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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 값 50% 이상 인상 요구
석탄 업계는 오는 4월1일부터 석탄 값을 50% 이상 올려 줄 것을 정부 당국에 요청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관계 당국에 의하면 석탄 업계는 작년 4월에 4급 탄 기준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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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요금·서비스요금이 일반 물가 상승을 주도
지난 해 우리 나라의 공공요금 및 일반 「서비스」 요금은 대부분이 일반 물가 상승률을 앞지르는 고율의 앙등 추세를 보여 기업의 생산비 부담과 국민 생활의 지출 부담을 크게 가중시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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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질담배 생산 줄이고 고급 판매량은 늘려
정부는 올해 전매수입을 늘리기 위해 저급담배를 줄이는 대신 고급담배를 크게 늘려 판매할 방침이다. 27일 조충훈 전매청강은 담배판매량을 작년보다 4%늘어난 약5백30억 개비로 잡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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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정책관
물가에 대한 정책자세가 12·7조치를 고비로 하여 근본적으로 뒤바뀌었다. 행정력을 동원해서 물가를 단속하던 방식에 모순이 많고 실효성이 낮다는 자각이 정책당국자들로 하여금 자세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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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플레」의 격화
11월말 현재 도매물가 상승률은 이미 37%로 6·25동란 후 가장 높았던 64년의 34%수준을 훨씬 앞지르고 있다. 여기에 12월 들어 단행된 환율인상과 「에너지」 및 철도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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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은 늘였어도 순익은 줄어
물가상승에 따라 기업체의 매상외형은 대부분 늘었으나 원자재, 공공요금, 인건비 인상 등 원가부담 가중으로 순익증가율은 외형증가율을 따르지 못한다는 얘기. 삼양식품의 경우 올해 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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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국내불황의 심화
73년은 본격적인 성장정책이 추구된 이래 「최악의 해」로 기록될 것 같다. 비록 총량규모로는 올해의 실질성장률이 9%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에도 불구하고 국제수지·수출·고용 생산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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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정요금…꼭 올려야만 하나
목욕료·이용료·숙박료 등 협정요금이 연말을 앞두고 일제히 인상공세를 취하고 있다. 『제경비가 올라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업자들의 공세는 경제기획원과 보사부당국의 『연내인상불허』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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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예산안 지상 심의(4)투융자
정부가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투융자사업을 위한 새해예산은 일반 재정에서 3천7백30억원으로 계속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나 팽창된 예산 총 규모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위축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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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9개 출자기업에 339억원을 출자
정부는 75년중 한전·종합화학 등 9개 정부기업체에 3백39억원을 출자할 계획이다. 75년 예산안에 계상되고 있는 정부출자분 중 비중이 큰 항목은 한전이 l백61억원으로 가장 많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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햅쌀 잘 안 나도는 추석
농민들에게 있어 가장 보람을 느끼는 때가 있다면 그것은 아마도 추석대목이라 할 것이다. 무더운 여름에 땀흘린 보람있어 5곡이 무르익고 기름진 햅쌀로 미각을 돋굴 수 있는 청명한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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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파동후의 개발후진경제
본지에 어제부터 연재되고 있듯이 석유파동후의 세계경제는 크게 변모하였다. 석유밖에는 따로 가진 것이 없는 편의산업구조하의 산유 후진국들은 하루아침에 무역흑자의 부유 국가 지위로 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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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보기 힘든 여름철 미각|과일 값이 비싸졌다
여름철의 미각을 돋우는 수박·참외·복숭아 등 각종 과일 값이 작년에 비해 30%에서 최고 1백%까지 뛰어올랐다. 지난해 상품 1개에 소매 60원하던 참외는 올해는 80원에,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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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강 추세 접어든 업계 경기|잇단 가격 인상도 작년 호황 재기 못시켜
73년의 유례없던 호황은 올해 3월을 지나면서 하강 국면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누적된 「코스트·푸쉬」 (원가 상승) 요인을 반영해 주기 위한 가격 현실화가 l·4분기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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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밀어닥친 인상파고-유류·농공산품값 재조정의 충격
금년 들어 단속적으로 밀어닥치던 각종 가격의 인상 러쉬가 8일 석유류값의 22·3% 인상을 비롯한 주요 공산품 및 농수산품값 인상조정으로 일단 끝을 맺었다. 석유류값 인상은 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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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농공산품 가격 인상
정부는 8일자로 석유류 값을 22.3%(공장도), 비료(농협 인수가)97.2% 시멘트 7.3%, 판유리 8.2%, 소다회 5.0%, 석유화학제품 7.9∼44.2% 각각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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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오른 원료가격의 현실화|31개 공산품값 2단계 인상 안팎
정부는 지난2월5일 1단계로 34개 농·공산품 가격을 인상 조정한 뒤를 이어 19일에 다시31개의 공산품 제2단계 가격 인상조치를 단행했다. 상공부는 2·5 가격인상과 관련,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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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 국제시세 속 등
주요원자재의 국제시세가 원유를 비롯하여 대부문의 품목이 올해 들어서도 계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이를 원료로 한 공산품 원가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7일 경제기획원이 조사한 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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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생활 초비상|34개 품목 가격 현실화의 배경
2월1일에 이어 2단계로 5일 단행된 34개 품목의 가격 조정으로 그 동안 미루어 왔던 물가 현실화 작업이 일단 마무리 됐다. 정부는 이번 주요 공산품과 생필품 가격을 끝으로 연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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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물가 체계를 위한 재조정 작업
이미 예견 돼 온 일이긴 하지만 원유류 값의 대폭적인 인상과 이에 따른 전기·교통요금의 인상을 계기로 우리 경제는 예측하기 어려운 정도의 물가 상승 무드에 접어들었다. 그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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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련 겪은 출판계
지난해 후반부터 혼란을 일으켜온 용지난으로 새해 출판계는 어느 때 없이 큰 진통을 겪고 있다. 유류파동이 몰고 온 출판계의 용지파동은 어쩌면 출판계의 존립이 좌우될지도 모른다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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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올해 부업 전망|석유「쇼큰·자원 난 겹쳐 타격
통계학자들은 장래를 전망하는 것은 모두 주관적이라고 말한다. 앞날 운수를 점치는 역학이 아니라 확률론에 입각한 과학적인 예측이라도 역시 주관적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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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판매가 대폭 오를 듯
중동으로부터의 원유도입이 정상수준으로 회복된다고 해도 원유가격 인상에 따른 국내 유류값인상으로 산업전반에 걸쳐 심한「코스트·푸쉬」가 예상되어 제품판매 가격이 뒤따라 오를 것으로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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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인플레 격화 불가피
잇단 석유파동으로 국내업계는 심각한 「코스트·푸쉬」를 가져오게 되고 곁들여 국제적으로도 원자재가격의 상승을 가져와 제1단계로 원가상승에 따른「인플레」, 2단계로는 조단에 의한 물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