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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동계 올림픽 앞으로 한달…|"스피드"와 "미"의 제전 카운트다운
「눈(설)과 얼음(빙)의 제전」제15회 동계올림픽(2월13∼28일)이 한달 앞으로 다가왔다. 한국에서는 9월에 벌어질 하계올림픽의 준비작업으로 부산하지만 캐나다 서부 앨버타주의로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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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금」 10개…종합 10위 노린다
88 메달 비상작전의 시동이 걸렸다. 모두가 올림픽 메달의 용꿈을 기대하며 새해를 맞고 있다. 지난 76년 몬트리올 올림픽 이후 12년만에 동서양 진영이 모두 참가할 서울올림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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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김수녕
한국양궁의 1인자는 곧 세계정상급선수를 의미하고 특히 여자의 경우는 세계1인자라 해도 과언은 아니다. 아시안게임 3관왕 박정아(박정아·한체대)와 신예 왕희경 (왕희경·진해여고)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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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가곡의 깊이 완벽하게 소화
연주가에 있어서 과거의 업적들을 들추어내는 것이 그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수는 있겠으나 과거의 업적이 현재의 그를 설명할 수는 없다. 바리톤 김관동 독창회 (11일· 호암아트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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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량·단결력 단연 앞서
○…14승13무2패. 우승을 확정짓기까지 대우는 포철에만 두번 졌을뿐 그 외 팀에는 단 한번도 패하지 않은 거의 완벽한 실력을 과시했다. 시즌벽두인 4월18일 수원경기에서 선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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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기교·열정의 컴퓨터 연주
지난달 30일 밤 호암아트홀에서 있은 바이얼리니스트 「빅토리아· 뮬로바」 독주회는 연주에 있어서 완벽이란 어떤 것인가를 보여준 것이었다. 「뮬로바」는 마치 컴퓨터처럼 빈틈없는 기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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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사조 심순옥 돌아오다|이서 3년만에…배구대표팀 복귀
불사조 심순옥(28·한일합섬)이 3년만에 다시 태극마크를 달고 국내 팬들앞에 나서게 된다. 대한배구협회는 11월 18일부터 23일까지 잠실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제3회 FIVB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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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이젠 세계를 휩쓸 차례"|88 대임 맡은 박종환 감독 야심 불태워
『88울림픽때는 완전히 새로운 모습의 한국축구를 보여주겠다』 김정남 감독에 이어 대표팀의 새사령탑으로 올라서 한국 축구의 대임을 맡은 박종환 감독은 서울 올림픽에서 한국 축구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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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골인 최윤희에 5분간 격려박수
○…여자배영 1백m 결승전에서 한국의 최윤희양이 1위로 골인, 금메달이 결정되는순간 잠실수영장은 온통 흥분의 도가니. 1천5백여명의 관중들은 경기를 마치고 관중석을 향해 오른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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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인의 우애와 전진
아시아인의 축제인 아시안게임이 20일 개막되었다. 27개국 4천8백여명의 선수들은 서울 메인스타디움을 비롯한 전국 5대 도시에서 나라의 명예를 걸고 힘과 기량을 다해 선전을 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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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신동」마라도나 「황제」즉위
축구신동이 마침내 축구황제의 자리에 올랐다. 아르헨티나를 월드컵 우승으로 이끈 주장 「디에고·마라도나」(25). 서독 수비진의 집중마크대상이 되는 바람에 득점에 실패, 1골 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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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개최국 역량 보이자"
전두환 대통령은 20일『전국체육대회는 우리의 젊은이들이 평소 갈고 닦은 힘과 기량을 겨루는 가운데 각종 문화예술행사 등을 통해 국민적 일체감과 나라의 균형 있는 발전을 다지는 단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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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만금 주고도 못살 값진 경험 | 노력하면 강호와 어깨 겨룰만
▲김정남 감독=선수들이 최선을 다한 것은 사실이나 다소 아쉬움이 남는 경기다. 이탈리아 팀은 지난번 대회 우슴팀 답게 공수에서 거의 완벽에 가까운 플레이를 보였다. 특히 그들은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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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평화준…「군웅할거」예고
고교야구의 정상 대통령배의 영광은 5년만에 다시 군산상고에 돌아갔다. 서울고의3연패 꿈이 무너진것은 물론 부산의 두명문 경남고와 부산고의 야심도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이번대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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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전용 경기장을 세운다
국내최초로 육상전용경기장이 설립된다. 대한육상연맹과 한국전력공사는 낙후된 국내 육상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일환으로 실내육상경기장에 이어 육상전용 경기장을 설립키로 하고 구체적인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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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공원 웅자 드러냈다
스포츠입춘(입춘)-풍요의 가을을 일구는 땀의 대역사(대역사)가 한창이다. 아시안게임과 올림픽의 무대가 될 올림픽공원은 이제 그 웅장한 모습을 드러냈다. 잠실 메인스타디움 동쪽 둔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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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악의 불모지에 뿌리 내린다.-김민씨와 「바로크합주단」재건
우리나라 음악계는 흔히「실내악의 불모지대」라는 평을 받고 있다. 세계 정상급의 독주자나 수준높은 교향악단은 있어도 이렇다할 실내악단은 찾아보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도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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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터운 수비로 정상 낚자-프로야구 포지션 대이동
적자생존 -냉엄한 프로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프로야구선수들의 처절한 변신이 한창이다. 새출발의 기치를 높이들고 정상에 도전하는 프로야구팀들은 전력강화를 위해 스타선수들의 수비위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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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소련, 78년이후 첫패배
남미특유의 탄력과 유연성이 견고하기 이를데 없는 철의 장막을 깨뜨렸다. 남미의 강호 아르헨티나는 13일 잠실체육관에서 벌어진 제2회 서울국제배구대회 3일째 A조경기에서 세계최강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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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공이 체력을 압도했다|한국, 중국에 "강슛"세례
한국이 난적 중공을 대파, 첫관문올 순조롭게 돌파했다. 한국은 20일 잠실체육관예서 벌어진 제5회 세계여자주니어핸드볼 선수권대회 2일째 예선B조 첫경기에서 다양한 속공으로 중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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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포 장윤창 세터로 키운다
남자배구 거포 장윤창(장윤창)이 세터훈련을 받는다. 주요 국제대회에서 항상좋은 성적을 내면서도 정상문턱에서 신장의 열세로 주저앉아 분루를 삼켜야만했던 남자배구가 장신세터발굴로 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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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365일을 다시 태어난다.|작가 김조영의 중앙일보 기행
첨단기술에 의해서 지어진 중앙일보사옥은 느낌에서 한옥의 조화미와 이미지를 그대로 안고 있다. 「한국의 자연환경은 대체로 완만한 곡선의 산마루와 날카롭지 않은 모서리의 각에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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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트리오〃가 기폭제 구실|삼성 통합침피언뒤의 숨은 〃공신들〃
삼성의 완전우승뒤에는 숨은 선수들의 땀어린 수훈이있었다. 투수 김시진 (김시진)과 김일융 (김일융) ,강타자인 이만수 (이만수)와 장효조 (장효조)등 대스타들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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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스컵에 자신
○…테니스 단식에서 처음 국제대회메달을 따낸 김봉수(김봉수)는 칠전팔기, 어려움을 이겨낸 의지의 스타. 김은 『테니스에서도 금메달이 가능하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는데 역시 역부족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