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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키신저 前국무장관
11일 있었던 항공기 돌진 테러는 치밀한 계획과 체계화된 조직, 풍부한 자금력, 안정적인 근거지가 있어야만 가능한 일이다. 만약 특정한 근거지 없이 끊임없이 이동해야 하는 집단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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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형의 세상 바꿔보기] 이건 기적이다
지난 경제위기를 고비로 한강의 기적이란 소릴 잘 들을 수 없게 됐다. 기적이 아니라 거품이니, 부실이니 하고들 기가 죽어 있다. 우린 역시 안되는 건가. 자조 섞인 탄식까지.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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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문의 새 길] 3. 심의 민주주의론
원래 고대 그리스의 도시국가인 아테네에서 고안된 민주주의는 자유롭고 평등한 시민들이 광장(agora)에 모여 토론을 통해 자신들의 문제를 스스로 결정하는 시민주권자들의 자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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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오 (PHARAOH)
일상이 지루람을 느끼는 사람이 있다면 여기 새로운 세계가 게이머를 기다리고 있다. 시저 III의 뒤를 잇는 파라오는 먼 고대 이집트로의 아득한 여행이 될 것이다. 시저를 잊지 못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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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IBRD 총회 앞두고 워싱턴 초비상
미국의 수도 워싱턴이 오는 16-17일로 예정돼 있는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의 상반기 합동회의를 앞두고 긴장감에 휩싸여있다. 지난해 12월 초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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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청, 유치인 1명도 없을때 백기 게양
'백기는 평온한 치안의 상징. ' 경북경찰청은 경찰서에 유치인이 1명도 없을 경우 주민들에게 치안의 평온함을 알리기 위해 경찰서에 백기를 게양키로 했다. 이에 따라 18일 경북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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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관 울산경찰청장] "시민 섬기는 자세로 봉사"
"시민을 정성껏 섬기는 자세로 봉사.책임 치안을 확립하는데 노력하겠습니다." 신임 서재관(徐載寬.53)울산경찰청장은 "공정하고 깨끗한 근무 자세로 시민들을 각종 위험으로부터 보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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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마당] 허술한 무장에 혼자 순찰 못미더운 사설 보안업체
일선 파출소 경찰관이다. 평소 사건현장이나 순찰 중에 느낀 사설 보안업체의 문제점을 보고 걱정스런 마음이 앞선다. 경찰관이 순찰할 때는 항상 2인1조가 돼 움직인다. 자신은 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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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갈래' 갈림길에 선 유고전쟁]
코소보사태 해결에 '제3의 길' 이 모색되고 있다. 지상군을 투입해 전면전을 치르자니 정치적 부담이 크고 외교적 타결에 의지하자니 실효성이 의문시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해법을 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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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공원 부분개장 반대…주민들, 우범지대화 우려
'철저한 준비없이 일부만 문을 열 경우 노숙자와 우범자가 몰리는 대형 혐오지역으로 전락할 우려가 있다' . 서울시가 삭막한 아스팔트 광장을 녹색의 도심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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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터·일거리]최우수 경찰서 선정 한근보제주시장
“더 한층 분발하라는 뜻이겠지요. 도민 여러분들의 투철한 신고의식등 성원으로 일구어낸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 경찰청이 현장감사등 실사를 거쳐 전국 2백24개 경찰서 가운데 최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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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시대 맞는 관가표정
처음으로 여야 정권교체를 맞는 정부 각 부처의 표정은 '기기묘묘' 하다. 기대.착잡.걱정 등 개인적으론 각기의 입장에 따라 전혀 다른 반응을 보인다. 상당한 인사선풍이 몰아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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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촌동 공원 관리 死角지대…강서구청서 인수거부
4일 오후10시30분쯤 강서구 등촌동 주공아파트안 등촌 제1근린공원. 어두컴컴한 공원안 곳곳에 아베크족들이 은밀한 분위기를 즐기고 있다. 공원 한쪽 구석에는 고등학생으로 보이는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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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치안
문:평소 밤거리를 걸어다니시기가 어떻습니까? 시민:불안하죠.66.3%(78.6%). 문:집에 도둑.강도가 들어올 수 있다는 걱정을 하십니까? 시민:그럼요.걱정하죠.53.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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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만한 해외여행지 7選
결혼시즌이다.지난해 결혼한 커플은 31만5천쌍.이가운데 40% 정도인 12만6천쌍이 해외로 허니문을 떠난 것으로 여행업계는 추산하고 있다.올해는 불황 여파로 지난해 수준에 머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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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목표 된 해외진출 기업
스리랑카에 진출한 우리 기업이 반군(反軍)게릴라로부터 폭탄테러를 당했다.다행히 우리 주재원들의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현지의불안한 치안상태로 보아 제2,제3의 사건이 우려되는만큼 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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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경찰서 全직원 휴가도 연기 수해지역 치안 완벽 유지
경기도 파주경찰서(서장 洪淳瑗.48) 전직원 2백30명이 문산읍 물난리 이후 모두 휴가를 자진 연기하고 이재민 구호와 복구및 치안유지활동에 전념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파주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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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제8기 전국인민대표대회 경제문제 집중 거론
5일 개막된 중국의 제8기 전국인민대표대회(全人大) 제4차 전체회의는 21세기 청사진인 9.5계획 등 경제문제를 집중논의할 전망이다. 리펑(李鵬)총리는 정부공작 보고를 통해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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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가난과 환경파괴-캄보디아
『여기저기서 지뢰가 터지지만 먹고 살기위해선 땅을 일굴 수밖에….』20여년의 내전기간 동안 이리저리 유랑하다 종래엔 태국국경의 난민수용소에 수용되기도 했던 텝 사모언(42)은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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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그리니치 빌리지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들은 노래방에 가보면 한국의 문화와 한국인들의 기질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고 한다.그러면 우리는 외국여행에 나섰을 때 어떤 곳을 찾아가야 할까.그 나라를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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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시한폭탄 광신집단만 200개-환각상태 잠재적 살인무기
지난19일 오클라호마시티 폭탄테러사건은 회교근본주의자들의 소행일 것이라는 당초 美수사당국의 예상을 빗나가 미국내 극우단체의 범행이었다는 점에서 충격적이다. 특히 이들이 사교집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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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LA일대
캘리포니아의 LA와 샌프란시스코는 아메리카의 「서대문」쯤 되는 곳이다.특히 「리틀 서울」LA는 미국을 찾는 우리나라 방문객이라면 한번은 거쳐가는 곳이다. LA를 찾는 한국 방문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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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쿠르드족 반군.시아派 도전에 內患
「날으는 양탄자」로 유명한 이라크 북부의 중심도시 모술에서 미제 9인승 GMC를 타고 1시간정도 떨어진 바셰카지역 聖마테우스 성당에 접근하자 머리위로 낮게 비행기가 스치고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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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실력자 3인幇은 누구
풍전등화의 운명이 된 아이티의 군부 실력자는 최고사령관인 라울 세드라중장(45),경찰력을 쥐고있는 조셉 미셀 프랑수아 중령(37)과 세드라장군의 친구인 필립 비암비준장(41)등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