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적 총재|고향방문 길 트는 「구호의 대모」|역대 11명중 4명이 총리 출신
대한적십자사 총재는 정치적 격변기, 각종 재해 때마다 불행에 처한 사람들을 돌봐야하는 「구호의 책임자」다. 80년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피로 얼룩진 현장, 77년 이리역 폭발 참사현
-
바르셀로나「올림픽 테러」위협에 떤다
바르셀로나 올림픽 개막을 10여일 앞두고 축제전야의 흥분과 기대에 부풀어있는 스페인에 테러위협이 고조, 스페인정부와 올림픽대회조직위원회(COOB)에 초비상이 걸렸다. 바르셀로나 올
-
바스크 족 게릴라|올림픽휴전 제의
스페인의 바스크 족 분리운동 단체인 ETA는 10일 스페인 정부에 2개월 간의 휴전 및 정치 협상을 가질 것을 제의했다. ETA는 바스크 족 언론매체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이 같
-
군축·경협분야 진전기대/남북한관계 새해엔 어떻게 펼쳐질까
◎민족통일연구원이 본 앞날/북,체제 안다치는 범위 “통제개방”/김정일 권력승계 여건조성 주력 북/재야인사 접촉… 통일론 백가쟁명 남/이산가족 교류문제도 구체논의/걸림돌 핵사찰 문제
-
노대통령 본지 창간 25돌기념 특별회견/성병욱편집국장
◎북한에 유무상통뜻 전했다/남북신뢰 쌓이면 주한미군도 조정/북경대회계기 대중 관계개선 기대/“임기중 민주ㆍ번영ㆍ통일 기틀 다질 것”/개헌은 국민뜻 따라 결정 대통령께서 지난 8월
-
조총련|북한 공관 역할 경제지원 창구
「일본에 옮겨 놓은 38선」. 조총련-민단의 일본을 무대로 한 대결은 휴전선을 경계로 대치하고 있는 남북한 상황의 복사판과도 같았다. 그러나 최근 들어 남북의 대결완화와 대화의 조
-
전문가 진단/윤종건교수(교육 이대로 둘 것인가:39)
◎교육투자 너무 인색하다/교사처우ㆍ근무환경 개선등이 “급한불”/정부 의지 부족→질 저하 악순환 어떤 사람에게 물어봐도 교육의 중요성을 과소평가하지는 않는다. 또 「교육의 질은 교사
-
"북한은 적" 교육서 탈피
문교부와 한국교육개발원(원장 신세호)은 13일 초·중·고교학생에게 통일과 안보에 대한 균형적 시각과 통일의 자생력을 키워줄 「학교통일·안보교육 지침서」를 확정, 각급 학교에 배포했
-
"국내문제 시끄러워 부끄럽다"|노 대통령
○…노태우 대통령은 24일 밤(한국시간 25일 새벽) 숙소인 보리 바주호텔에서 가진 수행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올림픽까지 치른 나라가 북방정책을 내걸지 않고 가만히 있었다면 지금
-
노 대통령 간담회 요지
노태우 대통령은 24일 저녁 숙소인 로잔의 보 리바주 호텔에서 수행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서독과 헝가리를 방문한 소감과 국내문제 등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두 나라를 방문하고 난
-
노 대통령 방미 이모저모
○…2박3일간의 워싱턴 방문을 마치고 18일 오전(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에 도착한 노태우 대통령은 숙소인 센추리 플라자호텔에 여장을 푼 직후 약 2분 거리에 있는 레이건 전 미 대
-
「소련 바람」에 들뜨지 말자
