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中 정부, 홍콩 민주진영 예비선거 '불법' 규정…수사 착수
지난 12일(현지시간) 홍콩 민주진영 입법회의원 예비선거에 참여하기 위해 홍콩 시민들이 길게 줄을 서 있다. AFP=연합뉴스 중국 정부가 홍콩 민주진영의 입법회의원 예비선거를
-
中 "루비오 미 의원 등 제재"…소수민족 탄압 인사 제재에 맞불
화춘잉 중국 외교부 수석대변인. [AP=연합뉴스] 중국 외교부가 미국 상·하원 의원과 행정부 관리 등 4명을 제재하겠다고 발표했다. 미국이 중국 내 소수민족 탄압에 연루된 중
-
홍콩, 정치자유도 경제특혜도 뺏겼다
홍콩 민주화 지지자가 30일 ‘홍콩 국가보안법 반대. 7월 1일 시위에 나서자’는 플래카드를 들고 있다. 중국 전인대는 이날 홍콩의 반(反)중국 활동을 처벌하는 홍콩보안법을 만장
-
악명높은 ‘中 불링’ 타깃된 호주···한국식 ‘읍소무마 전략’ 쓸까
「 차이나 불링(China Bullying) 」 [사진 셔터스톡] 지난 2018년 포스코경영연구원(POSRI)이 보고서에서 쓴 표현이다. 불링(Bullying)은 약자를 괴롭히는
-
보고서엔 "동맹" 20번···폼페이오, 대놓고 "중공"이라 불렀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출연해 "중국 공산당이 서구의 이상·가치, 민주주의를 파괴한다"며 "한국·호주 등 동맹과 함께 다음 100년도
-
홍콩 정치적 자유에 사망선고…중국 “미국의 제재는 미친 짓”
28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 에서 홍콩 국가보안법안을 표결 하고 있다. 전인대는 이날 대표단 2885명 중 찬성 2878표 반대 1표로 이 법안을 통과시켰다
-
'홍콩 보안법' 반대는 1명뿐이었다…中 "외부 간섭땐 제압할 것"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8일 전인대 행사에서 '홍콩 보안법' 표결에 참여해 투표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반대는 딱 한명이었다. 중국의 의회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
-
인도·남중국해 사방에서 흔드는 中···"이젠 美 신경 안 쓰는 듯"
신냉전에 돌입한 미·중이 충돌하고 있는 지점은 홍콩만은 아니다. 중국은 최근 인도, 남중국해 등 국경을 맞댄 모든 전선에서 주권을 강하게 주장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2
-
외교부 "美는 동맹, 中 경제적 연결"···홍콩 두고 줄타기 외교
2017년 4월 6일(현지시간) 정상회담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로이터=연합뉴스] 중국의 ‘홍콩 안전수호에 관한 법률(홍콩 보
-
"도광양회" 외치던 중국의 돌변···영화 '전랑'처럼 거칠어졌다
지난 24일 홍콩 경찰이 시내에서 벌어진 시위 현장에서 체포된 참가자를 길바닥에 눕혀 놓고 머리를 누르고 있다. 중국이 힘과 독설, 보복을 앞세워 벌이는 늑대 외교의 한 모습이다
-
미·중 냉전에 ‘홍콩 뇌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갈등을 빚은 미·중이 이번엔 홍콩 국가보안법으로 맞붙었다. 중국은 홍콩 문제를 체제에 대한 위협으로 받아들이고, 미국은 인권과 자유
-
진퇴양난 호주의 고민 “현실적으로 중국 없이 살 수 있어?”
"호주는 항상 소란을 피운다. 중국의 신발 밑에 붙은 씹다 만 껌처럼 느껴진다." 지난 3월 호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에서 관광객이 마스크를 쓴 채 관광을 하고 있다.[EPA=연합
-
[글로벌 아이] 겨울이 오고 있다
박성훈 베이징특파원 중국 정부의 여론 통제 현실을 가까이서 목도하고 있다. 비판적인 글을 올리면 금세 사라진다는 얘기가 새롭진 않다. 하지만 말로 듣는 것과 직접 보는 건 느낌이
-
[김정기의 소통카페] 콧수염과 조선총독부로는 얻을 수 없는 공감
김정기 한양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 혜원 신윤복이 그린 18세기 말과 19세기 초의 여인들은 가체라 불리는 다리(달비)를 넣어서 높이 올린 머리 모양을 하고 있다. 크고 높을수록
-
[사설] 후베이성 여행 외국인 입국 금지, 확대도 적기에 검토해야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최초 발생한 중국 후베이(湖北)성을 최근 2주 이내에 방문한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4일 0시부터 전면 금지하겠다고 어제 발표했다. 중국인의 제
-
[글로벌 아이] 미국이 생각하는 해리스 때리는 이유
박현영 워싱턴특파원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를 둘러싼 논쟁이 태평양을 건너 미국에 상륙했다. 미 정부가 입장을 밝히고, 주요 언론이 보도하고, 전문가들이 의견을 냈다. 상대방이
-
숙적 이란·美 손잡게 했다, 입 딱 벌어지는 '카부스'의 중재비결
지난 10일 79세로 서거한 중동 군주국가 오만의 술탄(이슬람 군주) 카부스 빈 사이드 알사이드는 중동 지역에서 ‘외교 거인’으로 통한다. 1970년 즉위한 카부스 술탄은 ‘모두
-
미 하원 위구르 인권법 통과에 中 “후과 치를 것” 반발
미국 하원이 3일(현지시간) ‘위구르 인권 정책법안’을 통과시킨데 반발해 중국 외교부가 즉각 성명을 내고 심각한 내정간섭이라며 보복을 경고했다. [CC-TV 캡처] 홍콩에 이어
-
트럼프, 홍콩인권법 서명에···중국 "미국 음흉하고 악랄하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홍콩인권법안'에 서명하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중국, 홍콩에 대한 존경의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으나 중국의 격렬한 반
-
美의회, '홍콩인권법안' 등 중국 때릴 법안 150개 이상 준비
미 의회가 중국을 때리기 위해 준비 중인 법안만 150개 이상에 달한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1일 보도했다. 20일 미 상·하원 모두를 통과해 중국의 격분을
-
미국 상원 홍콩인권법 통과…중국 “내정간섭” 보복 예고
트럼프. [AP=연합뉴스] 무차별 진압에 나선 홍콩 경찰과 맞붙었던 시위대가 결국 궤멸 상태로 몰렸다. 시위대의 ‘최후의 요새’로 불린 홍콩 이공대에서는 20일까지 900여명이
-
美 홍콩인권법안 가결에 中 강력 반발…미국 대사 대리 초치
19일 오후 홍콩 이공대학교에서 탈출을 시도한 시위 참여 학생이 홍콩 경찰에 체포되고 있다. [뉴스1] ‘홍콩 인권 민주주의 법안’(홍콩 인권법안)을 놓고 미·중 양국이 충돌하고
-
해리스, 文대통령 만나던 그 때···美대사관저 뚫렸다
한국대학생진보연합 회원들이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미국 대사관저에서 방위비 분담금 인상을 반대하는 기습시위를 하고 있다. [뉴시스, 한국대학생진보연합 페이스북] 진보성향 단체인
-
중국에 '바이든 조사' 공개요청한 트럼프 '뭇매'…"시진핑 통화내용 공개하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중앙포토] 중국에 공개적으로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을 조사해달라고 요청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미국 민주당이 "또 다른 외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