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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북평(삼척군) 삼화사 계곡
이 계곡의 물은 옥처럼 맑고 깨끗하다. 이유는 계곡 안쪽에 해발 1,352m의 두타산과 청왕산(1,403m)이 있기 때문. 웬만한 계곡은 요즘 청결하기를 기대 못하게 되었다. 상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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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국사복원 준공-무설전·관음전·회랑 재건
【경주=공종원·옥치인기자】신라천년의 문화를 되살리는 경주 불국사복원준공식이 3일 상오11시 불국사정문 앞 광장에서 박정희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박대통령은 자신이 「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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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스쿠버 6명 거북선 수색작업
【부산】부산「스킨·스쿠버·다이빙·클럽」회원인 이영휸씨 (32·부산시충무동2가32) 등 회원 6명은 오는 7윌1일부터 임진왜란 때 하남 고성 앞 바다에 수장됐을지도 모를 거북선을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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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6·25」의 교훈|대표집필 양흥모
6·25동란 23주년. 이제6·25는 보다 폭넓게, 깊이, 차원 높게 재평가해야할 단계이다. 지금까지 6·25의 조사·연구는 역사적 자료에 대한 증거설명에 치중된 느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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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가 한국사회에 미친 영향
한국사, 특히 최근세사에 있어서 한민족의 가장 큰 시련이었고 비극이었던 1950년의 6·25동란은 여러 의미에서 검토돼야할 문제를 갖고 있다. 한국사에서 가장 규모가 컸고 가열·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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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성|현정준
창립 한지 겨우 여덟 돌이 되는 한국 천문 학회가 지난 어린이날에 열렸는데 이 자리에서 최근 미국서 돌아 온 한 회원이 들려준 얘기는 퍽 인상깊은 것이었다. 그가 5년 전에 미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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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일한인 도공후손|다까또리여사 내한 「신세계」서 ㅇ시회
【부산】임진왜란때 일본으로 끌려가 조선특유의 도예기술을 일본 땅에 심은 도공 「야야마」 (팔산) 의11대손 「다까또리·세이장」 (56·고취정산) 여사가 손수 만든 사발 10개,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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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흥국사 괘불
사찰 법당에는 불가 특유의 각종 그림을 걸어 두고 장엄하게 꾸민다. 여러 부처와 여러 보살을 비롯하여 역가팔상·화엄회·제석천신장·지장·관음·칠성·존자·산신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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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이에리사 대전
박정희 대통령내외는 27일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개선한 우리대표단을 다시 청와대로 불러 오찬을 함께 했다. 이에리사·정경숙 두 선수의 시범경기를 관전한 박대통령은 임진왜란 때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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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은사
「구엔·반·티우」월남 대통령은 멀고 긴 사은여정 중에 한국을 방문했다. 시민들이 깊은 잠에 들어있는 12일 상오 1시45분에 입경. 우리는 서운하게도 그의 미소짓는 얼굴을 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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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력배양 첩경은 책임완수
박정희 대통령은 6일 해군사관학교 제27시 졸업식에 참석, 『살신 보국하고 유비무환의 숭고한 충무공 정신은 이미 우리해군의 전통으로서 맥맥히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고 말하고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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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3·1운동」기술 길다고 삭제
가영교수의 『신일본사』는 지난l952년이래 문부성검정에서 4차의 불합격과 5차의 조건부 (수정)합격, 그리고 합격은 단한번뿐이라는 형극의 길을 걸어왔다. 그래서 지난65년에「불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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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왜란 당시의 생생한 피난기록인 유진의「임진록」은 상주읍에사는 후손유시완씨가 간수해온 수단본으로, 중앙일보는 지난1월27일 이를 소개한바 있다. 수암 유진은 선조조의 영상 서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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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명대사의 진적 시집|「용담취규당잡영」발견
시와 글씨로 뛰어난 승병장 사명대사의 진적이 서책으로 발견돼 서화 계의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지에 쓴 묵필본의 이 고본은『용담취규당잡영』이라는 한 책의 시집으로서 경북 안동군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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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피난기 『임진록』 발견
이조 선조때 영의정이던 서애 유성룡의 세째아들 수암 유진 (1582∼1635년) 이 임란 당시 피난하던 상황을 국문으로 기록해 놓은 『임진록』과 옥중일기 『임자록』(1612) 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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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속의 한국 종
【동경=박동순 특파원】삼국시대 이래 한국에서 만든 동종의 아름다움에 이끌린 한 일본인이 근 60년 동안 이를 집요하게 추적한 끝에 일본 안에서만 59개의 조선 종을 찾아 실측·모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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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충무 갓
경남 충무시는 이름났던 옛 통영갓의 본고장. 4백년 전통의 세병관이 마주보이는 옛 병영터 충무시 문화동일대의 산비탈을 오르느라면 다닥다닥 들어붙은 판잣집에서 아직도 갓을 만드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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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원주 나전칠기
두 평 짜리 온돌방3간에 크고 작은 함과 문갑들이 즐비하다. 엷고 짙은 색깔의 나무 그릇을 만지는 손놀림이 재빠르고 칠흑 위에 반짝이는 자개가 황홀하다. 강원도 원주시 태장동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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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무대 『성녀줄리어』
KBS-TV는 20일, 21일 양일간 특집 KBS무대를 마련, 성녀「줄리어」 「스토리」를 TV「드라머」화하여 방영한다. 지난번 그 무덤의 흙이 환국하여 화제가 됐던 「줄리어」는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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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3)(8)정인승
취조관들이 밤사이 서로 모여 머리를 짤 대로 짜서 다음날 내놓은 심문이란『사건에 왜 임진왜란이라고 왜 자를 썼느냐』『동경이란 말을 간단히 설명하고 경성에 대해서는 왜 자세히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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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8)진주성 선열들의 호국정신 기려 정화계획 따라 복원 한창
낙동강의 한 샛줄기인 남강이 휘돌며 이룩한 조그만 언덕. 진주성은 높이 30여m에 10만평 남짓한 강가의 독립구릉이다. 함양·산청에서부터 내리닫는 지리산의 수량이 진주에서 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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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창평 생강 엿
우리네 고유의「멋과 맛」이 사라져 간다. 조상 대대로 이어온 뛰어나 솜씨와 슬기로움도 문화의 거센 물결과 생활양식의 변천에 따라 차츰 우리네 생활주변에서 사라져간다. 전래의「멋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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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때 불타버린 보신각 종루 주춧돌 발견
25일 낮 12시쯤 서울 지하철공사 제5공구인 종로네거리 종로파출소앞 지하3m 지점에서 임진왜란(1592∼1598)때 불타버린 종루의 주춧돌로 보이는 큰돌 8개가 발견되었다. 4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