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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家를찾아서] 절의와 청렴의 표상, 맹씨행단 … 3정승 시조소리 들리고
명문가란 통상 몇 대에 걸쳐 한 집안에서 정치인·관료·학자·기업인등이 다수 배출된 경우을 말한다. 천안·아산에서 명문가로 일컬을 만한 집안을 소개해 본다. 맹사성·황희·권진 등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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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신간] 디스커버리 수학 시리즈 外
디스커버리 수학 시리즈 웬디 클렘슨 외·아울북 초등교육연구소 79쪽·1만원 영국 초등학생들이 배우는 수학책 『Using Maths』 시리즈로 어린이들이 흥미있어 하는 12개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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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추태후는 잔다르크 같은 인물”
요즘 사극이 인기다. 몇 년 전부터 완성도 높은 사극들이 제작되면서부터 국민들의 호응을 얻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어엿한 드라마의 주류로 자리 잡았다. 사극은 많은 시간과 많은 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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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tyle] 내후년이면 창립 230년 … 나폴레옹 1세도 애용해
내후년이면 창립 230년이 되는 쇼메의 역사는 18세기(1780년)로 거슬러 올라간다. 화려함과 사치로 세계사에 기록된 마리 앙투아네트 왕비의 전속 주얼러(보석 디자이너이자 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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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칭화대학이 배출한 최고의 才子
▲1949년 겨울 뤄룽지(왼쪽)와 푸시슈.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유일한 사진이다. [김명호 제공] 칭화(淸華)대학은 수많은 인재를 배출했다. 그러나 재자(才子) 소리를 듣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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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범시시각각] 노통이 ‘노간지’가 된 까닭은
얼마 전 중앙SUNDAY를 보고 봉하마을에 가보고 싶어졌다. 우리의 시끄러웠던 전임 대통령이 내려가 사는 고향 마을 말이다. 평일에 3000명, 주말엔 그 배가 넘는 관광객들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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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화대학이 배출한 최고의 才子
1949년 겨울 뤄룽지(왼쪽)와 푸시슈.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유일한 사진이다. [김명호 제공] 칭화(淸華)대학은 수많은 인재를 배출했다. 그러나 재자(才子) 소리를 듣는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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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오동 천년, 탄금 50년 88. 온전함에 대하여
나는 거창한 인생 계획이 없다. 북아현동 집에서 아들 내외, 손녀와 함께 밥을 나눠 먹을 수 있으면 족하다. [사진작가 국수용] 얼마 전 거리에서 파는 꽃이 색색으로 곱게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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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각 공부’ 푹 빠진 63세 여중생
박영선씨(왼쪽에서 둘째)가 9일 울산시 남목중 교정에서 신입생 후배들을 만나 학교생활에 대해 조언하고 있다. 울산=이기원 기자 “배우니 신나고, 수다 떠니 즐겁고… 매일 학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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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공연장 순례] 바이로이트 축제 극장
1876년 8월 13일 독일 바이에른의 소도시 바이로이트는 이른 아침부터 유럽 전역에서 온 유명 인사들로 붐볐다. 오후 6시부터 시작되는 바이로이트 축제극장 개막 공연 ‘라인의 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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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휼미 풀었던 巨商 김만덕처럼…
‘손녀 유일링(당시 7세)에게는 대학 졸업 시까지 학자금 1만 달러를 준다. 딸 유재라에겐 유한공고 안의 (내) 묘소와 주변 땅 5000평을 물려준다. 그 땅을 유한동산으로 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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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야 돈이지 내 주머니만 있으면 안돼”
‘손녀 유일링(당시 7세)에게는 대학 졸업 시까지 학자금 1만 달러를 준다. 딸 유재라에겐 유한공고 안의 (내) 묘소와 주변 땅 5000평을 물려준다. 그 땅을 유한동산으로 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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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 지치지않는 열정 '너희가 노익장을 알어?'
