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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입 베어물면 '가을' 햇물 농산물 맛 좀 볼까
아직 늦더위도 가시지 않았지만 시장엔 벌써 가을 햇물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양도 많지 않고 비싸지만 그래도 이른 추석에 햇곡식으로 차례상을 차릴 만큼은 넉넉하다. 대표적으로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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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중동 아성 깬다" 현대차, 사막의 대야망
오일 달러가 넘쳐 자동차 수요가 급증하는 중동에서 현대차가 도요타와 맞대결을 벌인다. 현대차는 이달부터 신형 쏘나타를 월 1000대 이상 중동에 수출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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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뱃값 급격히 올릴 땐 밀수·가짜 등 대비해야"
던힐 등을 제조.판매하는 담배회사 BAT코리아의 데스몬드 노튼(사진) 사장이 담뱃값 인상을 추진하는 한국 정부에게 밀수.가짜 담배에 대한 대책을 촉구했다. 노튼 사장은 최근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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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양식업계 '날벼락'… 장어·잉어 등 중국산 먹거리 공포에
▶ 불량 중국산 수산물로 인해 국산 수산물의 판로가 막혀 엉뚱한 피해를 보고 있다. 29일 광주시 금호동 장어도매센터에서 직원들이 팔리지 않아 죽어가는 장어를 건져내 폐기 처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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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TV 수출 '숨은' 강자들 "이젠 내수다"
수출에 주력하던 중소 디지털 TV 제조업체들이 내수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올해 들면서 PDP와 LCD의 패널 가격이 급격하게 떨어지고 있는데다 디지털 방송이 본격화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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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류하는 국가 표준] 4. 표준 놓치면 시장 잃는다
▶ 지난해 한국에서 열린 IEC 총회의 모습. 1996년 홍콩. 행정청 대변인은 "공공사업에 입찰하려는 기업은 ISO(국제표준기구) 9000 인증을 따야 한다"고 발표했다. I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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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체, 신규 판매자·상품 개발위해 직접 발로 뛴다
지난 3일 경기벤처박람회가 열린 고양시 KINTEX(한국국제전시장). 박람회는 국내외 유망 벤처기업의 첨단기술 경연과 교류를 촉진하고 수출 및 내수시장 개척과 투자 활성화의 기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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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휘발유 활개치고 세금 인하 요구 봇물
국제유가가 천정부지로 오르면서 각국에서 비명이 나오기 시작했다. 기업들은 경영 실적이 나빠지고, 소비자들은 "지갑이 얇아지고 있다"며 한숨을 쉬고 있다. 교통요금과 항공료가 들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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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 100대 드라마 ③문화] 22. 아시아로 세계로
▶ 첼리스트 정명화,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 피아니스트 정명훈(왼쪽부터 시계 반대방향으로) 삼남매로 이뤄진 ‘정트리오’.▶ 비디오 아트의 창시자로 20세기 서구미술사에 남은 백남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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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금자씨’, 올해 개봉일 최고 기록 25만
[마이데일리 = 이경호 기자] 제 62회 베니스 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한 ‘친절한 금자씨’(박찬욱 감독, 모호필림 제작)가 개봉첫날 전국 25만 명(서울 8만 2000명)의 관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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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해외 주력 생산품 절반을 중국서
금호타이어가 해외 생산량을 대폭 늘린다. 난징(南京)과 톈진(天津)에 생산거점을 두고 있는 이 회사는 내년 하반기에 중국 남부 지역에 연산 1000만 본 규모의 타이어 공장을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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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2분기 실적 악화
LG전자가 올해 2분기 원화 절상과 수출 둔화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전분기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LG전자는 2분기 매출액 5조6152억원, 영업이익 1439억원, 순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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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디자인 잘나가지만…브랜드·생산지는 딴 나라 제품 많아
프랑스 등산용품 브랜드인 '라푸마'는 올 봄 홍콩에서 판매할 스틱.재킷.양말 등을 한국의 라이선스 업체인 LG패션에서 수입했다. 이번 홍콩 수출을 주선한 라푸마 본사 줄리앙 라그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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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시옷으로 무더위 식히세요"
▶ 디자인 작업 중인 유관순 교수(오른쪽에서 둘째)와 직원들. 지난 4일 오전 논산시 내동 건양대 본부 건물 3층에 있는 학교기업 '한나래'사무실. 이 학교 공연의상학과 유관순(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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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WCDMA시스템 첫 수출
삼성전자가 국내에서 개발한 차세대(3G) 이동통신(WCDMA) 시스템을 해외에 처음 수출한다. 삼성전자는 최근 대만 휴대전화 서비스업체인 비보텔과 WCDMA 장비공급 계약을 체결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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헷갈리는 한은 전망
한국은행은 7일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콜금리를 현 수준(연 3.25%)으로 유지키로 했다. 부동산 거품을 제거하기 위해 금리를 올려야 한다는 일부 주장을 외면한 것이다. 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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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비즈] "점령군 모습 버렸더니 …"
영진약품 김창섭(49.사진) 사장의 '기살리기 경영'이 빛을 발하고 있다. 지난 해 3월 KT&G가 영진약품을 인수하자마자 소방수로 나선 그는 가장 먼저 몇년 째 지급이 안됐던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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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 "짠돌이 체질화"
"올 하반기에 경영 환경이 호전되지 않고 악화하고 있습니다. '초비상 경영'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위기 극복 노력의 강도가 높아지면서 조직 내 불편함과 피로감이 커지고 있어 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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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파일 그 기업이 알고싶다] 5. 현대자동차
▶ 현대차 수출시장지원팀의 한 신입 여사원이 수출현황표를 놓고 팀 선배와 의논을 하고 있다. ‘남성’ 이미지가 강한 현대차에는 대졸 여직원이 많지 않지만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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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칼럼] 하이닉스 패소가 한국엔 이익
5년 전 부도 직전에 몰렸던 한국의 반도체 생산업체 하이닉스는 2000년과 2002년 한국과 외국 은행들이 공동으로 자금을 지원하면서 다시 살아났다. 하이닉스의 경쟁자인 미국 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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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에서 타는 스키, 트라이스키 돌풍
▶ 트라이스포츠의 장병택 사장이 트라이스키 제품을 들어보이고 있다 "킥보드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요즘 서울의 한강 시민 공원이나 올림픽 공원, 일산의 호수 공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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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한 호재 기다리고 또 기다려라
증권사들이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잇따라 하향 조정하고 있다. 정부가 제시한 5% 성장은 물건너갔다는 전망이다. JP모건증권은 23일 성장률 전망치를 4%에서 3.5%로 낮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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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선택과 집중' 전략
국내 최대 생활용품업체인 LG생활건강이 사업구조를 확 뜯어고친다. 생산 품목 수를 10분의 1로 줄이고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의 수출은 전면 중단한다. 또 올해 안에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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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PC '원조'가 무너졌다
삼보컴퓨터가 18일 수원지방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이에 따라 삼보컴퓨터는 이날부터 거래소에서 주식거래가 정지됐다. 이홍순 회장은 이날 이사회에서 법정관리 신청을 결정한 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