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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종 칼럼] 미국 우선주의 정책과 우리의 대응
김현종 WTO 재판관·한국외대 교수 트럼프 미 대통령의 정책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스티브 배넌 수석 전략가의 정서를 파악해야 한다. 그는 국수주의 경제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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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사드 도입하면…"자위대 독자 운용"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 [중앙포토] 북한의 잇단 탄도미사일 발사로 일본이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ㆍ사드) 체계 도입을 서두르는 모습이다. 이런 가운데 한국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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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갈공명을 삼고초려해야 성공한다
━ 차이나 포커스 일러스트 강일구 중국의 사드(THAAD) 보복이 점점 치밀하고 속도를 내고 있다. 유커(중국인 관광객) 통제, 한국 연예인 송출금지, 사드 부지 제공 그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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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대선 전 개헌 합의해야"…민주당 겨냥해 '무책임' 비판
오종택 기자새누리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3일 "대한민국의 백년대계와 국가 시스템 재설계를 위한 대선 전 개헌을 합의해야 한다"며 '여야 대선주자 개헌 연석회의' 구성을 제안했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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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부 팀장들이 본 2017 대선
━ 친노 낙인은 피해라막말 땐 유탄, 모호한 메시지도 경계를 문재인 측에 보내는민주당 팀장의 팁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대선 레이스에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의 격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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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전 분권형 대통령제 개헌하자” 문재인 뺀 대연정 제안한 반기문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가운데)은 이날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대통령이 외치를, 총리가 내치를 맡는 분권형 대통령제 개헌을 제안했다. [사진 강정현 기자]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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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누구와 일할 것인지부터 밝히라
김성탁국제부 차장주영 한국대사를 지낸 고위 외교관이 전한 영국 장관에 대한 얘기다. 업무가 탁월한 40대 장관과 식사하면서 “쉽지 않은 일을 풀어내는 비결이 뭐냐”고 물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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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 편집국장 레터] 무신불립이라더니…
? VIP독자 여러분,안녕하십니까. 중앙SUNDAY 편집국장 이정민입니다. ? 박근혜 대통령이 열흘만에 2차 대국민 사과를 했지만 국민적 의혹을 해소하기엔 역부족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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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 인터뷰 영문판] 김영희 묻고 제인 하먼 우드로윌슨센터 소장 답하다
미국 4대 싱크탱크 중 하나인 우드로윌슨센터의 제인 하먼 소장은 서로 상대 탓만 하는 정치의 피해자는 곧 국민이라며 특히 외교 앞에선 정쟁도 멈추는 게 과거의 룰이었다고 개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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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성에 대한 신뢰부터 회복해야 나라도 경제도 산다
━ 중앙SUNDAY 지령 503호 [최순실 국정 농단] 역대 정권 브레인 3인의 격정 토론-대한민국, 어디로 가나“최순실 사태는 국가 기강, 사회 기강이 무너진 것이다. 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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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권한 위임, 강력한 책임 총리에 내정 맡겨야
━ 중앙SUNDAY 지령 503호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실세 최순실씨의 도를 넘는 국정 농단이 드러나면서 임기 1년4개월을 남겨놓고 있는 박근혜 정권이 휘청대고 있다. 한국갤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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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권한 위임, 강력한 책임 총리에 내정 맡겨야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실세 최순실씨의 도를 넘는 국정 농단이 드러나면서 임기 1년4개월을 남겨놓고 있는 박근혜 정권이 휘청대고 있다. 한국갤럽이 지난 26~27일 실시한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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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성에 대한 신뢰부터 회복해야 나라도 경제도 산다
“최순실 사태는 국가 기강, 사회 기강이 무너진 것이다. 법과 규칙을 왜 지켜야 하느냐는 의문이 생기니 공정한 경쟁이 필수적인 시장 경제가 제대로 돌아갈 리 없다. 박근혜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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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뉴스] 클린턴 안보 브레인 플루노이 전 차관 방한
한국국제교류재단(KF)는 미 외교·안보 차세대 정책전문가 초청사업의 일환으로 미셸 플루노이 신미국안보센터(CNAS) 이사장(전 미 국방차관)이 16일 방한했다고 밝혔다. 플루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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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창, 마카오 간 틈에…시진핑 “국유기업 당 통제 강화”
11일 마카오에 있는 세인트폴 성당 유적을 방문한 리커창 중국 총리(가운데). [마카오 신화=뉴시스]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11일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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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캠프 한국통은 퓰너가 거의 유일
도널드 트럼프가 지난 3월 외교안보 자문단을 공개하자 정부엔 비상이 걸렸다. 생소한 이름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이다. 트럼프 캠프에 선을 대기 위해 어느 정도 노력은 했지만 한계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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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에 ‘국제전략 연구기구’ 세워 전진기지로 활용을
의회외교는 행정력과 재정적 자원이 아닌 대화와 신뢰를 바탕으로 한다. 이 때문에 의회외교는 정부 간 풀리지 않는 외교 현안에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하는 데 매우 효과적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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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전문가를 ‘부대사’로 발탁, 인맥·경험 관리
■[중앙SUNDAY·與時齋 공동기획] 세계가 묻고 세계가 답하다 「우리 외교에 전략이 보이지 않는다.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와 같은 주요 이슈를 놓고 국민은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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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전문가를 ‘부대사’로 발탁, 인맥·경험 관리
2014년 미국외교센터 기공식에 모인 역대 국무부 장관들. 왼쪽부터 헨리 키신저, 제임스 베이커, 매들린 올브라이트, 콜린 파월, 힐러리 클린턴, 존 케리. [중앙포토] 미국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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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에 ‘국제전략 연구기구’ 세워 전진기지로 활용을
의회외교는 행정력과 재정적 자원이 아닌 대화와 신뢰를 바탕으로 한다. 이 때문에 의회외교는 정부 간 풀리지 않는 외교 현안에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하는 데 매우 효과적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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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대선은 후보 단일화 아닌 유권자 단일화로 간다”
문정인이 만난 ‘친노좌장’ 이해찬 전 국무총리노무현재단 이사장인 이해찬(64) 전 국무총리는 현재 무소속 국회의원이다. 4·13 총선을 앞두고 30년 가까이 몸담은 정통 야당(더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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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표 나온 美 대선 쟁점은] 세계가 우려하는 자국우선주의 득세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 후보.잔치는 끝나고 이젠 전쟁만 남았다.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7월18~21일)에 이어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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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북한에 더 깐깐하게 할 것…한국 빼고 북·미 대화 가능성도”
2010년 5월 26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3층 국제회의장에서 힐러리 클린턴 당시 미국 국무장관이 한·미 외교장관회담을 마치고 기자회견을 했다. 그해 3월 북한의 천안함 폭침 사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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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외교 핵심 캠벨 “한국군에 전작권 전환 반대”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의 외교안보 핵심 브레인인 커트 캠벨(사진) 전 국무부 동아태차관보는 최근 한반도 전시 작전통제권(전작권)을 한국군에 돌리는 것에 반대하는 등의 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