TV를 켜면 익숙한 미소가 사람을 기분좋게 하는 배우가 있다. 바로 신구다. 신구는 1936년 생으로 70살이다. 그런데 그를 보고 있으면 나이는 정말 숫자에 불과한 것이라는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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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구의 역사 칼럼] 한때의 전통이 다른 시절엔 금기
지난 칼럼에서 신라를 다룬 김에 고려 때 얘기도 한번 해보자. 왜 왕을 낳을 여자들은 산에 올라가 오줌을 누면 천지가 다 잠기는 꿈을 꾸는 걸까? 이 스토리는 김유신 누이동생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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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꿈나무] 지혜의 옹달샘에 빠져 봐요
책장 넘어가는 게 아까워서 야금야금 아껴 읽게 되는 책, 마지막 장 덮기 아쉬워 다시 한 번 읽고 싶은 책. 이런 책이라면 밤을 꼬박 날린 하얀 새벽이 억울하지 않다. 이런 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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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미스김' 할머니의 러브레터
초등학교 6학년밖에 안 된 꼬맹이 외손자가 어느날 혼자 미국으로 유학을 가게 됐습니다. 남의 집 얘기인 줄 알았던 '조기유학'인 거죠. 말도 안 통하는 이국땅에서 혼자 살게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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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뇌물 접수창구
"재상집 문전에는 7품관이 있다"는 말이 있다. 권력자의 주변 인물을 통하는 뇌물의 우회로를 일컬음이다. 예전에는 흔히 권력자의 애첩들이 그 역할을 맡았다. 조선 말기 안동 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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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리빙] 손자·손녀 마음 사로잡을 수 있다고?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손자.손녀들. 하지만 노인들이 손자녀들과 친해지는 것이 마음처럼 쉽지만은 않다. 특히 아직도 가부장제의 권위와 무뚝뚝함이 몸에 밴 할아버지들이 그렇다.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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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개성 패션쇼
조선시대 신분 질서는 '사농공상(士農工商)'이었다. 상인이 가장 천하게 여겨지던 시절이다. 그러나 개성에서는 사정이 달랐다. 고려 왕조의 사대부와 지식인 출신들이 조선 왕조를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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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 추적] 死後 110년 명성황후 진짜 사진 가린다
‘월간중앙’이 명성황후 사진 진위 논쟁과 관련, 새 사진 3장을 입수해 공개한다. 명성황후가 일본 자객의 칼을 맞고 비명에 간 지 110년이 된 시점을 기리기 위한 작업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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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왕 당숙 아사카노미야 백제 무령왕릉 참배
▶ 일왕의 당숙 아사카노미야(右)가 오영희 공주시장(左)에게 갖고온 향로와 향을 기증하고 있다. [공주=연합] 아키히토(明仁) 일왕의 당숙(아버지의 사촌 형제)인 아사카노 마사히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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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기자] 대만은 녹색파와 남색파 전쟁중
대만이 총통선거이후 양쪽으로 갈렸다. 현 천쉬이볜(陳水扁) 총통을 지지하는 녹색진영과 2만9천여표차로 낙선한 롄잔(連戰) 야당 당수에 동조하는 남색진영이다. 선거후 야당측에서 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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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M IN] 장화, 홍련의 '이쁜 귀신' 문근영
다음달 22일부터 열흘간 열리는 광주국제영화제(GiFF 2003) 홍보 대사에 문근영이 선정됐다. 문근영? 또 한 명의 '왔다가 사라지는 깜짝 스타'이려니 넘겨 짚는다면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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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족 입맛 맞추기엔 대게가 딱
3대가 오랜만에 외식을 나선다. 손자와 손녀는 머리속에 둥그런 피자를 그리며 벌써 저만큼 앞서 간다. 할아버지.할머니는 따끈한 꼬리곰탕을 떠올리며 뒤를 따른다. 생선회에 매운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