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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체조 세계 11위’ 손연재가 사랑받는 이유
손연재(17·세종고)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국민요정’ 김연아(21·고려대)를 넘어설 기세다. TV 광고를 접수하다시피 했던 김연아는 요즘 잘 보이지 않는다. 그 틈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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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의 두 얼굴
스포츠의 어원은 라틴어의 ‘디스포타레(disportare)’로 ‘일에서 벗어나 기분전환을 하며 만족한다’는 뜻이다. 이런 면에서 스포츠는 놀이나 게임과 유사하지만, 경쟁과 규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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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호준의 골프 다이어리 남자 천재 볼트, 여자 천재 자하리아스
대구 육상 세계선수권이 한창이다. 우사인 볼트가 100m에서 한 번 실수로 실격 당한 것은 가혹해 보인다. 그가 없으니 타이거 우즈 없는 메이저대회를 보는 듯하다. 골퍼 중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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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말 부탁해요, 아시아 첫 트랙 금메달
자말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트랙 종목에서 아시아의 도전이 시작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일본의 무로후시 고지(남자 해머던지기)와 중국의 리옌펑(여자 원반던지기)이 금메달을 따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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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스키나 앞에 ‘표지 모델의 저주’는 없었다
대구 국채보상운동 기념공원에서 31일 열린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여자 경보 20㎞에서 우승자인 올가 카니스키나(왼쪽 둘째) 등 출전 선수들이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왼쪽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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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모저모] 볼트·로블레스·이신바예바 … 대회 책자 표지의 저주?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데일리 프로그램. 표지에 실린 선수들이 약속이나 한듯 메달을 따지 못해 화제가 되고 있다. ○… ‘데일리 프로그램의 저주’가 화제다. 대회 조직위 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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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육상 ‘실격 선수권’? 볼트 등 14명 희생
육상 관계자 사이에서 “이러다 ‘대구 실격선수권’으로 기억되는 거 아닌가”란 불만이 터져 나온다. 대구 육상세계선수권에서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힌 세계챔피언들이 줄줄이 실격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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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한 류샹 “내 손목 잡았지만 … 로블레스는 친구”
류샹 “내일 만나면 ‘안녕 친구야’ 하고 인사할 것이다.” 29일 대구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남자 110m 허들 결승에서 다이론 로블레스(25·쿠바)에게 반칙을 당한 류샹(28·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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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스마일 에니스, 미소 실종 사건
제시카 에니스가 800m를 마친 뒤 은메달이 확정되자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다. [대구AP=연합뉴스] 체르노바 이변의 연속인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여자 7종 경기에서도 예상 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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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de Shot] 1㎝라도 더 멀리 … 모래밭의 예술
30일 대구스타디움에서 7종 경기 멀리뛰기 부문에 참가한 선수들이 다양한 모습으로 착지하고 있다. 큰 사진은 카롤리나 티민스카(27·폴란드)가 관성을 이기기 위해 잔뜩 인상을 찌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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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오늘의 하이라이트] ‘베를린 노메달’ 명예회복 노리는 이신바예바
대회 나흘째인 30일의 테마는 ‘패자부활전’이다. ‘미녀새’ 옐레나 이신바예바(29·러시아)가 여자 장대높이뛰기 결승에 출전한다. 이신바예바는 2003년부터 27차례나 세계신기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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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높은 세계의 벽, 경보 김현섭이 체면 세웠다
대구 시내에서 벌어진 남자 경보 20㎞ 결승에서 선수들이 선두를 다투고 있다. 가장 오른쪽에서 걷고 있는 김현섭은 1시간21분17초로 6위에 올랐다. 한국 육상 세계선수권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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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들 10개 … 0.01초에 운명 건 세 남자
왼쪽부터 다이론 로블레스 12초87, 류샹 12초88, 데이비드 올리버 12초89. 10개의 허들이 그들 앞을 가로막고 서 있다. 남자 110m 허들(결승 29일)은 대구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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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모저모] 디악 국제육상연맹회장 “피스토리우스 계주 나가면 첫 번째 주자로 뛰어야”
○…의족 스프린터 오스카 피스토리우스(25·남아공)의 1600m 계주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라민 디악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회장은 26일 대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피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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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달구벌 드라마를 명품으로 만들자
‘2011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드디어 오늘 대구에서 막을 올린다. 전 세계 60억 명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꿈·열정·도전’의 드라마가 다음 달 4일까지 9일 동안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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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노리는 한국, 믿음 가는 세단뛰기 김덕현
‘10개 종목에서 10명을 결선에 진출시킨다’.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한국 육상의 ‘10-10 프로젝트’다. 이 목표를 이뤄야 안방에서 겨우 체면치레를 한다. 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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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모저모] 자메이카 “비가 걱정”
○…자메이카 대표팀의 글렌 밀스 코치는 24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대구의 날씨(비)가 걱정이다. 대회 때는 날씨가 맑고 좋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밀스는 “비가 오면 선수들이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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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Knowledge 대구 세계육상대회를 즐기기 위한 30가지 키워드
대구 세계육상선수권 개막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 9년 만에 국내에서 개최하는 대규모 국제 스포츠 대회다.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대구 날씨만큼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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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 수단 → 영국 … 세 번째 국적, 세단뛰기 알다마
2009년 수단 국적으로 베를린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여자 세단뛰기에 출전한 야밀레 알다마. 그는 이번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는 영국 국적으로 나선다. [중앙포토] 꼬박 10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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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아크 흥행카드’ 볼트·파월 … 100m선 적, 400m 계주선 한팀으로 뛴다
27일부터 9월 4일까지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는 총 47개 종목의 경기가 열린다. 모든 경기가 흥미진진할 것이다. 그중에서도 다음의 다섯 경기는 놓치면 반드시 후회한다. 우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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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은 아름답다 … 근육질 얼짱들
건강미 넘치는 미녀들이 대구스타디움을 뜨겁게 달군다. 경기장 안에선 역동적인 몸짓으로, 밖에선 뛰어난 미모로 관중의 시선을 붙잡는다. 이들의 활약을 지켜보는 것도 대구육상선수권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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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종 그 이상, 제시카 에니스
[AFP=연합뉴스] 달구벌에 육상의 팔방미인(八方美人)이 뜬다. 영국의 제시카 에니스(25). 이틀 동안 100m 허들, 높이뛰기, 포환던지기, 멀리뛰기, 장대높이뛰기, 20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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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110m 허들 전초전, 로블레스가 올리버보다 빨랐다
쿠바의 다이론 로블레스(맨앞)가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허들 110m 예선에서 전력질주하고 있다. 12초87의 세계기록 보유자인 로블레스는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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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세계육상 알아야 재미있다] 볼트와 파월, 동시에 들어온다면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육상 남자 100m 결승 골인 순간의 사진판독 장면. 1위 우사인 볼트(9초69)가 압도적인 우승을 한 반면 2위 리처드 톰슨(트리니다드토바고·9초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