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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 모금회에 949억 쌓여…6% 늘어
골프강사가 10년이 넘게 수입의 일부를 쪼개거나 유명 작가가 상당액의 인세를 쾌척하는 등 올해 연말연시 불우이옷돕기 성금 모금에도 훈훈한 정이 넘쳤다. 서울 은평구 역촌동의 한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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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주식·채권 투자 짭짤 소문…줄줄이 "해외펀드로"
국내 투자자들의 돈을 모아 외국의 주식이나 채권에 투자하는 해외펀드로 돈이 몰리고 있다. 국내 투신사의 주식형.채권형 펀드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돈이 꾸준히 빠져나가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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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 피플] 오기소 한국도요타 사장
"올 상반기에 할부금융 법인인 '한국 도요타 파이낸셜 서비스(TFSK)'를 세우고 연내에 2백억원 규모의 '도요타 트레이닝(정비교육)센터'를 만듭니다. 이를 통해 '렉서스'를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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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비즈니스] 오티스-LG
엘리베이터 제조업체인 오티스-LG의 영업 전략은 특이하다. 미국의 오티스사가 지분 80.1%를 가졌지만 오티스의 다른 현지법인들과 엘레베이트 수주를 놓고 치열하게 경쟁한다.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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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공사 재개… 중지결정 6개월 만에
공사 중단 위기에 처했던 새만금 사업이 서울고법의 29일 결정으로 일단 당초 예정대로 공사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정부는 방조제를 완전히 막는 물막이 공사에 앞서 바닷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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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 한국 "수출기업 변신"
디지털카메라 전문기업 올림푸스 한국(www.olympus.co.kr)은 지난 29일 "올해 수출 비중을 늘려 '수출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이날 200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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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민 점장 "가격보단 품질·서비스 전략 먹혀"
지난 16일 중국 상하이시 푸단(復旦)대학 인근에 자리한 이마트 상하이점은 물건을 사려는 사람들로 몹시 번잡했다. 여기서 만난 저우친(周勤)이란 30대 남성은 "까르푸보다 이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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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兆들인 '화상전화' 쓰는 사람없다
2조원을 들여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차세대 이동통신 IMT-2000(W-CDMA) 서비스가 시행 한달이 됐지만 실제 이용자는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통사들이 투자를 꺼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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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역사교육 메카로"
백제 천년 고도인 부여에 건설중인 백제역사재현단지안에 건조물(建造物)전시관이 들어선다. 또 공주 장선리 마한시대 거주지와 능산리사지 등 문화유적도 대폭 정비된다. 충남도는 백제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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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 채용땐 인건비·稅 지원"
앞으로 공기업은 일정 비율의 이공계 출신을 채용하면 정부로부터 세제혜택 등을 받을 전망이다. 또 민간기업은 정부가 권고하는 일정 수의 과학기술 전공자를 채용하면 정부로부터 이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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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한 의원입법…선심법안 쏟아져
김원웅 의원(열린우리당) 등은 최근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 사건의 진상규명 및 피해자 명예회복 등에 관한 법률'을 국회에 제출했다. 1백만명이 넘을 것으로 추정되는 한국전쟁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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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돈 지원한다고 이공계 살아나나
이공계를 살리기 위한 정부와 민간 부문의 노력은 당연하고도 바람직하다. 국가를 지탱하는 힘은 궁극적으로 이공계 인력이 이끌어나가는 산업의 생산 능력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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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올 8천억 투자"
신세계는 올해 8천억원을 투자해 백화점 부문과 중국 현지 사업 등을 강화하는 2004년 경영계획을 26일 확정했다. 신규 채용도 대폭 늘려 대졸 신입사원 2백10명을 비롯,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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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그룹 24시] 빙그레
올 들어 빙그레 직원들의 얼굴이 밝아졌다. 신년 사업 계획을 다듬는 등 분주하지만 이를 불평하는 직원들은 찾아 볼 수 없다. 지난 17일 빙그레는 본사를 7년 만에 다시 서울로 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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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다, 삼성전자 …관련주에 '후광'
"삼성전자야 고맙다…. " 삼성전자가 올해 대규모 설비투자로 관련주들의 '후광 효과'에 주목해야 한다는 증권사 보고서가 잇따르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메모리 반도체와 LC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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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기 앞둔 벤처 CBO '시한폭탄'
코스닥 등록업체인 인프론테크는 오는 10월 40억원대의 현금이 한꺼번에 필요하다. 이 업체의 전신인 다이알로직코리아가 2001년 10월 발행한 프라이머리 CBO의 만기가 돌아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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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4분기 매출 사상최대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또 올해도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인 2조원가량의 자사주를 매입해 소각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15일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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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연다] 흑자 원년 준비 한국델파이 지기철 대표
"올해는 회사를 탄탄한 반석 위에 올려 놓을 겁니다." 대구시 달성군 논공읍 북리 한국델파이㈜의 지기철(59)대표 얼굴에 굳은 의지가 묻어났다. 조그마한 체구지만 짧게 깍은 머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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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올해 매출 21조 목표
한화그룹은 14일 올해 매출 21조원, 당기순이익 1조1천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내용의 2004년 경영계획을 확정했다. 투자는 지난해 4천억원에서 올해 6천5백억원으로 대폭 늘리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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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3M "200억원 설비·R&D투자"
호아킨 델가도 한국3M 사장은 14일 "연구.개발(R&D)과 시설투자에 올해 2백억원을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델가도 사장은 이날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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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 中·美에 공장 '글로벌 경영'
자동차 부품업체 ㈜만도가 올해 중국 현지 합작공장을 설립하고, 미국 앨라배마 생산라인을 완공하는 등 글로벌 경영에 적극 나선다. 국내외 우수 인재 발굴에도 힘을 기울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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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손' 국민연금, 거세진 배당 요구
증시의 '큰손'인 국민연금의 배당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 배당을 많이 하는 기업 주식에 대한 투자를 점차적으로 늘리겠다는 방침을 정했기 때문이다. 국민연금은 구체적인 방안으로 이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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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임형 투자' 1조 몰렸다
주식형 간접상품의 대표주자인 주식형 펀드와 랩어카운트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지난해 10월 첫선을 보인 일임형 랩어카운트(wrap accounnt)는 총 수탁고가 1조원 돌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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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바빌론식 경제교육' 나선다
경제5단체가 우리 사회의 반(反)기업 정서를 바꾸기 위해 '바빌론식 국민경제 교육'에 나선다. 바빌론식 국민경제 교육이란 고대 바빌론이 부자 나라가 되기 위해 썼던 아이디어에서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