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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13~19일 한·중·일 방문 … 3국 3색 현안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부터 7박8일간 첫 아시아 순방에 나선다. 싱가포르에서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한·중·일 3국을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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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 유엔숙소 테러 … “아프간 결선투표 방해”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의 유엔 직원 숙소에서 28일(현지시간) 무장 괴한들이 총격을 가해 유엔 직원 등 12명이 사망했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탈레반은 다음 달 7일 치러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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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카에다 간부 “중국과 성전 준비”
국제 이슬람 테러조직인 알카에다 고위 간부가 위구르족에게 중국에 맞서 성전(聖戰·지하드)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또 전 세계 무슬림들에게 이들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고 AF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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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이지 않는 ‘아프간 파병설’ … 정부 “결단의 시기 온다”
정부 당국의 공식 부인에도 불구하고 아프가니스탄 파병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 관련 부처에선 파병에 대한 내부 검토를 끝냈지만 여론이 두려워 섣불리 공론화하지 못한다는 관측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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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아프간 파병 논의의 전제 조건
“한국이 이라크에 파병해 주는 조건으로 미국은 북한에 전향적인 정책을 취해 주십시오.” 2003년 9월 워싱턴. 콜린 파월 당시 미 국무장관을 만난 윤영관 당시 외교부 장관은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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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대화, 중·러는 쿨한 입장, 한·일은 강경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가 임박하면서 국제사회의 ‘북한 다루기 게임’이 다시 시작됐다. 1994년 제1차 북핵 위기, 98년 대포동 미사일 발사, 2006년 핵실험 이후 반복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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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대화, 중·러는 쿨한 입장, 한·일은 강경
북한 미사일 발사 이후 어떤 일이 일어날까. 한국 외교 사령탑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북한이 치러야 할 대가는 반드시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냉각기를 거친 뒤 국제사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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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이란 “아프간 국제회의 참석”… 미국 초청에 화답
이란 외무부는 31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아프가니스탄 국제회의’에 참석하겠다고 26일 밝혔다. 하산 가슈가비 이란 외교부 대변인은 “어떤 수준이 될지 모르겠지만 우리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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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강경파 득세로 핵문제 악영향 우려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이 19일 밤 서울에 왔다. 클린턴 장관은 20일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이명박 대통령을 잇따라 만나 오바마 미 신행정부 출범 이후 한·미 관계 정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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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 시시각각] 선제적인 아프간 지원 외교
세계지도에서 아시아의 정중앙에 시선을 맞추면 아프가니스탄이 눈에 들어온다. 동(東)과 서(西)가 만나는 길목이고, 중앙아시아·남아시아·중동의 접점이다. 지정전략적 요충이란 말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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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준 차관보가 아프간에 간 까닭은
이용준 외교통상부 차관보가 21일부터 사흘 동안 아프가니스탄을 방문하고 24일 귀국할 예정이라고 외교통상부가 밝혔다. 이 차관보의 방문엔 국방부 소속 영관급 장교가 동행한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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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오른 오바마 시대 한·미 동맹 시험대는 FTA와 아프간 파병
정부는 지난해부터 다양한 경로를 통해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의 외교 분야 참모들과 접촉해 왔다. 최근 10 년 가까이 경험해보지 못한 조합인 ‘보수 정권(한국)과 민주당 행정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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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한·미 FTA 비준 적극 나서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에 적극 나서야 한다.” 1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한미협회·아시아재단 공동 주최로 열린 ‘아시아에서의 미국의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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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FTA, 날 믿어달라”
“Trust me(나를 믿어달라)!” 6일 이명박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부시 대통령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에 대한 의지를 천명하며 이렇게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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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급한 불’ 껐지만 방위비분담·파병 딴 불씨
예상치 못했던 ‘독도 파문’으로 출렁거렸던 한·미 동맹이 한숨을 돌렸다. 미국 정부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독도 표기를 원래대로 돌려놓으며 다음주 5∼6일 서울에서 만날 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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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아프간 재파병 어렵다”
아프가니스탄 치안을 위해 현지 군과 경찰을 훈련시킬 요원을 파견해 달라는 미국 측 요청에 대해 정부가 군대를 다시 보내기는 어렵다는 입장을 지난달 미국 측에 전달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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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아프간 재파병’ 해법 고민
이명박 대통령 취임 후 첫 미국 방문을 앞두고 아프가니스탄 재파병 문제가 한·미 간 현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정부는 이에 대한 뚜렷한 입장을 정하지 못했지만 18일로 예정된 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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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직 북적대던 외교안보 라인 심플해졌다
2005년 3월 17일 정동영 통일부 장관(정면 가운데) 주재로 서울 삼청동 남북대화사무국에서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 회의 모습. 2006년 1월 외교안보라인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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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바로잡습니다] '탈레반 피랍자 8명 석방'은 오보
2007년 한 해 동안 중앙일보 정치.국제 부문 기자들은 어느 해보다 숨가쁘게 취재 현장을 뛰었습니다. 그러나 확인 과정을 소홀히 해 오보(誤報)를 낸 사례도 적지 않습니다. 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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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복 입은 대통령 권좌 지키려다 저항의 늪에 빠져
앙포토 1998년 나와즈 샤리프 총리는 충직한 군인 무샤라프를 육군참모총장으로 발탁했다. 하지만 1년 뒤 인도와의 카르길 분쟁에 대한 책임 소재를 물어 해임을 결정하면서 운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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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과 더 가까이” 전방위 협력채널 만든다
9월 19일 서울 한남동 외교통상부 장관 공관에서 열린 ‘이프타르(Iftar)’ 만찬에서 송민순 장관(왼쪽)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프타르는 라마단 기간 중 일몰 후 하루의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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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정원 속에 갇힌 대북 정책
우리는 마치 영화 ‘메멘토’의 주인공처럼 단기 기억상실증을 갖고 있는지도 모른다. 얼마 전 떠들썩했던 신정아씨 사건은 이미 우리의 관심 밖이다. 지난여름에 있었던 아프간 인질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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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리아 인질, 정부 말 믿다 뒤통수 맞았다"
“정부가 가만히 있어야 협상이 빨리 되고 몸값이 안 올라 간다고 해서 가만히 있다 보니까 완전히 뒤통수를 맞은 것 같아요.” 피랍선박 ‘마부노호’ 한석호(40) 선장 부인 김정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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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라크·아프간 파병 연장해 달라"
미국 행정부는 11일 한국군이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 계속 주둔해 주길 원한다고 한국 정부에 공식 요청했다. 니컬러스 번스 미 국무부 정무차관은 이날 제2차 한.미 차관급 전략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