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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투기실패로 파산
광명건설은 현회장 이수왕씨(38)가 가업으로 물려받은 광명임업 (빌채업)을 바탕으로 재력을 키워지난 80년초 인수, 상호를 바꾼 국내공사 전문의 건설업체. 이회장의 연고지인 대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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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점장 차장이 「개인적」으로 지보도장 찍어줘
지난해의 이 장사건, 올해의 상은혜화동지점 사건에 이어 「제3의 금융사고」로 금융계를 어수선하게 하던 영동개발진흥(대표 곽근배)이 26일 조흥은행 중앙지점에서 거액의 부도를 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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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자회사 올해 배당2%낮아져 10%선
올해 각 단자사들은 지난해보다 낮은 10%의 배당을 계획하고있으며 특히신설 단자사들은 거의가 배당을 못할것으로 나타났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기존 7개 단자사들은 지난기 (8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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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왕래
★…올 여름이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덕에 아이스크림·청량음료등을 생산하는 업체들이 톡톡이 재미를 봤다. 지난5월부터 여름더위가 시작되면서 이들 계절성수품의 수요가 크게 늘어나 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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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자금난, 지방이 더 심하다
금융긴측속에 모든 기업들이 자금난 걱정을 하고 있지만 지방 중소기업들은 특히 기업자급구하기에 목이 탄다. 급격한 금융긴축의 결과로 올들어 기업자금의 서울편재현상이 두드러지고 있기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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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올림픽기념주화 3종 8월1일 발행|단자사들 수신 줄어 돈 꾸어다 여신충당
★…제2차 올림픽유치 기념주화가 오는 8월1일부터 발행된다. 올림픽 유치 2주년을 맞아 발행되는 이번 기념주화는 2만원권 은화 28만개, 1만원권 은 화 29만4천개, 1천원권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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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린돈 갑자기 죄니 탈|통화긴축 싸고 정부-업계 엇갈린 주장
-꼭 필요한 만큼도 내주지 않고 갑작스레 돈을 거둬 들여가고 만 있다. -시중에 풀려있는 돈은 아직도 충분한데 그돈이 엉뚱한 곳에 가서 잘못 돌고있을뿐이다. 최근의 통화긴축을 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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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치돈이 은행피해 몰려다닌다|「저금리체제」출범9개월-돈의 흐름을 살펴본다
순조로운 항해를 기원하며 6·28금리인하로 돛을 올리게됐던 저금리체제도 이제 1년이 다 되간다. 항해도중 더러 은행의 수지악화, 부·동산투기와같은 크고 작은 풍랑 또는 태풍을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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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으로 옮긴 전직고관들…특우 잘 받지만 "격무"의 나날|관록·기술·면직 밑천 유입 또는 낙하율 참여
최근 몇 년 동안 관에서 민간기업으로의 대이동이 있었다. 자의로 타의로 관을 떠난 많은 사람들이 혹은 영인되거나, 혹은 관의 프리미엄을 엎고 기업경영층에 참여한 것이다. 아무리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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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경기의 고통」을 이겨내는 생활의 슬기|고물가 저임금 고실업
석유파동으로 앞으로 1∼2년간은 고물가·저임금·고실업이 불가피할 것이고 이에따라 많은 봉급자들이 감원을 걱정하면서 생활수준을 낮춰가야 할 것이다. 신규졸업자들도 직장얻기가 무척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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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조달 전쟁 기업들|그많은 돈, 지금 어디에 가 있나…
돈은 어디에 가 있는가. 요즘 기업들은 하루살이 자금조달에 몸이 달아있다. 기업들은 총6천억원에 달하는 주식배당금과 법인세납부액을 마련하기 위해 은행에서 예금을 삐내는가 하면 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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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연말단기결제자금 금년엔 지원 안해
정부는 연말을 맞아 매년 실시하던 기업의 연말 단기결제 대금지원을 올해에는 실시하지 않을 방침이나 원자재 비축자금과 노임지불을 위한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4일 대한상의가 마련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