올 들어 소련의 학자·예술인·문화인·경제인들이 3천 여명이나 우리나라를 다녀갔다. 국내 주사파 등 좌익세력들의 체제전복을 위한 끊임없는 난동, 그리고 정부의 순진하기 이를 데 없는
-
"군사력등 사실자료에 바탕"|『붉은 불사조』작가 래리 본드씨|미 정보장교 경험살려 전쟁게임 개발|한반도 관련 보도내용 컴퓨터로 분석
2차 한국전쟁을 가상한 소설 『붉은불사조』를 쓴 래리 본드씨(37)는 『한반도가 미·일·중·소등 강대국들과 남북한의 강력한 군사력이 대치하고 있어 전쟁위험이 상존하고있는 곳인데도
-
“지자제 연내실시”엔 일치 예상|3야 총재 내일 회동…각 당 전략과 전망
지난 2개월 여 만나자, 만나자 하던 야3당의 3김 총재가 내일(24일) 마침내 만나 지난17일 노태우 대통령의 연두기자회견에 대응하는 야권의 새해 정국운영 기조를 제시한다. 이번
-
(5)대학 자율화 진통
제자리를 찾기 위한 진통-학내문제를 쟁점으로 하는 시위·농성이 유난히도 많았던 88년의 대학가는 타율과 비민주로부터 자율과 민주의 제자리를 찾으려는 몸부림의 한해였다. 지난해 6월
-
(7)민주화 통일노력 병행 돼야 한다
김찬국 한워상 사회: 주섭일 -서울올림픽에 동서가 함께 모임으로써 이데올로기의 벽을 어느 정도 허물고 화해의 가능성을 보였지만 우리 민족으로선 이와 반대로 북한이 불참함으로써 남
-
새 모습의 국정감사를
올림픽기간의 정치휴전으로 미뤄졌던 국회의 국정감사가5일부터 시작됐다. 소위 유신에 의해 폐지됐다가 16년만에 부활된 이번 국정감사는 과거 대상에서 제외했던 청와대·안기부·보안사 등
-
올림픽 이후②|물가불안·시장개방이 "복병"
잔치나 놀이는 활기찬 재생산으로 이어질 때 비로소 자장 흔쾌하다. 국민경제의 총체적인 뒷받침이 없이는 치를 수 없었던 올림픽이라는 행사는 더더욱 이를 바가 없다. 「올림픽경제」에
-
"민주 번영의 통일 시대 열자"|노 대통령 국정연설 요지
서울 올림픽은 새로운 민주주의가 꽃피는 가운데 빛날 수 있었으며 우리는 민주의 결실을 자라나는 다음 세대에게 자랑스런 자산으로 물려주어야 합니다. 우리는 이제 「민주번영의 통일시대
-
"올림픽 후 시위"보도 북한 로동신문
【동경AFP 연합=본사특약】한국은 올림픽직후 반정부 시위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2일 동경에서 수신된 중앙통신이 로동신문을 인용,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로동신문의 논설을 인용,『올
-
5공 유산 청산이 최대 쟁점
여야는 올림픽 폐막에 따라 4일 국회 본 회의에서 89년도 예산안 제출에 대한 노태우 대통령의 시정연설을 듣는 것을 시작으로 국정감사·각종 특위활동 등 본격적인 정치 활동에 들어가
-
장세동씨 등 9명 6일 소환
국회5공 특외 일해 문서 검증반은 27일 회의를 열고 야3당 주도로 지난번 회의에서 증인으로 선정한 13명중 장세동·안현태 전 청와대경호실장과 김기환 소장등 모두 9명을 오는10
-
자율시대, 신간의 사명과 책임
한국이 산업사회로 발돋움을 시작할 무렵인 1965년 고속 윤전기를 가동시킨 중앙일보가 오늘 창간 23돌을 맞았다. 당시 한국은 1인당 국민소득 95달러의 전형적인 후진국이었다. 빈
-
서민동참조성 발언일뿐
○…김대중평민당총재는 자신의 올림픽행사 비판발언을 민정당측이 비난하고 나선데 대해 문제의 확산을 피하려는듯 나의 진의는 서민대중의 올림픽동참분위기조성을 촉구한데 있었던 것이라고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