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널의 선택‘Top Pick’] 영원무역
한동안 국내 소비자들은 옷 사는 데 돈을 별로 쓰지 않았다. 2007년 경기는 활황이었지만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하면서 옷 사는 돈은 크게 늘지 않았다. 지난해 상반기엔 물가가 치솟
-
[정경민의 줌인 맨해튼] 미 연말 반짝 경기가 뜨악한 이유
성탄절 다음날인 지난 26일 새벽. 미국 뉴욕 맨해튼 쇼핑거리 5번가의 삭스핍스(Saks Fifth) 백화점 앞은 몰려든 인파로 북새통을 이뤘다. 이날 오전 8시부터 딱 네 시간만
-
[피플@비즈] “백색가전만 남기니 실적↑ 국내외 5곳서 인수 입질”
“경쟁이 치열한 백색가전도 이윤을 충분히 남길 수 있어요. 연구개발(R&D) 하기 나름이죠.” 대우일렉의 이장희(50·사진) 상무는 최고기술책임자(CTO)다. 1984년 전신인 대
-
엎치락뒤치락 수주전 뒷얘기
아랍에미리트(UAE)가 발주한 원자력 발전소 건설 사업을 한국 기업들이 맡게 됐다. 오랜 기간 쌓아 온 기술력이 바탕이 된 첫 원전 수출이다. 사진은 지난 7월 경북 경주시 신월성
-
[올해를 빛낸 기업] 원가절감 직원 아이디어가 최대 실적 비결
현대·기아자동차 그룹이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낼 수 있었던 것은 원화가치 하락이라는 환율 요인 이외에도 원가절감이라는 무기가 있었기 때문이다. 현대모비스의 현장 작업자 1인당 제
-
[올해를 빛낸 기업] 금융위기 파도 넘어…대한민국 심장은 힘차게 뛰었다
서해를 가로질러 인천송도국제도시와 영종도 국제공항을 이어주는 인천대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10월 첨단 기술을 이용해 완공한 인천대교는 국내에서 가장 길다. [중앙포토] 2009년
-
[CEO와 점심을] 김중겸 현대건설 사장 “인문학 소양 갖춘 건설인 필요”
“하루 행복하고 평생 불행하면 되겠습니까. 그러지 않기 위해서는 변화가 필요합니다.” 김중겸(59·사진) 현대건설 사장이 임직원들에게 가하는 변화의 채찍이 맵다. 이 때문에 어려운
-
'비상교육' 성장 가속화
'비상교육'이 성장의 가속 페달을 밟고 있다. 지난해 적극 추진한 외형 확장이 성공적으로 정착하면서 내실을 다졌기 때문이다. 이는 참고서·온라인·교과서 등 각 사업별로 안정적인 매
-
[중국증시 시세읽기] 정책지지선 3000P에서의 매수기회
지난주 시황 - 경기부양책 후퇴와 수급불균형 속에 2주 연속 하락 중국 A증시는 “3가지 악재”로 2주 연속 하락했습니다. 즉, 경기부양정책의 후퇴, 유동성장세 퇴장, 주식시장의
-
2000선 돌파는 무리? … 20% 수익 주는 ELS 주목하라
관련기사 2010 재테크, 네가지 전략 짜기 1.복지부동(伏地不動)연말연시 특판 예금 노려라바짝 엎드리는 게 상책이다. 잘못 움직였다간 잠자는 호랑이를 깨울 수도 있다. 섣불리
-
값 낮춘 유기농 우유, ‘100% 구매’ 농가 설득이 비결
김정완 매일유업 부회장은 “1등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품질 경영에 매진하고 있다”며 “이것이 최근 실적 개선의 중요한 밑바탕이 됐다”고 말했다. 18일 오전 5시30분. 김정완(
-
‘손안의 PC’ 새로운 비즈니스를 연다
/* 우축 컴포넌트 */.aBodyComTit {background-color:#0a6a46; font-size:12px; font-weight:bold; color:#fff;
-
제주 내년 관광객 670만 목표
제주도는 관광업계와 관련 학계 인사들로 구성된 관광진흥협의회를 열고 2010년도 관광객 유치목표를 내국인 600만명, 외국인 70만명 등 모두 670만명으로 잡았다고 16일 밝혔다
-
[이정재의 시시각각] 캠리와 아이폰
봉(鳳)은 왕(王)과 오랫동안 같은 의미로 쓰였다. 유유상종이라며 서로 곧잘 어울렸다. 왕의 궁궐을 봉궐, 왕의 가마는 봉여(鳳輿)라 불렀다. 그런 봉이 왕과 영 딴말로 쓰일 때가
-
대표 루키 20 [5]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에는 지방대 출신이 적지 않다. 학교와 전공을 가리지 않는다. 이 회사가 내세운 대표 루키 강희성(26)씨도 경북 포항에 있는 한동대 출신이다. 2007년 2월. 당시 강
-
“내년 5% 성장 무난” 곳곳서 청신호
노대래 기획재정부 차관보는 14일 “한국 경제에 더블딥(이중침체)이 올 가능성은 아주 적거나 아예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내년 1인당 국민총소득(GNI)과 관련, “환율 요인
-
범띠해 날개 달 주식? … “삼성전자 ·포스코” 이구동성
내년 증시에 대한 증권사들의 전망은 크게 엇갈린다. 하지만 추천 종목은 엇비슷하다. 삼성전자·현대차·포스코 등 대표 수출주가 이끌고 KB금융·롯데쇼핑 등 내수주가 뒤를 받칠 것이라
-
상장사 수, 외환위기 후 첫 감소
국내 증시에 상장된 회사 수가 지난해보다 줄었다. 해마다 꾸준히 늘던 상장사 수가 감소한 것은 외환위기 이후 11년 만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1일 현재 코스피와 코스닥시장에
-
중국 ‘공한증(恐韓症)’ 뻥 차버리다
/* 우축 컴포넌트 */.aBodyComTit {background-color:#0a6a46; font-size:12px; font-weight:bold; color:#fff;
-
학원가 ‘입학사정관반’ 벌써 새 간판
지난해 외국어고를 포함한 특수목적고에 학원생 1000여 명을 합격시켰다고 광고했던 서울 T학원은 지난달 말 영어듣기 대비반을 없앴다. 학원 홍보 자료에도 ‘영어시험’이란 말을 모두
-
유통업계 M&A 태풍
유통업계에 인수합병(M&A) 바람이 거세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애경그룹은 지난 8일 AK글로벌 지분 81%를 롯데그룹에 넘기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매각 대금은 2
-
25년 만에 바뀌는 외고 입시
2010학년도 대학입시 정시모집 판세 변화와 지원전략 설명회가 10일 서울 삼성동 현대백화점에서 열렸다. 설명회장 바닥까지 가득 메운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유웨이 중앙교육 이만기 평
-
[중국증시 시세읽기] 정책기대로 선전거래지수는 올해 최고치를 경신
지난 주 7% 넘게 상승한데 따른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하락 출발했지만, 사물인터넷, 농업, 부동산이 반등세로 돌아서면서 이틀째 상승랠리를 이어갔습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14.
-
[Close-up] 최태원 SK그룹 회장, 베이징서 화낸 까닭은
최태원(사진) 회장은 지난달 초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SK그룹 최고경영자(CEO) 경영 전략 세미나’에서 계열사 사장들에게 답답한 심정을 토로했다고 한다. “국내에서 성공한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