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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넘어 미래로! 완역본 발간 11주년 기념 완결판 북콘서트
민족의 뿌리역사와 원형문화, 인류 창세역사를 밝히는 유일한 역사서 〈환단고기〉완역본(역주자 안경전)이 발간된 지 어언 11년, 그동안 대중과 역주자의 직접 만남을 통해 〈환단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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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살아야하나' 불안함, '휴먼 SF' 열풍 부르다
국내 문단의 SF(공상과학소설) 장르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지난해 출간된 김초엽(27) 작품집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은 지금까지 13쇄, 총 6만부를 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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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13만원짜리 책의 작은 기적
박정호 문화스포츠 에디터 요즘 드라마 ‘눈이 부시게’를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어느 날 갑자기 70대 할머니로 늙어버린 25세 김혜자(극중 이름도 김혜자)의 연기가 빛난다. 잃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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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22 문화 가이드
[책] 카르페 디엠 저자: 호라티우스역자: 김남우 출판사: 민음사 가격: 1만원로마를 대표하는 서정시인 호라티우스의 국내 최초 완역본. ‘오늘을 즐겨라’라는 짧은 문구 외에도 가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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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삶, 더불어 책’ 정신으로 책바치 가문의 백년 역사 준비
세상에 책을 말하는 사람은 많다. 하지만 ‘해방둥이’인 현암사가 창립 70주년을 맞아 책을 논한다고 하면 얘기가 달라진다. 회사의 역사가 곧 우리 출판의 역사와 궤를 같이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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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강성현]진흙에 묻힌 진옥(眞玉), 이탁오(李卓吾)의 부활
좁디좁은 이 땅에서, 좁쌀 만 한 권력과 빵 몇 조각으로 ‘입에 재갈을 물리려는 자'와 재갈을 집어던지고 외치는 자의 투쟁이 반복된다. 그러나 대다수는 겉으로는 고상한 척 하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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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황윤석의 『이재만록』 완역
이재 황윤석(1729∼1791) 선생은 조선 후기 최고의 ‘백과전서파 실학자’로 추앙을 받는다. 조선 영조·정조 때 고향인 전라도 고창에서 활동하면서 성리학·역사학·국어학·지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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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정조 시기 ‘여성 군자’ 사주당 이씨 기록 찾았다
사주당 이씨를 쓴 가장(家狀). 조선시대 현모양처이자 최고 여류 지성으로 꼽혔던 신사임당에 버금갈 만큼 학식과 부덕이 뛰어나 여성군자로 불린 사주당 이씨(1739~1821)에 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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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선비의 소중한 기록, 서울 고서적상에 팔릴 뻔
사주당 이씨의 아들 유희가 남긴 문집. 그는 널리 알려진『언문지』와 『물명고』외에 100여 권에 가까운 문집인『문통』을 남겼다. 한국학중앙연구원에 전시된 문통의 일부. 조용철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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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선판 뒤집을 수도 있었던 영화?
지난해 12월 19일, 대통령 선거일에 개봉한 외화 이 한국에서 신드롬을 부르고 있다. 흥행 돌풍 속에 종전의 뮤지컬 영화 최고 흥행 기록을 갈아치웠다. 개봉 한 달이 안 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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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 “울릉도는 조선 땅” … 안용복 활동 자료 첫 완역
지난 17일 독도사료연구회가 『죽도고』완역본 발간을 기념해 세미나를 연 뒤 회원과 경북도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사진 오른쪽에서 다섯번째가 김병렬 회장, 그 왼쪽은 경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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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출판사 첫 책] ㈜문학수첩 '걸리버 여행기'(1991)
출판업자가 감방에 갈 각오로 낸 책이라면? 김종철(56.사진)시인이 2백70여년 전에 나온 '걸리버 여행기'에 새삼스레 관심을 쏟게 된 것은 이런 호기심에서였다. 문학사에 빛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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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뚝 청소하다 도둑으로 몰려…
1863년에 영국에서 발간된 팬터지 아동 문학의 선구적인 작품. 현실과 환상, 시공간을 넘나드는 팬터지 문학의 모든 요소를 갖추고 있다. 동시에 가난 속에서 일해야 했던 당시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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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언론개혁 개입 말아야"
언론 개혁인가, 언론 길들이기인가? 언론사 세무조사 전후 권언(權言) .언언(言言) 사이의 갈등이 무한 증폭되고 있는 한국의 최근 언론 상황을 어떻게 보아야 하는가. 연일 신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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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친스 보고서 완역본 '… 언론' 출간
언론 개혁인가, 언론 길들이기인가? 언론사 세무조사 전후 권언(權言).언언(言言)사이의 갈등이 무한 증폭되고 있는 한국의 최근 언론 상황을 어떻게 보아야 하는가. 연일 신문과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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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삼국지' 끊임없는 인기, 그 비결은…
삼국지가 끊임없이 읽히고, 팔리고, 찍혀나오고 있다. 소설가 이문열씨가 평역한 삼국지(10권)가 1987년 출간이후 1천만부 판매라는 기록을 세운 가운데 최근 삼국지를 축약한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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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간 '현대사상' 지적사기 논쟁 특집 눈길
사기 (詐欺) 란 워낙 교묘하다. 이것이 지적 (知的) 행위나 작업으로 포장돼 있을 땐 그 분별이 더 어려워지게 마련이다. '소칼 어페어 (사건)' 로 불리는 20세기 최고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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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비어천가'번역본 잇따라 발간 화제
고등학교 국어시간에 누구나 배웠던 다음 구절.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아니 움직이므로 꽃 좋고 열매도 많나니, 샘이 깊은 물은 가뭄에 아니 그치므로 냇물에 이르러 바다에 가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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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순 옹(원로학자)|"매화는 추워도 향기를 팔지 않는 법"
원로 한학자 청명 임창순 옹(77)은 자신이 세운 지곡서당에서 후학들을 가르치고 한문 서적을 번역하는 일을 계속중이다. 임 옹은 지난 74년 경기도 마석에서 12km쯤 들어간 농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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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책」5권 선정
강좌중국사|한국전적|자본론|우리꽃…|소설동의… 중앙일간지, 방송·통신사의 출판 담당 기자들이 뽑는 90년도「올해의 책」에『강좌중국사』(지식산업사), 『한국 전적 인쇄사』(범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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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자구엔 뜻풀이 곁들여
공자의 언행과 제자들과의 문답내용을 기록한 유가의 대표적경전 『논어』가 국내최초로 현토국역되어 나왔다. 전통문화연구회가 기획한 「동양고전국역총서」의 첫책으로 발간된 『현토완역논어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