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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구 구호기금
남산 판잣집 불로 가난한 사람들의 입은 해는 여기서 되새기기엔 너무나도 참혹하다. 많은 사람들이 구호 금품을 전하고 오산에 있는 미 공군 장병들 마저 네동의 「퀀시트」를 헐어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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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에 답지|남산동 화재민 구호 금품
지난 18일 밤 서울 중구 남산동 판자촌 일대를 휩쓸었던 화재로 집과 가재 도구는 물론 어린 혈육까지 잃어버린 3천여 이재민들이 혹한 속에 울고 있는데 이 불행한 이재민을 돕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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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독서
며칠 전 첫 사내아이가 출생했다. 집안어른이랑 어머니는 손자를 보았다고 기뻐 야단이다. 자랑스런 마음으로 아기에게 젖을 물리고 있는 아내…여태껏 농촌에서 나의 적은 월급으로나마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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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 거울삼아 흐뭇한 선물
7일 상오11시 서울 영등포구 당산4동에 사는 이향옥(30) 여인은 추위에 고생하는 영등포 경찰서 구치 인들에게 나누어주라고 담요 20장, 수건 62장과 떡2말을 보내 와 이들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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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뭇한 「외인의 온정」-미2사「앨리스」부대 장병 등
길가에 버려진 불구 어린이를 주워다 부대 안에서 기르던 미군인들이 불구어린이의 병을 고쳐주기 위해 겹치는 명절에도 금주령을 내리고 치료비 모금에 나서고 있어 흐뭇한 화제가 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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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크리스마스」를 맞기 위하여
「크리스마스」는 이제 종교적 의식에서 하나의 사회 풍속으로 화한 축제가 되어버렸다. 「거룩한 밤」이 「추잡한 밤」으로 바뀌고 「고요한 밤」이 「소란한 밤」으로 변했다고 한탄하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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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정의 쌀가마|서울 상고 적십자반, 근로대에
20일 하오 서울 상고 적십자반은 동 교 학생들이 모은 쌀1가마를 근로 재건대 종로 지부에 전해달라고 본사에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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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읍섬」에 또 성금 대전 교회 어린이들
【대전】19일 대전제일장로교회 「유년 주일학교」 어린이 일동은 성탄절 「성금 모으기」운동을 벌여 모은 성금 1천60원을 지난번 어민 납북사건 때 사회의 온정을 모으게 했던 「볼음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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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
9일 상오 서울성북구인수동산69에 사는 박승배(25)씨는 본보 「청실홍실」난(11월25일자)에 투고한 원고료 5백원을 본사에 기탁, 볼음도의 눈멀고 손없는 박창윤군(본보11월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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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가 천막촌에 흐뭇한 온정
엄동설한을 앞두고 한강변의 천막촌 주민의 겨우살이 걱정은 미국의 사회에까지 번졌다. 18일 미 8군 소속 예방군의관 존·아이언슨 소령은 미군 트럭에 겨울옷을 가득 싣고 천막촌을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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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널목의 인간애」에 온정의 분류|"유족들 도맡겠소"
『건널목의 인간애의 주인공 고 이정엽씨의 가난한 유가족을 돕자는 갸륵한 마음들이 메마른 세상에 한줄기의 따스한 체온이 되어 흐르고 있다. 제가 잘살기 위해 남을 헐뜯고 해치기가 일