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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갑신년 정치의 五戒
새해 들어 벌써 보름이 지났다. 그런데 일주일 후면 또 설이다. 한 달 안에 양력.음력설이 동거한 셈이다. 이렇게 맞고 있는 올해 갑신년은 어느 명리학자의 말처럼 '푸른 원숭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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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백승홍 의원 '공천 갈등' 탈당
4.15 총선을 석달 앞두고 한나라당이 올해 첫 의원 탈당을 기록했다. 공천 후유증이다. 당내 위기감이 번지면서 당 총선 전략회의에선 "이렇게 가다간 완패한다"는 쓴소리가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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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線' 달라지나] 연두회견 화두는 경제
집권 2년차를 맞은 노무현(盧武鉉)대통령이 경제 챙기기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거듭 천명하면서 경제부처의 발걸음이 빨라졌다. 지난 1년간의 시행착오 끝에 얻은 귀중한 학습의 결과를 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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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김정일의 독백(獨白)
경제안정과 정치개혁의 어려움을 안고 새해를 맞이한 우리 못지않게 북한의 고난의 행군도 이어진다. 김정일 체제가 끄떡없다는 분석에도 불구하고 북한은 그 어느 때보다 체제 존립의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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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김정일의 독백(獨白)
경제안정과 정치개혁의 어려움을 안고 새해를 맞이한 우리 못지않게 북한의 고난의 행군도 이어진다. 김정일 체제가 끄떡없다는 분석에도 불구하고 북한은 그 어느 때보다 체제 존립의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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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여성계와 신년인사
여성계가 당선 운동 대상자를 발표하며 총선을 겨냥한 움직임을 본격화한 8일 노무현 대통령이 '물갈이'란 표현을 사용하며 여성의 국회 진출을 독려했다. 盧대통령은 한국여성개발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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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핫 이슈] 4. 주택청약
주택 청약시장이 장(場)이 서지 않을 정도로 바닥을 기고 있다. 지역을 불문하고 미분양이 속출하면서 주택업체는 아파트 공급 물량을 줄일 조짐이다. '강남불패' 신화도 깨진 지 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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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젊은 YWCA 기대해도 좋습니다"
올해로 창립 82주년을 맞은 한국의 대표적인 여성단체 대한YWCA연합회의 살림살이를 30대의 신세대 여성이 맡았다. 전국 55개 지역조직과 1백35개 산하기관, 9만여명의 회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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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 뛴다] 정치개혁 시민운동연대 박영미 대표
수십년간 정경유착.금권선거에 찌든 정치판을 물갈이하자는 분위기가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정치개혁에 대한 국민의 열망과 함께 오는 4월 총선에서 공명선거를 실천해야 한다는 바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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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형분규 우려" 인사담당 임원 89%
올해 초부터 기업들의 걱정이 태산이다. 지난해 경영에 어려움을 줬던 노사 관계가 올해는 더 심상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우선 7월부터 대기업(직원 1천명 이상)부터 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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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0대 트렌드 들여다보니…'일자리 안 느는 성장' 고민
'경기 양극화와 고용 없는 성장(Jobless Growth)'. 삼성경제연구소가 7일 밝힌 올해 국내 10대 트렌드 중 으뜸이다. 경기 양극화란 수출과 내수 간, 정보기술(IT)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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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한나라, 불출마 선언 10명으로 늘어
한나라당 의원들 사이에 불출마 선언 도미노가 이어지고 있다. 6일 오세훈(강남을)의원이 17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데 이어 김종하(창원갑)의원도 올해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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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혁 칼럼] 그 '티코'는 4년 잘 달릴까
정초엔 덕담을 하고 희망을 얘기해야 하지만 올해엔 그런 상례적(常例的) 여유도 느끼기 어렵다. 벌써 신문에 오르내리는 말부터 심상치 않다. 대통령은 6월까진 시끄러울 것이라고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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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핫 이슈] 1. 시장 움직일 변수는
올해는 부동산에 투자해 돈을 벌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 정부의 전방위 투기 억제책으로 투자 환경이 크게 나빠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예년과 달리 고속철도 개통 등 대규모 개발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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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시장 전망] 금리 오르고 환율 내리고
올해 금리는 오르고, 원-달러 환율은 내려갈 전망이다. 국내외 주요 경제연구소들은 국내 경기의 완만한 회복에 따라 시중 금리가 올라가고, 달러화 약세기조가 지속되면서 원-달러 환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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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대담] 지은희 여성부 장관 - 이경숙 숙명여대 총장
'여성시대'다. 해마다 찾아오는 새해지만 2004년 새 빛을 맞는 여성들의 기대와 희망은 예년과 사뭇 다르다. 지난해 12월 31일. 한 해를 마무리하는 종무식을 2시간여 앞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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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北核과 안보는 韓·美관계 강화로
한반도를 둘러싼 국내외 환경은 올해에도 불투명하다. 국내적으로는 4월에 총선, 국제적으로는 11월에 미 대통령선거가 있다. 이라크 재건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리비아.이란 등은 대량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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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돈 안드는 선거와 새 인물을 원한다
새해를 맞아 실시한 각 언론사의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지금 국민이 정치권에 무엇을 요구하고 있는지 분명해진다. 한마디로 정치개혁을 하라는 것이다. 정치개혁은 정치자금의 투명화와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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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北核과 안보는 韓·美관계 강화로
한반도를 둘러싼 국내외 환경은 올해에도 불투명하다. 국내적으로는 4월에 총선, 국제적으로는 11월에 미 대통령선거가 있다. 이라크 재건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리비아.이란 등은 대량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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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부총리 인터뷰] "일자리 30만개 창출 성장률 목표는 6.5%"
김진표(사진)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올해 각종 규제완화와 서비스업에 대한 지원을 통해 30만~35만개의 일자리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국내총생산(GD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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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탐욕의 정치인은 물러나라
새해를 맞이해 '근하신년'을 말하기 전에 '근조국회'를 말하고 싶은 심정이다. 국회는 지난해 말 7명의 비리 혐의 국회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부결시킴으로써 다시 한번 국민을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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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가치' 총선 선택 기준돼야
지난 1일 정오 명동성당에서 열린 새해 미사에서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진석(73) 대주교는 오늘날의 가정을 심각하게 우려했다. 그는 강론에서 "특히 오늘날 급속한 위기를 맞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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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대상 된 정치권 신년사
총선의 해인 갑신년(甲申年) 새해는 초반부터 정국 주도권을 쥐기 위한 정파 간의 기세 싸움으로 격돌의 파노라마가 이어질 전망이다. 어느 때보다 격전이 예상되는 4.15 총선과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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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대통령 신년사 "경기회복 피부로 느끼게 할것"
노무현(사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31일 국민에게 보내는 신년사에서 "올해를 지역주의 정치와 부패정치를 청산하는 정치개혁의 원년으로 만들어야 할 것"이라며 "올해 실시되는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