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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등록사 2004년 전망 '장밋빛'
상장.등록사들이 내년에 사상 최고 수준의 영업실적을 낼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17일 대우증권은 상장.등록사 2백2개사의 내년 매출액이 올해보다 9.2% 늘어난 3백49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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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2004년 채용 늘린다
삼성그룹은 내년 대졸 신입사원을 7천명 이상 채용키로 했다. 삼성은 16일 신라호텔에서 이건희 회장과 계열사 사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장단 회의를 열어 '나눔경영'을 그룹 차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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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국제영업 주력 "2004년 8400억 투자할 것"
대한항공은 내년 국내보다 국제 영업에 주력해 '글로벌 톱10'에 진입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새 비행기 7대를 도입하고 외국 주요 항공사와의 제휴를 강화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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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권 개발사업 내년 착수
충남도의 '내포문화권 특정 지역 지정안'이 최근 건설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서 의결됨에 따라 내년부터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내포문화권 개발사업은 가야산을 중심으로 보령.서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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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PGA투어
김영삼 정부 시절 수도권의 한 골프장에서 홀인원이 나왔다. 대부분의 골퍼가 평생 꿈만 꾸다 마는 홀인원을 기록한 이 골퍼는 기뻐하기는커녕 즉시 경기를 그만두고 골프장을 도망치듯 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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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그룹, 2004년 6600억 투자…반도체에 승부
동부그룹은 연간 매출액 7조5천억원으로 재계 12위 규모다. 하지만 건설을 비롯한 제강.화학.운송 등 중후장대(重厚長大)한 사업이 주력인 탓에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하다. 이런 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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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주가 춤추게 한 10대 뉴스
올해 한국 증시를 흔든 핫 이슈에 'SK그룹 분식회계' '이라크 전쟁' '외국인 지분 40% 돌파' 등이 꼽혔다. 증권거래소는 8일 출입기자단의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200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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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콤 공모가 올 코스닥서 최고
MP3 플레이어 제조업체인 레인콤이 올해 코스닥시장에서 최고가 공모 기록을 세우게 됐다. 레인콤은 4일 수요 예측 결과 주당 공모가가 액면가(5백원)의 94배인 4만7천원으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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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우편물량 첫 감소 비상
우정사업본부(옛 우체국)가 내년부터 대기업들을 상대로 물류서비스를 시작한다. e-메일 등의 사용이 보편화되면서 올해 사상 처음으로 우편물량이 줄어들자 생존을 위한 변신에 나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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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투자자 등 돌리고 외국계에 밀리고…쪼그라드는 '펀드'
주식시장이 8개월째 상승행진을 이어가고 있지만, 어찌된 일인지 국내 투신운용사와 자산운용사들이 굴리는 주식형펀드에서는 돈이 계속 빠져나가고 있다. 반면 외국인 투자자(대부분 외국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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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쥐어짜서 건보 올 1조원 흑자
올해 직장인들의 건강보험 흑자액이 지역가입자보다 열 배나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소득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직장인은 소득 증가분, 보험료 인상률을 반영해 보험료가 매년 큰 폭으로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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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주택 공급 줄줄이 축소
주택업계가 내년 일감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잇따른 부동산 투기 억제책 여파로 주택시장 환경이 불투명해졌기 때문이다. 내년 주택사업이 외환위기 이후 최악의 한해가 될 것으로 업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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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그룹 24시] 이수그룹
이수화학 본사(서울 서초구 반포동) 7층은 최근 들어 거의 매일 자정이 다 될 때까지 불이 켜져 있다. 이곳에 이수그룹의 지주회사인 ㈜이수가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그룹이 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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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은행 반대로 현대건설 감자 진통
오는 28일 예정된 현대건설의 감자결의 주주총회를 앞두고 조흥.하나.한미은행이 감자를 반대하고 나서 감자안 통과 여부가 불투명해지고 있다. 감자안이 주주총회에서 통과되려면 전체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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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 현장 점검] 활기 되찾은 수출대국
21일 오전 독일 베를린시 중서부 지역에 위치한 논넨담 알레와 지멘스 담 거리는 오가는 화물차와 특송운반차로 북적댔다. 5km에 이르는 왕복 8차선 도로 양편에 자리잡은 지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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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사상 최대규모 1조2천7백억 법인세
삼성전자가 올해 사상 최대규모인 1조2천7백억원의 법인세를 냈다. 지난해 실적을 기준으로 올 3월 확정된 법인세다. 삼성전자는 2000년 실적에 대해 2001년에 1조9백억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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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공제 늘이고…없애려던 특례법은 살리고
정부가 국회에 올린 세법 개정안이 땜질식으로 고쳐지거나 원칙 없이 변질되고 있다. 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당초의 입법 취지가 심각하게 훼손되거나, 중산서민층의 부담을 덜어준다는 명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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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내년 예산 1조원 넘어선다
최근 비약적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충남 천안시의 내년 살림살이 규모가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돼 다른 기초자치단체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20일 천안시에 따르면 전국 2백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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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기업순익 작년대비 28.6% 급감
올들어 기업 실적이 크게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3분기까지 국내 상장기업들의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6% 가량 급감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증권거래소가 17일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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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평준화 30년을 해보니…] 사교육 의존 '부익부 빈익빈'
1974년 도입된 고교평준화 제도는 상위권 학생의 학력저하와 사교육의 팽창이라는 부작용을 낳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서울대가 올 신입생 4천1백55명을 대상으로 영어시험인 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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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살리기에 역점
중부권 지방자치단체들은 내년 살림살이의 중점을 지역경제 살리기와 지역개발 기반 구축에 둘 전망이다. 경기 침체를 극복하고 지방 분권화와 주 5일 근무제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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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 복구비 400억 투자
경북도는 올해 당초예산보다 11.1% 증가한 내년도 예산안 2조7천4백49억원을 편성해 11일 도의회에 승인을 요청했다. 도가 편성한 내년도 예산은 일반회계 2조2천18억원과 특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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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개선·항만시설 확충 등 집중투자
부산시는 4조4천10억원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 11일 부산시의회에 제출했다. 내년 예산안은 일반회계 2조9천1백1억원, 특별회계 1조5천3백9억원으로 올해 당초 예산보다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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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바이엘社 "폴리머·화학부문 포기"
아스피린으로 세계적 명성을 쌓은 독일 바이엘사가 주력분야인 화학과 폴리머(플라스틱.합성고무 등의 원료) 사업의 일부에서 손을 떼겠다고 전격 선언했다. 이 회사의 지난 상반기 총매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