이 주저하는 사이…1000억달러로 아프리카 삼킨 중국
베이징으로 옮겨온 아프리카 수뇌부 아프리카 대륙 수뇌부를 베이징으로 총출동시킨 중국ㆍ아프리카 협력포럼(FOCAC) 정상회의(9월3∼4일)는 중국의 압도적인 영향력을 새삼 입
-
청나라의 ‘대원군 납치 3년’ 시진핑 외교에 어른거린다
━ [박보균의 현장 속으로] 리더십의 결정적 순간들 - 19세기 말 중국의 한반도 무력 개입 중화(中華)는 우월감이다. 그 의식에 인접국에 대한 간섭이 있다. 중국 외교의
-
[단독] “장하성 권유로 국민연금 CIO 지원 … 난, 공정경쟁 원했다”
곽태선 전 베어링자산운용 대표는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국민연금은 현재와 같은 지배구조에서 독립성을 지키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오종택 기자] 국민이 맡긴 635조원의 자
-
625조 굴리는 국민연금 CIO, 최고점 후보 탈락 미스터리
국민이 맡긴 625조원의 자금을 굴리는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의 최고투자책임자(CIO)인 기금운용본부장 자리는 지난해 7월 이후 1년 가까이 공석이다. 강면욱 전 CIO가 인사 책
-
호주 “중국이 돈으로 정·재계 전방위 로비” 내정간섭 막을 법안 추진
턴불 총리. [로이터=연합뉴스] 중국의 호주 내 영향력 확대를 둘러싸고 양국 간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 현재 호주 내에서는 중국이 자금력을 앞세워 정계·재계 등에서 적극적인 로비
-
호주-중국 가열되는 “내정간섭” vs “인종차별” 논쟁
중국의 호주 내 영향력 확대를 둘러싸고 양국 간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 현재 호주 내에서는 중국이 자금력을 앞세워 정계ㆍ재계 등에서 적극적인 로비를 벌이고 있으며, 심지어 내정간
-
"홍콩 맥주 한국이 만들고, 한국 딸기 홍콩인이 먹는다"
홍콩엔 이렇다할 맥주 공장이 없어요. 그래서 블루 걸(란메이, 藍妹)이라는 홍콩 브랜드의 맥주가 한국에서 OEM 형태로 생산이 되어 홍콩에서 팔리죠. 한국과 홍콩은 분명 협력할
-
“결백 주장해도…” 수사 전 신상 공개된 한국인 교수
[사진 SBS 뉴스 캡처] 대만 모 대학에 근무하는 한국인 교수가 성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현지 SNS에 실명과 사진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19일 SBS에
-
아관망명 시기 ‘정부대변지’로 창간…친일 본색 ‘정부배반지’ 둔갑
━ [대한제국 120주년] 다시 쓰는 근대사 독립신문의 변절 1896년 4월 7일자 독립신문 창간호. 일제 외무성 첩보기관지였던 한성신보가 당시 유일한 신문으로 여론을 독
-
코끼리와 용, 히말라야 국경 둘러싸고 으르렁
━ [글로벌 뉴스토리아] 중국 vs 부탄·인도 험악한 삼각관계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왼쪽)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10월 16일 인도 고아에서 열린 브릭스 정상회의에
-
트럼프 극우 편들자, 뒤늦게 발끈한 세계 지도자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16일(현지시간) 미국 샬러츠빌 사태와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한 질문에 답하고 있다. [AFP=연합뉴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샬러
-
“중국 정부, 류샤오보 시신 조속한 화장 요구 … 유족은 거부”
류샤오보 타계 소식이 전해진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중국의 인권 탄압에 항의하는 시위대가 ‘표현의 자유는 인권의 기초이자 인간 본성의 바탕이고 진리의 어머니’라고 적힌
-
죽어서도 중국의 인권 현실과 맞싸우는 류샤오보
말기 간암으로 숨진 중국의 민주화운동가 류샤오보(劉曉波)를 애도하는 물결이 끊이지 않고 있다. 13일 오후 투병중이던 중국 선양의 병원에서 류가 숨졌다는 소식이 전해진 직후부터
-
후쿠야마의 경고 “중국 공산당, 민족주의에 자신이 타버릴 수도”
프랜시스 후쿠야마 스탠포드대 교수 [사진=후쿠야마 교수 개인 홈페이지] “중국은 주변국과 분쟁이 터질 때마다 민족주의 깃발로 국민의 불만을 해소하고 있다. 고고도미사일방어(THA
-
[김동호의 직격 인터뷰] “중국의 롯데 때리기, ISD로 맞대응하라”
━ 한·중 FTA 산파역 윤상직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윤상직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해 부산 기장군에 출마해 초선 의원이 됐다. 장관 경험을 토대로 지금도 통상을 살
-
야3당 朴 대통령 탄핵소추 단일안 마련…2일 밤 발의 예정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3당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 단일안을 2일 마련했다. 야3당이 마련한 탄핵안에는 세월호 참사 당시 박 대통령의 '7시간' 행적 논란과 미르·
-
전제왕권 집착한 고종…… 망국은 필연
단발령 이후 고종 고종은 재위 기간이 44년이나 됐지만 나라를 망국으로 이끌었다는 비판을 받는다. 사진가 권태균 【총평】 ? 서재필은 1896년 독립신문을 창간하여 민중 계몽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