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빙그레

성난 호랑이, 청룡에 분풀이

프로야구 주말경기서 삼성이 2연승을 올렸고 해태·OB는 1승1패를 기록했다. 삼성은 빙그레와의 대구 2연 전에서 김시진 김일융을 각각 완투시켜 2-1 (연장10회), 2 -0으로

해태, 팀 최다·선발전원·매회 안타 풍성한 기록

○…해태가 올 시즌 들어 팀 최다 안타, 선발전원 안타 (2번), 매회 안타 등 풍성한 팀 타격기록을 세우고 있다. 11일 현재 10게임에서 최다안타(l25)에 최다득점(72) 을

최동원(롯데)

최동원은 올 시즌 4승1세이브를 마크, 대망의 3년 연속 20승 고지달성에 좋은 스타트를 보이고있다. 특히 최동원은 작년 8월30일 MBC전서 완봉승을 거둔 이래 올 시즌까지 모두

명암 엇갈린 재일동포 에이스 투수|김일륭 3승 장명부 3패

황금박쥐 김일융(35)은 3연승, 너구리 장명부(36)는 3연패. 관심을 모았던 재일동포 둘의 대결은 초반부터 명암으로로 엇갈렸다. 청보의 억대투수 김기태(34)는 난조를 벗어나지

해태 선동렬 완투승|삼성은 청룡에 설욕

한편 해태 선동렬은 빙그레전에서 7안타 1실점으로 완투, 올시즌 자신의 첫완투승을 올리며 l승1패1무승부를 기록했다. 8일경기에서 MBC에5-0의 완봉패를 당했던 삼성은 9일에는

김봉연 ˝최고의 날˝…홈런 2발

MBC 청룡의 신인 김건우(23)는 올 시즌 프로야구 첫 완봉승을 거두었고 해태 김봉연은 홍런 2발을 날려 4년만에 홈런 왕 탈환을 위한 힘찬 스타트를 끊었다. 투수와 타자의 갈림

신생빙그레, 독수리투혼…다크호스로

○…동점과 역전찬스에서 3번이나 울고만 신생 빙그레이글스에게는 9회말이 「마(마)의 이닝」이었다 2일 대전의 MBC전에서 3-2로 뒤진채 9회말 1사후. 빙그레7번 전대영(전대영)

(4)지켜볼만한 새얼굴들

올해도 58명의 신인들이 프로야구의 유니폼을 입었다. 신생 빙그레이글스의 창단으로 작년 36명보다 22명이나 많은 새얼굴이 탄생한 것이다. 올해 데뷔하는 신인들은「투수풍년·타자흉년

군웅할한거…378게임 대장정의 최강자는…|프로야구 내일 플레이볼

86프로야구가 29일 개막, 3백78게임의 대강정에 들어간다. 시즌 개막전은 29일 하오2시 대구·광주·부산등 3개 구장에서 동시에 플레이볼 된다. 대구에서는 작년 우승팀이자 홈팀

> "우승변수"…재일동포 선수·코치

올해는 재일동포선수들과 일본인코치의 한국프로야구진출이 눈에 띄게 많은 것이 특징. 따라서 이들이 올시즌 우승전략에 큰 변수로 작용하게 된다. 가장흥미를 모으고 있는 스타는 억대의

> 마운드를 주름잡을 「황금의 팔」들

투수들의 어깨가 올시즌에는 더욱 무거워진다. 각팀 우승전략에 결정걱인 열쇠를 쥐고있는 마운드의 주인공들은 빡빡한 경기일정으로 혹사를 감수하지 않을 수 없게됐다. 올시즌에는 또 어떤

(1) 「3강4약」의 판세

대망의 프로야구개막이 이번 주말로 다가왔다. 오는 29일 플레이볼을 앞둔 7개팀들은 시범경기로 팀웍을 다지며 저마다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출범5년째 프로야구의 촛점을 시리즈로 엮

프로야구 시범경기|이순철 타격 1위

해태타이거즈의 이순철이 시범경기에서 타격1위를 마크했다. 작년 신인왕인 이는 7타수4안타로 타율 5할7푼1리를 기록, 올시즌에도 맹타를 예고했다. 타점에서는 MBC의 안언학이 7개

빙그레 서전 "빙그레"

빙그레가 빙그레 웃었다. 비록 시범경기지만 홈구장 대전에서 값진 역전승으로 서전을 장식한 것이다. 빙그레 이글스는 16일의 프로야구 대전 시범경기에서3-2로 뒤지던 8회말 유승안의

○…프로야구중계료를 놓고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양TV사가 팽팽히 맞서고있다. KBO는 올시즌 프로야구중계료를 7억8천만원에서 최고 8억3천만원을 요구하고 있으나 양TV사는 7억

7개팀 동계훈련마무리, 전력점검에 비지땀

프로야구시즌이 눈앞에 다가왔다. 15일부터 23일까지 총21게임의 시범경기를 시작으로 오는 29일부터 대망의 출범5년째 프로야구가 플레이볼 된다. 프로야구 7개 팀들은 장장 6개월

"올시즌 20승 내게 맡겨라"|「황금의 팔」들 신기록 도전

롯데자이언츠 최동원(28)이 한국프로 야구사상 초유의 3번연속 20승달성을 선언하고 나섰다. 또 삼성의 김시진은 2년째 20승을 노리면서 빙그레의 장명부, 롯데의 임호균과 함께 4

"폭발타구구축 대량득점 올리자"|「클린업 트리오」다듬기 총력

『공포의 다이너마이트를 구축하라』-. 프로야구 7개 구단은 3, 4, 5번등 팀 중심타자를 가공스러운 폭발타선으로 만들어 대량득점을 올린다는 전략으로 클린업트리오 다듬기에 총력을

"15승 이상 자신"…마운드대결 볼만|재일동포 투수 3총사 김일융·장명부·김기태

현해탄을 건너온 마운드3총사, 누가 과연 올시즌 최고의 투수로 군림하게 될 것인가. 삼성 김일융(김일융), 빙그레 장명부(장명부), 청보 김기태(김기태) 등 재일동포 3명의 대결에

장명부, 빙그레 입단키로

신생 빙그레 이글스구단은 5일 너구리 장명부(장명부·36) 투수를 계약금 없이 연봉4천5백만원으로 계약했다. 장의 연봉은 한화(한화)로 지급되며 1년 후에 다시 구단과 연봉조정을

스타20명 "돈싸움"막바지에|올해 연봉 2천만원이상 50여명 이를듯

프로야구선수들의 돈싸움이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거액을 요구하는 몇몇스타선수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선수들은 86년의 연봉재계약을 완료하고 새출발의 각오로 홀가분한 마음으로 훈련에 여념

관중 2백41만명목표

○…프로야구 7개구단은 올시즌 목표관중수를 2백41만6천8백50명으로 잡고 대대적인 관중유지 작전을 펴기로 했다. 이 목표관중수는 작년의 1백68만8천3백65명보다 43%증가한 숫

올 프로야구 주6일 경기|삼성-청보, 롯데-청룡, 해태-OB 개막 전

86년도 프로야구 경기대진 일정이 23일 확정됐다. 7개 팀이 한 팀 당 1백8게임씩(전·후기 각54) 총 3백78게임이 벌어지는 올 시즌 프로야구는 전기가 3월 29일부터 6월

프로야구 신인왕 누가 될까

올시즌 프로무대에 첫선을 보이게 될 신인가운데 최고의 투수와 타자는 누가 될까. 보라빛 꿈을 안고 냉엄한 프로의 유니폼을 입은 신인은 모두 50여명. 제각기 영예의 신인왕이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