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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광사소장『불교회화』출판|
역사적인 회화작품으로서 흔히 도외시되고 있는 불화에 대하여 국립박물관은 5개년 조사 계획을 세우고 지난해 조사한 것 중 송광사 소장만을 화집으로 출판하였다. 불화가 한 권의 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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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호장군 전첩 추모 기념사업회를 발족
임진왜란 때 여강에서 승첩한 충장공 원호장군을 추모하기 위한 기념사업회가 14일 발족했다. 발기인은 남상일 권오돈 이원영 이봉구 원종훈씨 등 23인. 이 기념 사업회는 앞으로 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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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계 데뷔 심수관의 후예|14대손 오오사꼬씨 참의원출마선언
이조자기를 일본에 옮겨심은 도공 심수관의 14대손. 바꿔불러 사쓰마야끼(살마소)의 종가 오오사꼬·게이끼찌(대박혜길·47)씨가 일본 정가에 데뷔를 선언했다. 【동경=조동오특파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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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공 친필 전황보고문 발견
【광주】충무공 기념사업 전남협회(회장 노석경·48)는 최근 3백77년 전에 쓴 이충무공의 전황보고문 친필을 발견했다. 광주박물관장 이기도한 노씨는 지난 6월 초순 나주군 다시면 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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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애국심-참된 시민의식이 바탕
애국심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소박한 향토애가 성장하고 확대하여 국가의식과 결부된 것이다. 인간은 보통 자기가 나서 자란 향토의 인간이나 자연·역사·문화·전통 등에 대해서 거의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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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 4백년 단심이 다시 익는 호국의 치마 요새 행주산성|박종화씨 소설 「임진왜란」중에서
임진왜란 3대 첩지의 하나인 행주산성은 경기도 고양군 지도면 행주내리에 위치하는 해발 1백25m의 야산으로 산 전체에 해당하는 약 5만평이 사적 56호로 지정돼 있다. 권율 장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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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주산성 전승지 보수 준공
경기도 고양군 지도면 행주리에 있는 임진왜란 때 권율장군의 전승지 행주산성 보수 정화공사 준공식이 10일 상오10시30분 박 대통령을 비롯한 각 부 장관·내외 귀빈과 주민·학생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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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국방 결의 새로이
박정희 대통령은10일『이 땅을 또다시 전쟁의 도가니로 몰아 넣으려는 북괴의 침략적인 만행이 눈앞에 벌어지고 있는 이 판국에 사사로운 당리 당약에 사로잡혀 국방에 대한 우리들의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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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화된 행주산성…보수공사 끝나
임진왜란 때 있었던 3대 첩지의 하나인 행주산성이 보수공사 1년만에 새 모습으로 말끔히 정화돼 10일 상오 10시 현지에서 준공식을 갖는다. 서울 도심지에서 서남쪽 26㎞ 떨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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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국군의 전선 정비(5)6·25 20주…3천여의 증인회견…내외자료로 엮은 다큐멘터리 한국전쟁 3년
국군이 7월4일 평택에서 재편을 마치고 전선을 정비하면서 대체로 7월 하순께까지 마지막 방위선인 낙동강교두보로 후퇴하는 동안 대소의 여러 전투가 있었다. 그 중에는 무극리 전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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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에 교훈 주는 서산대사
목요법회(대표 홍재상)가 10일 하오 6시 서울 대성빌딩에서 첫 모임을 갖고 새시대의 불교운동의 첫 발을 내디뎠다. 불교의 생활화·현대화가 크게 논의되고 있지만 이것을 구체화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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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김을한|해방에서 환국까지
1954년 정초에 이대통령은「클라크」「유엔」군사령관의 초청으로 또다시 일본을 방문하게 되었었다. 당시 주일대표부는 김용주 공사의 사임 후 신성모 대사를 거쳐 김용식 공사(현「유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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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란 때 명장에 하사한 땅 45만평 국가소유로 확정
대법원 민사부는 31일 하오 절강팽씨 종중 대표 팽수만씨가 국가를 상대로 낸 임야소유권확인 소송상고심 선고공판을 열고 원고의 상고를 기각, 원심대로 국가의 승소를 확정했다. 재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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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선 잔해탐사에 희망을 건다|최영희
중앙일보에서 해사 조성도 교수에 의한 「거북선」건지기 작업에 관한 보도를 읽었다. 벗이며 동지인 서 교수의 끈질긴 노력과 이에 종사하고있는 해군장병의 노고를 다시 생각하며 꼭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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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선 잔해 탐사작업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거북선 잔해를 건져내려는 탐사작업이 진해에서 남쪽으로 14마일 떨어진 칠천량 해협에서 해군에 의해 진행되고 있다. 임진왜란 때 왜군함대를 물리친 세계최초의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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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관 아닌 변호인 같아"
신민당에는 요즘 「146회」라는 이름의 「서클」조직 운동이 은밀히 벌어지고 있어 조그만 화제가 되고 있다. 「146회」라는 이름은 1백46개인 지구당수에서 따온 것으로 각 지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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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백년간의 지방 치적 수록
우리 나라 옛 문헌 가운데서 가장 큰 책으로 알려진 「경상도 선생 안」이 8일 국회 도서관에서 공개됐다. 이조 광해군 14년 (l622년)에 경상도 관찰사였던 김지남이 필사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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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할 때 위태로움을 잊지 말라|20주에 되새겨본 6.25의 교훈
6·25동란이란 우리 민족사상의 큰 비극이고 큰 불행이다. 이 전란에서 우리는 많은 고난과 참화를 맛보기도 했지만 또한 여러 가지 우리에게 시사하는 교훈도 한둘이 아니었음을 잊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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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문제로 정가 어수선
『기업체가 스스로 경상비를 줄이는 등 자체노력을 한 뒤에야 정부지원을 요청해야 하는 것처럼 국가방위도 우리가 쓸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발휘한 뒤에 외국에 원조를 바라는 태도를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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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해방에서 환국까지
1923년 9월 초하루날의 일이었다. 그날 일본에서는 소위 관동 대진재가 일어나서 동경은 하루아침에 폐허가 되고 수만명이 불에 타 죽는 비극이 발생했다. 인심이 극도로 흉흉하여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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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단장한 비원|전통 500년 다시다듬은 고유정원
수도서울의 한복판 울창한 숲으로 덮인 비원이 보수 1년만에 말끔히 단장했다. 지난 10년간 일반에 개방되면서 마구 더럽혀지고 허물어진 이 넓은 뜨락을 다시 생기를 되찾아 짙은 푸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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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25 20주 3천여의 증인회견·내외자료로 엮은 다큐멘터리 한국전쟁 3년|가장 길었던 3일(31)|작전지도의 혼돈(2)
26일 심야의 비상국무회의에서 수도천도를 의결하고나온 신성모국방장관은 27일새벽 5시쯤 국방수뇌부회의를 긴급소집했다. 신장관이 주재한 이 회의에는 장경근국방차관, 손성겸국방부제1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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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점호 서화·전적 조사
문화재관리국은 전국에 산재하는 수십만점의 옛 서화 및 전적을 조사할 장기계획을 세우고 지난 5월28일 문화재위원회와 별개의 소위원회를 발족시켰다. 최순우문화재위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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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란 7백의사묘|종객사를 성역화
박정희대통령은 2일 금산위성통신지구국개국식에 참석한뒤 임신왜란때 순국한 7백의사의 무덤인 종객사를 성역화하는 계획을 도지사 책임하에 추진하고 그 소요경비 3천1백41만원 가운데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