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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허가·약값 결정 한국 시장은 불투명”
한국노바티스의 피터 야거(51·사진) 신임 사장은 한국의 의약품 정책을 ‘블랙박스’라고 꼬집었다. 신약 허가나 약값 결정 과정이 어떻게 되는지 알기 힘들다는 뜻이었다. 그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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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 제약사 ‘특허 연장 꿈’ 법정 서다
화이자의 노바스크(고혈압 치료제)·리피토(고지혈증 치료제), 사노피아벤티스의 플라빅스(혈전 치료제). 한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빅3’ 처방약이다. 흔히 ‘블록버스터 3인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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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있으니 한국서 기업하기 좋아”
로슈·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에 이어 화이자가 국내 공장을 철수했다. 베링거인겔하임도 국내 생산시설을 빼가기로 했다. 이런 흐름에 아랑곳하지 않고 오히려 해외 본사의 투자를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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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차에 캘리포니아 과일 먹어
▶한·미 FTA 협상에서 웬디 커틀러(왼쪽)와 김종훈 대표가 협상 시작 전 악수하고 있다. 한·미 FTA 협상이 타결 막바지로 접어들고 있다. 우려와 반대의 목소리가 있지만 대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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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비즈] 올 매출 900억 도전, 유나이티드제약 강덕영 사장
1993년 영국.필리핀 지역에 4만 달러 상당의 완제 의약품을 수출할 때만 해도 사람들은 금세 믿지 않았다. 당시 국내 제약업계는 원료 수출에 만족할 뿐 완제 의약품 수출은 몇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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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업체 윤리 경영 눈에 띄네
'우리 제약사의 고객인 의사와 개인적으로 친해지려고 식사를 하면 안 된다' '친해졌다고 고객과 같이 야구경기를 보러 가는 것도 금지한다.' 이렇게 딱딱한 윤리 규정을 둔 회사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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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제약사들 '별난 마케팅'
▶ 독도 문제를 연관시켜 만든 한국얀센의 두통약 광고. 제약회사인 한국MSD는 올 하반기 이색적인 신약 발표회를 열 계획이다. 고지혈증 치료제인 스타틴과 이지트롤을 하나로 합친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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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의학 빛낸 한국인
2003년은 세계를 선도할 수 있는 과학.의학기술이 우리나라 토양에서 자랄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한 한 해였다. 국내 연구진에 의해 세계 최고 성능의 캡슐형 내시경, 세계 최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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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선정 2003 새뚝이] 5. 과학기술·의학
2003년은 세계를 선도할 수 있는 과학.의학기술이 우리나라 토양에서 자랄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한 한 해였다. 국내 연구진에 의해 세계 최고 성능의 캡슐형 내시경, 세계 최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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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전 필요한 藥 광고 규제 풀려야"
"암에 걸린 분들이 항암제는 너무 비싸다고 하면서 효과가 전혀 검증되지 않은 약물이나 식품을 살때는 군말없이 비싼 돈을 지불하는 곳이 한국입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이승우(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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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업계, 해외 제휴 활발
국내 제약사들이 외국 업체들과 잇따라 제휴관계를 맺고 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 제약사들이 해외의 유명 다국적업체와 공동 마케팅 또는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해 외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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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국계 제약사 "新藥 공동개발"
의약품 판매 및 마케팅 방식 등을 놓고 갈등을 빚어왔던 한국제약협회(KPMA)와 국내 진출 외국계 제약사들의 모임인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가 화해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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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제약社 영업사원 특급 대우
'강남의 30평형대 아파트 전세권부터 BMW 승용차까지…'. 불과 2~3년 전까지도 3D(기피)업종으로 인식돼 온 '약품 세일즈맨'들의 대우가 외국계 제약사들을 중심으로 급상승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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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다국적의약산업협회 얀 피터세 신임회장
"한국이 아시아의 진정한 비즈니스 허브(거점)로 발돋움하고 싶다면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에 투명성과 일관성, 그리고 열린 태도를 보여줘야 합니다." 이달 초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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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의약산업협회 얀 피터세 신임회장
"한국이 아시아의 진정한 비즈니스 허브(거점)로 발돋움하고 싶다면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에 투명성과 일관성, 그리고 열린 태도를 보여줘야 합니다." 이달 초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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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신의원 면담록 공개 '제약사 압력' 증거 제시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김홍신(金洪信·한나라당)의원이 21일 약값 정책과 관련한 한·미 관계자들 간의 면담록을 공개했다. 이태복(泰馥)전 보건복지부 장관과 토머스 허버드 주한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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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부담 키운'약값개혁'
의약분업과 약가제도 개혁은 국민의 정부가 의약 비리를 근절하기 위해 거의 비슷한 시기에 추진한 개혁과제다. 그러나 둘다 제대로 연구를 안하고 준비기간도 짧은 상태에서 출발하는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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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유통비용 줄여야"
"한국의 노조는 생산성에 비해 임금인상요구가 지나쳐 외국기업의 투자의욕을 멍들게 합니다." 스위스계 물류회사인 쥴릭파마코리아의 크리스티안 스퇴클링(35·사진)사장이 털어 놓은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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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제약사-다국적기업 연구개발 협력체제 필요"
"한국의 제약업체들이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추려면 다국적 제약회사들과 보다 적극적으로 공동 기술개발과 마케팅 분야에서 협력체계를 구축해야 합니다." 국내에서 활동하는 글로벌 제약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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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제약사-다국적기업 연구개발 협력체제 필요"
"한국의 제약업체들이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추려면 다국적 제약회사들과 보다 적극적으로 공동 기술개발과 마케팅 분야에서 협력체계를 구축해야 합니다." 국내에서 활동하는 글로벌 제약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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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약품 외제가 석권
"고혈압 처방약의 절반이 노바스크예요." 서울 압구정동 朴모 약사는 "의약분업 후 약품 처방이 오리지널 약으로 바뀌면서 고혈압 약 시장을 외국계 제약사들이 거의 평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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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약품 외제가 석권
"고혈압 처방약의 절반이 노바스크예요." 서울 압구정동 朴모 약사는 "의약분업 후 약품 처방이 오리지널 약으로 바뀌면서 고혈압 약 시장을 외국계 제약사들이 거의 평정했다"고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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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별 끼리끼리 모이던 외국사들 이젠 업종별 뭉치기 바람
그동안 나라별 모임을 만들어 목소리를 높여왔던 글로벌 기업들이 최근에는 동종 업체들끼리 모여 '탈(脫)국적 연합체'를 만드는 데 적극 나서고 있다. 한국 정부에 업계의 건의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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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제약사, 이익 사회환원으로 이미지제고
외국계 제약회사들이 기업이익의 사회환원을 통한 기업이미지 제고에 앞다퉈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같은 움직임은 '의약분업후 막대한 매출수익을 누리면서도 사회발전에는 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